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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매우 지극히 평범한 아마추어 입니다. (필드 80대, 스크린 간혹 언더파 정도)
누구를 가르친다기 보다는 제가 골프 스윙 해보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던 느낌을
공유 해보려 합니다.
일단 제 기준으로 제가 가졌던 또는 현재도 가지고 있는 스윙 문제점들입니다.
1. 백스윙 시 오른 무릎 펴지는 문제 + 골반이 오른쪽으로 스웨이 되는 현상
2. 멀리 치려다 보니 백스윙 탑에서 클럽 헤드가 머리쪽으로 오는 크로스 오버 현상
3. 드라이버 임팩 이후 왼편으로 머리가 딸려 나가는 현상
4. 인아웃으로 던지면서 릴리즈 되지 못하고 급격하게 왼쪽으로 당기는 현상
기타 등등 문제점을 적다보면 끝도 없을거 같아서 제가 겪었던 문제와 통상적으로 인도어 연습장에서
다른분들 연습하는 모습 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현상들만 적어봤습니다.
누구나 이론적으로 어떻게 하면 고쳐지는지 영상을 통해서 서적을 통해서 다 알고 있지만 이게 공식처럼 머릿속에
맴돌면서 연습하는것과 어느날 문득 "유레카"라고 외쳐질 정도로 한순간에 와닿게 되는 느낌적인 부분은
상당히 달랐습니다.(제 기준)
저한테 엄청난 깨달음으로 다가왔던 그런 느낌들을 하나씩 공유해 보려 합니다.
비거리를 늘리려면 적당한 손목의 사용이 중요합니다.
과하면 안되지만 아마추어들은 대부분 잘못된 동작으 손목동작과 부자연스러운 손목의 힘으로 인해서
본인이 가진 힘의 효율을 다 끌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립부터 얘기해 보려 합니다. 아래 설명은 그냥 느낌적인 느낌을 위해 쭉 제가 생각하는대로
두서없이 길게 늘여썼습니다.
누구나 왼손 중지,약지,새끼 + 오른손 중지,약지에 힘을 주고 나머지에 힘을 빼야 된다는건 알고 있지만
저는 그걸 실행하는 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한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왼손을 몸앞으로 뻗어서 중지,약지,새끼 3손가락만 그립잡듯 주먹쥐듯이 적당히 쥐고
손목을 위아래로 꺾어보고 좌우로 흔들어 보십시오. 당연히 너무 세게 쥐면 전완근에도 힘이 들어가고
손목도 뻣뻣하겠지만 적당히 그립잡듯이 3손가락만 말아 쥐면 전완과 손목은 매우 편안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돌아갑니다.
대신 방금 쥐었던 3손가락을 펴고 엄지, 검지 2손가락을 OK 모양 하듯이 해보면
적당한 힘에도 불구하고 전완근에 힘이 들어가면서 손목의 굳어짐이 발생합니다.
OK하듯이가 아닌 그립 잡듯이 V자홉으로 엄지,검지에 힘을 주면 마찬가지로 전완근에 힘이 들어가며
손목이 굳어집니다.
오른손도 해보면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굳어진 손목으로 인해 제대로된 코킹과 로테이션을 못하니
릴리즈도 안되고 비거리도 몇십미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바로 여기서 그립을 제대로 본인이 잡았는지 안잡았는지 체크해볼 수 있는 본인의 몸으로 깨닫게 되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제대로 잡았을때의 손목과 전완의 편안함과 잘못잡았을때의 경직됨과 불편함이
어떤건지 몸으로 깨닫게 되니 그립을 잡을때마다 체크해보면서 그립은 견고하되 손목은 유연한 상태의
그립을 완성 할 수 있습니다.
왼손 3손가락과 오른손 2손가락에만 힘을 그럼 어찌 주고 견고하게 잡느냐 라고 물어보실 수 있기에
제가 그립잡는 방법을 얘기해 봅니다. 정석이지도 않고 이론적이지도 않습니다만
저렇게 원하는 손가락에만 힘을 못주고 견고하게 못잡고 손목의 편안함을 유지 못하다 보니
제 기준으로 잡는 방법입니다.
저는 일단 에이밍을 하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중지 3손가락을 이용해 그립끝을 잡고
에이밍을 한 부분으로 페이스를 정렬 합니다. 항상 그립의 같은 위치를 잡기 위해서
오른손 엄지는 그립 윗부분 검지,중지는 아랫부분으로 향하면서 중지끝과 그립끝 위치를 맞춘채로 잡고 정렬합니다.
그 이후 왼손 3손가락(중지~새끼)를 말아 쥐고 손바닥은 위애서 아래로 압력을 가하듯이 누르고 잡습니다.
그 이후 남은 엄지, 검지는 살포시 그립 모양만 만들어 주고, 그립에 닿을듯 말듯한 정도로만 모양만 만든채로
오른손 그립을 잡습니다. 오른손 그립은 당연히 중지,약지부터 말아쥐고 새끼손가락으로 왼손 검지를
눌러 잡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입니다. 왼손 검지는 왼손 검지에 힘으로 그립을 잡는게 아니라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눌러서 잡아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오른손 손바닥 통통한 부분으로 왼손엄지를 누르면서 오른손 손바닥 통통한 부분과 오른손 중지,약지
부분이 위아래로 압력이 가하듯이 잡을때 그사이에 왼손엄지가 샌드위치에 낀 햄처럼 눌리면서 그립을 잡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잡으면 그립은 견고하되 왼손 3손가락와 오른손 2손가락에 힘이 들어 가게 됩니다.
적다보니 참 어렵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무슨소린지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영상으로 손가락 동작을 취해가면서 말로 설명하면 1분이면 될게 글로 적으니 엄청 길어지고
두서 없고 뭐라는지 잘모르겠네요.
좀 정리해서 위에 나열한 4가지 문제점 고치는 느낌을 한번씩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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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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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참고가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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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이해하기 쉽게 써보고 싶은데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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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천 후정독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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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긴데 별내용 없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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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스윙을 염탐하셨나요ㅋㅋㅋㅋ 4가지에 모두 해당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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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제스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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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은 그립 잡는게 반이란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그게 참 안되네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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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참 안되서 아직도 그립하나 제대로 못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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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그렇게 패도 180, 힘빼고 잘 맞춰도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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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맞습니다. 툭툭치나 세게치나 끽해야 5미터 차이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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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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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용 없는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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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글은 추천입니다. 그립이 중요하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고 루틴때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보다는 훨씬 디테일 하시네요.^^ㅏ 참고하겠습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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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이 중요한데 저는 매일 안되서 죽겠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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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천 후 정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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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별내용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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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에 4개를 고쳐보려고 계속 노력중인 백돌이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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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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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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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맞습니다. 저도 아직도 그립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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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80대.. 스크린 언더파면... 지극히 평범한 아마추어는 아니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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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80대는 주로 치는거고, 스크린 언더파는 간혹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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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기대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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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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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혜안이 참 좋으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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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과찬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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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바이킹님 골프 포럼에 자기자랑이나 일기 올리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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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너무 기대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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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써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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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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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은 없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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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의 중요성, 힘을 빼야 거리가 늘어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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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라기 보다 그냥 한번 주저리 주저리 제 느낌대로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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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했던 내용을 제대로 적어주셨습니다 ㅠㅠ 연습장 레슨 받으면서 레슨 프로가 전혀 알려주지 않은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제대로 따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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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번 이것저것 해보시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스윙을 찾으실수 있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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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문제점 저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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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마추어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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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날때 정독 다시 한번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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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번 읽어보세요 근데 도움이 안될수도 있으니 그냥 가볍게 읽어보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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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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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