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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공들 많이 치시죠? 날씨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어제 중고거래하다가 상처받은 일이 있어 하소연 해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스펙의 LAB OZ1i 퍼터가 X마켓 카페에 뜬거 아니겠습니까.
출근길 운전중인데,(다행히 러시아워로 정차중) 재빠르게 구매가능한지 문의했습니다.
운좋게도 판매자는 가능하다고 하고, 그사이 연락주는 사람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빠르게 직거래 장소를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회사 근처여서 거래 일정까지 정했습니다.(최종적으로 다음날 오후에 거래)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구매가능여부 확인 > 직거래 장소 확인 > 거래 일정 체크 > 최종 일정 확답 및 구매 의사 전달
소위 말하는 쿨거래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내고의 "내"자도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제가 제품의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질 않았더군요.
다시 사진을 자세히 보니 특별히 이상이 있어보이는건 없더군요.
(출근길에 보다보니 사진 확대해서 자세히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판매자님꼐 최대한 예의바르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오후시간에)
제품 컨디션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사진으로는 민트급인데, 혹시 기스나 찍힌거등은 별도 없는지요?
혹시나 문의드립니다~
이렇게 보내니, 이렇게 답변오더라고요.
그립에 떼가 탔을수도 있는데 그냥 고민하지말아라 다른분께 팔겠다라고요.
제가 예민하게 굴려던건 아니고 그냥 물어본거다 떼탄건 당연히 그럴수 있다 했습니다.
꼭 구매하고싶다 했더니ㅠ(너무 비굴모드...)
아마 다른사람에게 판다고 문자보내고 이미 차단 된거같아요....
판매게시글에 댓글로 문자 확인해달라 했더니... 글삭제
혹시 여기서 제가 어떤걸 잘못했을까요?
퍼터의 상태를 늦게 물어본게 잘못된걸까요...
115만원짜리 사는데 상태를 물어본게 죄라면... 중고거래는 안하는게 답이고요ㅠ
중고거래를 수없이 많이하기도 했고, 당근 온도도 높은편이고, X마켓에서도 나름 구독자도 있는데 ㅎㅎㅎ
살짝 현타가 오기도 하고 어제 저녁부터 기분이 매우 안좋기도 하고
중고거래하면서 정말 좋으신분들 많이 만나봤는데.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 적잖히 당황스럽네요^^
혹시 여러분들중에서는 저 상황에서 판매자였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제가 모르는 판매자 입장에서의 기분이 나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뭔가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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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랩퍼터와는 인연이 없으신걸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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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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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판매할거라 생각했는데 뒤늦게 물어보면, 판매자의 성격에 따라 짜증나서 차단해버리는 상황이 있기도 한것같습니다. 글올리신분이 크게 예의에 어긋나거나 한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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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니 시간이 지난뒤에 물어보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속은 상하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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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잘못하신거 없으시구요, 판매자가 그냥 신의를 저버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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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속은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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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서 거래 당일에 구매하기로 했던 사람이 뜬금없이 갑자기 중고제품의 상태를 물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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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건 아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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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문의가 많다는건 가격이 상태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인데 다른 사람 다 반려하고 약속 다 잡은상태에서 막판에 상태문의하면 질문시기가 맞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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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상대적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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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예민하네요. 구매자는 충분히 물어볼 권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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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의 기준이 다를수도 있을거 같긴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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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예민한거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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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판매글 올리고 나서 어떤 상황인지는 정확히는 알수 없긴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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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내용 캡쳐본 없으신가요? 이게 아다르고 어다르고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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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까지 올리기는 조금 애매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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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물건은 판매자가 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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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답변이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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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제생각에는.. 다른 사람들이 팔렸나요? 그거 취소하시고 저한테 120만원에 파세요 125만원에 파세요 등등 있었는데, 꼬투리 잡히니까 잘걸렸다 하고 님꺼 취소 한거죠. .머.. 저쪽의 비매너지만.. 그러려니 하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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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가격 제시한 다른분께 팔겠습니다 라고 하면, 속이 더 시원할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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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여튼 그분도 민망했을거에요.. 쩝.. 저도 한번 시세보다 암생각없이 싸게 올렸다가 메시지 폭탄 맞은적이 있어서 유혹에 빠졌었거든요.. ( 막막 여러명이 동시에 3만원 5만원 더 주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눈딱감고 처음 거래하기로 하신 분이랑 했습니다. .. 물론 골프채는 아니고 노트북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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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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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은 OZ1i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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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인기 많은 제품이 싼 가격에 올라오면 상태 보지도 않고 사겠다는 사람들 엄청 많이 연락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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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질문은 어느타이밍에 해도 안된다는 말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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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기 많은 제품은 올리는 순간 연락이 엄청 많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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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ist81님의 댓글 Titleist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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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너무 많이 오면 그냥 글 내리고 보통 다시 높은 가격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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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케이스를 많이 겪어보셨군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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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였을수도 있어요. 직거래 한다고 하면 그래그래 하다가 연락이 없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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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느낌은 아니긴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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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매자 입장에서 쓴다면..약속 바로 잡아놓고 깍을려고 물어보거나 시간끌려는 속셈으로 보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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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판매자 입동도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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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toneboy님의 댓글 100ston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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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신품을 사시라는 계시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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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찔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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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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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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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위추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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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신디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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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래를 파토내려는건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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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를 쎄게하신건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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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사기꾼 하나 걸러주신 느낌인데요 ㅎㅎㅎ 괜히 급한 마음으로 거래했다가 골아파지는 것보다 백배천배 좋죠~ 찜하고 뭐하고 온갖동네 다 찝어서 구해봐야.. 이래저래 파토나던데요~ 인연되는 채, 인연되는 샤프트가 언젠가는 온다는 마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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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마음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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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정신병자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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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예민하신분은 맞는거 같아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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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 상, 한번의 질문은 두 번의 질문과 세 번의 사진 요청과 그 과정을 통해 확인한 하자에 기인한 네고로 이어졌던 적이 많았습니다(저는 악기를 가끔 거래합니다). 판매자가 그런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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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입장에서 뭔가 선이 있으셨던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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