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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컨디션이 끝장으로 올려놨었는데 개인사정으로 7개월을 연습장 근처에도 못가고 쉬었더랍니다.
구력이 이제 2년 6개월정도인지라 올라가는 속도만큼 까먹는 속도도 빠르더라구요.
라운딩을 이틀 연습하고 나갔는데 뭐 공이 제대로 맞을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우드를 보통 180~200을 보고 치고 크리티컬 터지면 210도 넘겼었는데
그날은 우드가 맞아도 160? 170도 안가고 있었어요
몇홀인지 모르겠는데 그린에 앞조가 몰려있고 거기까지 거리는 200
캐디님께서 저를보며 생긋 웃으시며 치세요~
전...멀뚱멀뚱...(속으로 안되요...)
캐디님... 걱정마세요 저기 엄청 멀어요... 치셔도 되요...
다시 딴청.... (오늘은 좀 그런데 저 평소에는 올라간단말이예요)
캐디님 약간 인상쓰시며...걱정말고 치세요 생각보다 멀어서 괜찮다구요...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우드를 돌렸는데...크리티컬 작렬!!!!!!!!!!!!!!!!!!!!!!!!!!!!!!!!!!!!!!
타감 들리는순간 캐디님 어머!!!
저도 아 난 몰라!!! 를 외치며 공을 바라보는데
결국 볼은 170정도에 털썩..................
캐디님이 다시 싱긋 웃으시며 그바여 엄청멀죠?
남자는 가오 인데 흑흑흑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p.s : 나중에 연습장에서 체크하니 우드볼을 5번 아이언 정도에 놓고 치고 있었더라구요...프로가 연습하는거보더니...
왜 볼을 거기 놓고 우드를 치세요? 저라도 안날라가겠어요....라고.... 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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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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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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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물없이 읽을 수 없는 그런 내용입니다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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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이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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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렇겠죠? 라고 하고 싶은데....제가 봐도 엄청 가까웠어요 하아........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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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들을 안쓴사이 클럽수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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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비루한 몸덩어리가 잘못인지 클럽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흑흑흑.....지방 비계만 가득한 비루한 몸덩어리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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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다보면 힘들어서 대출친다능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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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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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오랜시간 방치로 인한 샤프트에 경화가 온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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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에 경화가......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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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남자분을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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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웠어요...오래지났는데도 그 홀이 아직 기억나요...그린 앞에 벙커가 왼쪽에 있었고...흑흑흑 망원경으로 본것처럼 선명하게 가까웠어요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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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위치에 놓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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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번 우드를 드라이버 볼 위치 정도에 놓고 치는데...그날은 머리가 경화가 왔는지 (쿨럭쿨럭) 롱아이언 위치에 두고 치고 있었더라구요.... 크리티컬이 터져서 런까지 포함해서 170을 가는 비루한 몸이었습니다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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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전이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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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하죠 에헴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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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가 야속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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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때부터 우드가 잘 맞아서 항상 우드를 쓰고 싶은데 페어웨이가 울퉁불퉁한 CC는 그래서 싫어해요 ㅎㅎㅎ 우드를 꺼낼 기회가 없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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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우드 사고나서 땅을치고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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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사실 국내 cc에서는 우드를 꺼내기가 참 힘이 들긴해요. 페어웨이에 올려도 우드 꺼낼수 있는 여건 되는 cc가 많지 않은듯요 t.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