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 좋은 날 휴가 쓰고 지인들과 신안 CC을 다녀왔읍니다. 지난달 란딩에서 잘쳐서 이번도 근거 없는

기대를 하며 지인들과 근처 맛집에서 아침부터 막걸리 한잔 씩 마시고 구장에 올라 갑니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해 안뜨고 운동 하기 참 좋았읍니다. 게다가 구장도 넓찍 한게 참 맘에 들었읍니다. 캐디고 싹싹하시고..

문제는 지난주 부터 거리좀 내겠다고 백스윙 을 좀 교정 한 문제점이 도라이방 에서 발생 합니다.

원래 별명이 Mr.슬라이스.. 그나마 G400으로 좀 교정이 되어서 칠만 했는데..

이건 첫 티 부터 개훅 작렬 입니다. 그것도 드라이버 뒷땅도 나고..훅도 어찌 그리 일관성 있게 꺽기 는지..

오히려 오른쪽으로 꺽기는 슬라이스가 그리웠읍니다.ㅋㅋ

오죽 하면 2홀 정도는 그냥 크로스오버 로 쳤습니다. 오. 잘날라가네..

회상 해보면.

역적: 드라이버 개혹

평타:  아이언...역시 핑..편합니다.

새로 사용한 공: 파이즈.. 가볍고 잘날라가는것 같네요

그나마 잘맞으거.. 퍼팅, 어프로치.

수훈 선수 : 크로스오버

개훅이 나니 거리도 손해도 있고 참 난감 했는데 크로스오버.. 이저 아주 편한하게 세컨샷을 할수 있어좋았읍니다.

진짜로 어려운 운동이네요..지인들하고 집근처로 와서 저녁 먹고 또 스크린 야구도 하고 또 마시고 집에서 오니  새벽...ㅋㅋㅋ. 담주 동기 들과 가차운 곳으로 란딩 나가지 전까지 고민 과 연습좀 해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