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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자세 불편함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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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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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09 12:56:24 조회: 2,113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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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년 안된 초보입니다.
신체스펙은 181 68 42세입니다.
좀 특징적인건 키에 비해서 팔이 짧고, 손도 작습니다. (보통 여성장갑 21호착용)

1년여동안 독학을 하였습니다.
어드레스 뿐만 아니라 스윙 등등 모든것에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해도 제일 안되는 것이 사실 그립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즐겨찾기 하던 아프리카의 모 레슨프로에게 원포인트 레슨받고 욌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립 잘 교정해왔고, 스윙 어드레스 등도 조금 교정받고 왔습니다.

근데... 프로가 알려준 어드레스자세가 너무 불편합니다. 일단 무릎을 이전보다 많이 굽히고 허리도 많이 숙입니다. 이게 뽀대가 안나오는건 둘째치고 이 자세로 연습해서 18홀까지 일관되게 칠수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제가 사고방식이 일단 머리로 이해부터 해야 실행이 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아무리봐도 이 자세는 너무 불편합니다. 익숙치 않아서 생기는 불편함이랑은 다른 불편함.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죠.
프로에게 질문해본바로는... 원포인트만 하러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익숙해지실때까지 연습"을 이야기 합니다. 음...

일단 그렇게 연습은 하고 있는데, 혹시 클럽을 조금 변화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일단 토우 부분이 살짝 들린 상태로 어드레스를 해야한다는것 때문에 무릎이든 허리든 이전보다 많이 굽히고 있는데, 헤드의 라이각을 각 클럽별로 1-2도 정도씩 올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샤프트... 숏아이언일수록 어드레스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미친듯이 불편합니다.

이 모든게 키에 비해서 짧은 팔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긴 하는것 같습니다. 키 181에 선채로 바닥에서 손편상태의 중지까지 높이가 1미터 조금 넘었나? 왠만한 저보다 키작은 남성분들이랑 벽에 팔붙이고 손끝을 비교해보면 제가 손하나정도 작더군요.(유비 부럽 ㅜ)

제가 얼마전부터 38인치 퍼터를 써봤는데... 이전 33 34인치 사용할때보다 신세계이네요.
그래서 퍼뜩 들었던 생각이 위에 글처럼
헤드라이각은 한2도 정도씩 높이고,
샤프트는 피칭 기준 37인치부터 시작해볼까... 였습니다.

하지만 장비도 후지고 벌써부터 피팅을 하는건 오바인것 같아서 좀 장문이었지만 여기다 질문을 드리는겁니다.

혹 라이각이나 샤프트길이 많이 늘려보신분.. 계실런지요... 있으시다면 어떤 상황에서 하신건지, 만족도는 높은지(피칭37인치 해서 150미터씩 나가시는건 아닌지 ㅡㅡ) 궁금합니다..

다소간 긴 글이었지만, 몸보다 머리가 먼저여야하는 초보골퍼에게 도움 주신다 생각하시고 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어드레서 자세 자체가 원래 평소에 안하던 자세이니 불편할수 밖에 없습니다.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히고 하는 일련의 자세가 불편한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백스윙이 어렵습니다. 그렇게 몸을 트위스터로 꼬아서 어깨를 턴해본적이 없으니 모두 본인이 유연성이 떨어지고(실제 프로에 비해 떨어지기도합니다만 ^^) 뻣뻣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안해봐서 요령이 없어서 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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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23492&page=1
키와 체형에 비례해 이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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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렇게 한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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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년차일때 레슨프로의 후배 투어프로가 놀러왔다가 절 30분정도 봐줄때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기 이부분 아파보신적 없죠?  백스윙에 왼쪽 옆구리가 항상 뒤틀린 느낌이 가득해야하고 또 이부분도 꼬임이 느껴져야하는데 한번도 그러신적없죠? 백스윙 제대로 안하시고 흉내만 내시는거예요 라고....그때는 귀담아 듣지 않았었는데 4년차에 스윙교정을 할때 다 생각이 나더군요. 아 이 이야기였구나 아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했구나... 처음에 자세를 제대로 잡으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서 전 독학은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기간 이상은 레슨이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느 파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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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꾼게 없다고 하죠
그립교정시에도 어색하지 않으면 그냥 하던대로 하는거라고

편한대로 치면 교정은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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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교정 받으면 온몸이 묶인것 같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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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불편하다 는 것에 대해서 조금만 상세히 설명이 필요할것 같네요. 본글에도 썼지만, 단순히 평소하지 않았던 자세여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제가 초점을 둔건 지속가능성입니다.
골프가 일관된 자세로(1개의 클럽에 대해서) 18홀까지 일관된 결과를 내는게 중요한 스포츠라고 한다면 무릎을 쫙편 상태대비 30%정도 굽히는것과 10%정도 굽히는건 지속성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50% 굽힌 자세를 벌설때 흔히 말하는 투명의자 자세라 한다면 30%  굽히는 자세는 아주 많은 근력을 요하는 자세죠.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더 쉽게 보실텐데 이건 죄솝합니다 없어서 ^^;
제가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가 체감상 프로레슨 이전이 5-10%정도 수준이라면, 프로레슨 이후 20%정도 인것 같다 라는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예시로 든 수치도 일단은 예일뿐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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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받는거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의 경험을 비추어봤을 때 레슨프로를 찾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하기 때문에 잘 찾는게 정말 어렵다는 결론이었죠.
제가 지금껏 레슨 형태로 뭔가 배운 것들이 당구, 웨이트, 춤, 복싱 이렇게 있습니다.
근데 이중에 지금도 만족하고 지속되고 있는건 복싱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위에도 설명했던 머리로 먼저 이해가 문제였습니다.(각 레스너들이 잘하고 못하고는 별개의 문제)

예를 들면 이런거죠. 레스너가 하나의 동작을 설명해줍니다. 그 동작의 핵심은 이해했고, 어느정도는 따라갑니다. 부족한 2~몇%를 위해 제가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하지만, 레스너들 입장에서는 "그게 왜 궁금하시죠?"와 같은 형태의 질문이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핵심이 이해됐어도 그걸 100%로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싶은 내용이 궁금한건데, 레스너들은 그걸 이해못합니다. 사실 처음엔 레스너들이 이해가 안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제가 불쌍한 것이더군요. 남들 다들 쉽게 이해하는걸 저는 추가로, 설명이나 예시가 필요하니까 말이죠.
그나마 복싱의 경우에는 제일 단순한 편이고(물론 이것도 복잡하다면 복잡하겠지만 ㅎㅎ) 무엇보다 파트너가(미트받아주는) 있고없고가 훈련에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 5년정도 지속하고 있고, 지금 코치와도 계속 갈것 같긴 합니다.
이러니저러니... 결론은 그냥 제가 조금 더 레스너들 입장에서는 불편한 존재이니 레슨프로 찾는걸 일단은 포기했다고 봐야겠죠...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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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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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신것 이해 합니다 물론 프로들에 따라서 성향이 다를수 있는데요 아직 1년 정도 되셨다고 하니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아직 현재 상태의 스윙이 좀더 기초 공사를 해야 할 수준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스윙메커니즘을 깊이 이해시키고 설명해서 따라하게 하는것도 어느정도 스윙이 자리가 잡혀야 가능하니까요

프로가 보기에 그것을 지금 이야기 할때기 보다는 파스쳐를 먼저 잘 잡아주는게 먼저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레슨 받다보면 일례로 백스윙 크기를 오버스윙에서 3/4 으로 줄이려고 한다면 진짜 극단적으로 백스윙하자마자 하프스윙도 안되었는데 다운스윙 하라고 하죠 이거 하려면 정말 말도 안되게 타이밍도 안맞고 안되거든요  이상황에서 촬영을 해보면 난 하프스윙도 안했다고 느끼는데 보면 거의 3/4을 넘어 서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천천히 프로를 믿어 보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저같은 경우도 머리로 이해가 되어야 하고 유툽도 많이 보고 하지만 정말 프로가 딱 찝어서 교정 해주는게 한 500% 빨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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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답주신것 저도 이번에도 공감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립하나 교정하러간건데, 그립은 당연히 바로잡혀왔죠.(물론 아직도 의구심과 신기함이 동반되긴 하지만ㅎㅎ)
제가 눈으로 직접 보면서 했던 그립조차도 놓치는게 있을텐데 하물며 전체 스윙은 오죽할까요. ㅎㅎ
다만 그립은 온갖방법이 다 불편했는데...(생각해보니 베이스볼그립은 아주 편하긴 했네요 ㅎㅎ),  더 좋게 교정된 케이스라면, 어드레스는 편한자세에서 불편한자세로 바뀌었으니 그게 조금 의구심이 들었던거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은 결과를 준 레슨프로에게 계속 교습을 받으면 될텐데(실제로도 10회 레슨을 더 끊을 생각으로 찾아간거였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결과 레슨이 지속될경우 꽤 피곤하겠다는 결론이 들었습니다.
나름 골프에서 생애 첫레슨이었고 좋은 결과도 가져왔지만, 저랑 궁합이 안맞았다 생각했기 때문이죠.
휴... 좋은 레슨프로가 아니라 저랑 맞는 레슨프로 찾는게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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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계속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골프는 불편한 자세에 적응을 해서 그 자세가 내 자세로 만드는 운동입니다. 프로는 더 숙이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아마도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보면 거의 서 있는 자세이실겁니다. 스키도 그렇지만 본인은 충분히 보겐자세를 위해 주저 앉았다고 생각을 해도 힘이 발다박에 전달될만큼 앉지 않고 타인이 볼떄 살짝 구부린 수준인게 태반입니다. 저역시 지금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좀 그렇지만 프로가 더 구부리라고 했으면 지금 자세가 1년차이신걸 감안하면 더더욱 좋은 자세는 아니실거라고 판단됩니다. 불편한 자세에 적응을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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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일관된 자세로(1개의 클럽에 대해서) 18홀까지 일관된 결과를 내는게 중요한 스포츠라고 한다면 무릎을 쫙편 상태대비 30%정도 굽히는것과 10%정도 굽히는건 지속성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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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저 예에서는 30% 굽혀서 지속을 해보지 않으셨으니 당연히 30%굽히면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30%를 굽힌채로 연습량을 가지시면 30%로 18홀을 돌 근력이나 그 자세가 몸에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하셔야하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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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굽힌채로 좋은 자세와 잘 칠수 있는 레슨을 받는다는건 지금 구력에서는 어려우신일입니다. 어느정도 연습량과 구력이 되신후에 몸에 맞춰서 10%만 굽힌채로 칠수 있는 요령을 찾으신다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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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피팅센터 가시면 적당한 샤프트 길이와
라이각 추천해주실꺼예요 ^^

그런데 181 정도의 키면
팔이 어지간히 짧지 않고서야
그렇게까지 심하게 구부러지진 않을텐데요.

다른 프로에게도 함 가보시는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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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생각만큼 움직여주지 않기에 레스너가 좀 과장해서 지적한걸 수도 있지만,

90타 기준 모든 홀 보기 투펏 가정
퍼트 36 빼면 54샷
드라이버 14홀 빼면 40샷
파5 우드 빼면 36샷
각 홀당 생각 하시는 불편한 자세 두번만 치시면 되네요... 몸이 편하면서 프로처럼 자세가 나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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