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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CC에서 라운딩하는데 후배녀석이 에픽 드라이버 (서브제로 말고 일반형)를 갖고 왔더랬습니다.
저는 GBB 사용중이어서 자연스레 비교를 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비발디 5번홀 (355야드)에서 GBB와 에픽으로 각 1개씩 힘껏 때렸습니다. 둘다 잘 맞은 샷이 나와서 꽤 정확한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우선 제 GBB는 9도헤드에 뉴트럴 세팅, 알딜라 로그110MSI 60G-S 스펙이고 45.5인치입니다.
에픽은 9도 헤드에 뉴트럴 세팅, 후지꾸라 스피더 에볼루션 샤프트 (50그람대모델이니 565?) S, 45인치 입니다.
공은 두번 모두 브릿지스톤 B330S를 사용했습니다.
이날 핀 위치가 그린 가장 뒤쪽이라서 365야드 정도로 플레이되는 거리였는데, GBB로 친거는 핀에서 60미터(66야드) 에픽으로 친거는 50미터 (55야드) 정도가 남았습니다.
에픽이 샤프트길이가 0.5인치 짧은데도 불구하고 비거리가 더 난게 약간 놀라웠습니다.
에픽에 몇가지 특징적인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단 타감이 좀 특이합니다. 일반 티타늄 헤드의 금속성 타구감과는 약간 다른...그렇다고 카본헤드의 전형이라고 하긴 또 그렇고... 그 중간쯤 되는 느낌이 납니다. 특히 임팩트때 순간적으로 헤드무게가 가벼워지는듯 하면서 훅 지나가는 느낌이 나더군요. 공을 친다기보단 공을 뚫고 지나가는듯한 느낌이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옛날에 90년초 요넥스에서 나왔던 ADX200 (이거 아시는분 계실려나요...)이 순간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사이드스핀 먹는게 좀 덜한 느낌입니다. 이건 탄도와도 약간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요, 탄도가 상당히 hot 하게 날아갑니다. 중간에 뜨거나 그런거 없이 쭉 뻗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캐리 5미터, 롤 5미터 정도 에픽이 우세한걸로 보였습니다.
BBV이후 처음으로 딱 한번치고 마음을 빼앗긴 드라이버를 만났습니다.
쭉장이나 오장 자주 치시는 분들은 이거에 일단 투자하시면 금방 원금 회수하실 수 있을만한 물건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일단 천천히 이베이에 잠복하면서 에픽 9도 헤드만 구해다가 예전 GBB랑 같이 왔던 스피더 665TS-S 에 결합할 생각입니다.
추가) 비발디파크CC 간만에 가봤는데요, 울나라 잭니클라우스 설계 코스 중에 가장 까다로운 코스중 하나로 느껴집니다. 난이도가 상당해요. 최근들어 가장 많이 치고 반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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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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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너무 매력적으로 쓰셨다는...아 후기 들으니 땡기는데 현실은 거지네요. BBV로 올해 버텨보고 내년에 가격 떨어지면 함 도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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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V가 어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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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빅버사 베타 라는 제품으로 2014년에 나왔던 제품인데요, BBV=Big Bertha V-Series 미국 제품명입니다. 캘러웨이 우드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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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읽었습니다만 후기는 눈에 잘 안들어오고 드라이버 거리만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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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이 약간 내리막이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못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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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스핀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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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1 tp5s 사용 이틀째 인데 말씀하신 특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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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카본 헤드 특성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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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 치면서 에픽이 이쁘네 담엔 에픽 사봐야지 하고 있는 와중에 참 달갑지(?) 않은 후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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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에픽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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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정확한 비유이십니다. 차갑게 식힌 기네스 캔 따는 느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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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작에 갈아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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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후배도 딱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타이틀빠였다가 에픽 쳐보고 바로 전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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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며칠전에 글 올린대로 라운드중에 동반자의 에픽으로 한번 시타해보고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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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이 상당하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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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글과 후기글은 추천이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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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에픽으로 대동단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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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가 이제야 손에 익어 가는데... 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