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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그립 셀프 교체 성공 (feat. 아쿠아그립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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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7-26 15:55:00 조회: 3,903  /  추천: 3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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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며칠 전에 첫 셀프 그립 교체 괜찮을까 걱정했던 쫄보 골린이입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의견과 격려에 힘입어 오늘 교체 완료했네요. 이전 글에 중요한 걸 안 적었던데 이번에 체험단으로 제공 받은 아쿠아그립을 활용한 교체였는데요, 여전히 솔벤트 등 많이 사용하시는 화학 용액은 사용해본 적이 없는 셈이 되겠네요.

일찌감치 체험단 제품 수령 후 사는게 바빠 사용기가 늦어진 점 사과드리며, 제품 제공에 대해 한번 더 한강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전혀 어렵지 않았네요.

컷터칼을 사용해서 조심스럽게 기존 그립 제거 후, 드라이기를 활용한 기존 접착 테이프 제거까지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샤프트에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부착하고, 방 바닥에 수건 한 장 깔아둔 후 그 위에서 분무기로 테이프 위에 골고루 물을 분사합니다.
잠시 샤프트는 두고 (테이프에 이물질이 묻지 않게 살짝 떨어뜨려 두는게 중요하겠네요) 그립 내부에 마찬가지로 여유있게 물을 분사한 후 이리저리 돌려가며 물이 전체적으로 내부에 묻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제 결합인데요, 처음엔 그립의 입구 직경보다 샤프트의 두께가 살짝 더 두꺼워서 좀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살살 돌려가며 끼우니 어렵지 않게 끼워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립을 밀어넣는 과정에서는 꽤나 강한 힘이 필요했습니다. 끝까지 밀어넣었다고 생각되면 살상 비틀어가며 중심선을 맞춰줬습니다.

이렇게 그립 교체 끝. 생각보다 정말 쉽더라구요.

먼저 저는 그립 교체 첫 경험자이고, 이전 질문 글에 얼린 것처럼 바이스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쿠아그립 테이프라는 제품이 교체에 대한 부담 저하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한 냄새가 날 일이 없다는 점에서 집 안에서 교체 작업을 하는데 전혀 가족 눈치가 보이지 않았고, 기름기나 화학약품이 손에 묻지 않는다는 사실이 심리적 저항을 굉장히 많이 줄여준다고 생각해요. 뒷정이락 편하다는 것도 당연하구요. 실제로 방 안에서 뚝딱뚝딱 7번과 드라이버 교체 금새 끝냈습니다.

지금 보니 네이버에서 장 당 2,700원 남짓에 가격이 책정되어있네요.
무경험자 입장에서 가격이 적정하다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가끔 그립 교체를 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구매할 만 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싸다는게 아니라 살 만 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립 교체에 익숙하고, 자주 하면서, 화학약품 사용과 뒷처리 등에 능숙하신 분들이라면 한참 저렴한 일반 그립 교체 테이프를 선택하시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우선 내일 연습장에서 휘둘러봐야 알겠지만.. 교체 경험만 생각한다면 저는 충분히 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가격이 내려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요.

체험단 선정에 선택해주신 한강가님 한번 더 감사합니다.
아쿠아그립 사용을 고민 중이신 골포 선후배님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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