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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의 미국 생활을 드디어 마치고 엊그제 귀국했습니다.
한국사람이 그리 많이 살지 않는 동네로 가서 그런지..
한식이 많이 그리웠고, 먹고싶은것은 사먹기 어려워서 만들어 먹어야 하는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었던 까닭에
한국에 도착해서는 하루에 2끼씩 사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이런 점들이 좋은 점이라고 그런다면......... ㅜㅜ
하다못해 식빵같은것도 우리것과 맞지 않아서 만들어 먹어야 했고..ㅜㅜ
저거 손반죽하다가 땀삐질 삐질 흘렸던것도 이제는 추억이네요.
설탕묻힌 저게 먹고 싶어서 집에서 튀겨먹고...
스윗콘은 정말 질리도록 삶아 먹었었는데...
역시나 일마치고, 저녁에 운동삼아 9홀 돌고, 주말에 동료들과 지인과
가볍게 18홀 돌고 했던 그 골프의 즐거움은 여기서는 사치로군요 사치..
특히 집근처 5분거리 골프장... 저녁때 트와일라잇 rate 적용받아서
10달러, 12달러에 카트타고 9홀 돌면서 석양을 느끼고 골프치던 그건 이제 다시는 ㅜㅜ
아 입은 즐거운데.. 몸은 즐겁지가 않아요.
어제 아쉬워서 집근처 스크린 갔었는데.. 혼자 치니 18홀도 1시간이 안걸리네요.
다시 갈수도 없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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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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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저도 군대까지 다 다녀오고 늦게 온 학부유학에 결혼하고 자리 잡고 산게 벌써 8년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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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타국 생활이지만 골프라도 맘껏 치실 수 있어 좋으시겠어요. 여기 홍콩은 영.. Tㅅ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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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시면... 열심히 딤썸과 발마사지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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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백인들 위주인 도시에 사는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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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쿡의 골프 생활이 너무너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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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좋고 즐겁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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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물론 한국식 일식/중식과 한국빵까지 많이 그리우셨죠? 조만간 미국식 캐쥬얼 골프가 다시 부럽겠지만 스크린에서 연습하고, 조인도 해보고 더 그리우면 일본/동남아 골프 패키지와 직구로 마음 달래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임기 잘마치고 귀국하심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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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일식도.. 우리가 먹던 중식도... 부드럽고 쫀득했던 한국빵도..없어서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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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 보이는 전기레인지 반갑네요. 청소하기도 쉽고 모기향 모양으로 생겨서...ㅋ 요즘 한국은 미국보다 앞서서 인덕션 전기레인지 쓰더라구요. 주부에겐 안전하고 편한 세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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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곰님 귀국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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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여름때 많이들 한국 방문하시더군요. 그걸로 아쉬움은 조금이나마 해소하시는 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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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곳이 다 일장일단이 다 있죠....정말 골프 원없이 치고 싶네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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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많이 쳐도 원없이 쳤다고 말하지는 못하는게 골프가 아닐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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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복귀하고 거진 8키로 가까이 쪘었습니다. 매 점심때마다 회사식당 음식을 접시까지 핥아먹었었죠 ㅋㅋ 올초에 지방다이어트 해서 12키로 뺐다가 조금 방심하고 밀가루 섭취하니 다시 슬금슬금 5키로 찐 상태인데, 거의 6개월간 안먹던 라면을 한번 다시 먹으니까 도저히 끊을수가 없네요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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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마다 나가서 직장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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