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2개월간 드라이버를 바꾸는 과정에서 골포에서 이런저런 정보도 많이 얻고 해서 

나중에 혹시 고민하시는분들 계실수도 있을때 도움이 되고자 글 남깁니다.

신체조건 : 181 /83킬로

구력 : 5년

핸디 : 15개

원래는 타이틀 915 D3에다가 투어AD BB6s 를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그 투어AD는 제가 골프를 시작한뒤 쓴 돈 중에서 아직까지도 가장 잘썼다고 생각되는 샤프트일정도로 

초보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의곁을 지켜주던 조강지처같은 느낌의 골프채였는데요..

근데 골프란게 치다보면 익숙해지고 뭔가 새로운 느낌, 새로운 손맛,같은게 떙기는 시점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구입했던게, 아타스 5GOGO 샤프트인데, 직진성과 거리는 좋은데 느낌이 별로라 방출

그러다가 한국에 놀러가서 골프를 쳤는데 (한국골프장 처음 ㅠ) 친구꺼 빌려쳤는데 M2 였어요.

와..근데 너무 잘맞는거에요 (남의채효과 )

그래서 다시 집에 돌아와서 폭풍검색후 2016 m2 온라인 주문해서 받았는데 제가 원했던건 후지쿠라 샤프트 였는데

샤프트를 TM뭐시기를 잘못보내서 리턴했고 마침 2017 M2 가 세일을 하길래 그걸로 샀습니다.

2017 텔메M2 ( 쿠로카게 실버 티니 60S) 

다 좋았어요..거리도 잘나오고..근데 이건 순전히 갠적인 차이이지만, 손맛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한달정도 치다가 이베이에 매각하고 케빈나가 타이틀에 위약금까지 물어줘가면서 버리고 선택한 에픽..

그래서 에픽으로 갈아탔습니다. 샵에서 로그를 쳐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근데 넘 비쌈 ㅠ

그래서 에픽 헤드만 사고, 샾트는 로그 테스트할때 썼던 플젝 이븐플로우 블루 65 구매했습니다.

이븐플로우 정말..그 손맛은 최근에 쳐본것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이 에픽을 한달째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타구음 및 손맛이 제일 저한테 잘 맞고 좋은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요즘 드라이버 기술이 좋아져서 비슷비슷 하다고 친다면 개인적 취향으로 선택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해요.

좀 정리잘되게 글쓰려 했는데, 주저리주저리 한거 같네요.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