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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골포에 위고비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원래 스펙은 180cm 에 90kg 정도였고 의미 없는 구력은 약 30년(어릴때 선수는 아니고 매번 방학때 마다 배웠어요) 라베는 1언더, 최근 평균 핸디는 9-10개정도였습니다.
특별히 병이 있는건 아니었느나 배도 나오고 살빼고 싶다는 생각에 위고비를 맞았는데요.
두달만에 거의 15kg 감량했습니다. 밥을 거의 못먹겠더라고요. 옷입고 거울보면 뿌듯하긴 합니다.ㅎㅎ
하지만 두달사이에 골프가 완전히 망가졌어요. 그래도 오래 골프를 쳤으니 시간 지나면 해결되겠지 하는 마음인데. 예전에는 나름 스윙도 괜찮고 거리도 자신 있었는데, 지금은 힘이 안 들어가서 스윙이 무너지고 거리도 예전만 못하네요. 몸이 가벼워졌으니 더 잘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중심 잡기도 어렵고 타이밍도 다 어긋나요. 체중은 줄었는데 자신감도 같이 줄어든 느낌이랄까… 운동선수들이 체중 변화에 예민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어요. 기껏 살은 뺐는데, 골프는 왜 이렇게 안 풀리는 건지 속상해 죽겠네요
골포분들 위고비 체중감량 조심하세요. 갑자기 골프가 잘 안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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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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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에 106키로에 위고비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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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참골단 ..이 살을 내어주고 골프가 단타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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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근육 손실이 있다던데 그 영향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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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는 아니지만 달리기+자전거로 반년에 82 > 70 까지 감량했는데 확실히 공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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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저랑 체형이 비슷하시네요 전 왜 위고비가 땡길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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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들이 비거리때문에 증량하는거 보면..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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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경험했는데요 ㅜ 곧 돌아오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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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하세요 ㅎㅎㅎ 기본적으로 살이 빠지면 힘이 빠지니 어쩔 수 없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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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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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생 반복하고 있는 부분인데, 감량된 기간에는 거리는 감수하셔야 합니다, 공빨(?)도 꽤 차이가 있고요. 그래서 전 골프를 멀리하게 되더군요. ㅎㅎ 감량하면 안 맞고 골프 접고, 다시 치면 중량되면서 복구되고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