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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개월동안 80초중반... 안맞으면 90, 91개 정도 쳐서..
아..이제 보기플레이어 반열에 올랐구나..라고 목에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스코어가 저를 다시 겸손하게 만들어주네요.ㅠ.ㅠ
첫홀 파, 두번째 홀 버디 잡고.. 그래 역시 나의 실력이란..이럼서 자뻑에 흠뻑 빠졌는데
세번째홀 파5 양파, 네번째 홀 더블을 찍더니...
결국 스코어 101개로 끝났어요.
경기를 되짚어 보니 퍼팅과 어프로치를 빼고 정타를 하나도 맞추지 못했어요...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정타가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아...이래서 골프가 진짜 무서운 운동이구나...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이 이렇게 안 맞을 수도 있구나....
그나마 어프로치랑 퍼팅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어프로치로 컨시드 파도 2개 받고 한 상태에서 101개였으니..
퍼팅과 어프로치까지 같이 망가졌으면 110개는 넘었겠죠.
핑계를 대자면 동반자가 다 백돌이라... 앞팀은 보이지 않고.. 뒷팀은 계속 기다리니... 캐디의 소몰이가
시작되지 마자.. 멘탈이 터지면서 공이 안맞기 시작...
이번주 금요일에 또 라운딩이 잡혀있는데... 어제만 유독 안맞는거겠죠? 갑자기 겁이 나네요.
골프는 겁내면 더더욱 안되는 스포치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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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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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멘탈게임 인데 상황자체가 멘탈이 터질만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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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나라도 빨리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기 시작하면...안 맞으면 안맞을 수록 더더더욱 부담감이 백배.ㅠ.ㅠ 감사합니다. 회복이 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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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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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 반대의 경우도 있군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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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귀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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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 무서웡 핸디귀신....ㅋㅋ큐.ㅠ.ㅠ..ㅋ큐.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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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지난주 아침에 아주 비슷한경험을 했네요..여름에 한창 공 잘 맞으며 80초까지 내려가길래 내심 싱글가는거 아니야라고 자만했더니, 첫홀부터 대가리까기 시작해서 드라이버 아이언 정타율이 50%도 안되더라구요..일파만파해서 겨우 94개로 마무리했는데, 잘 된건 어프로치로 칩인한건데..이게 보기라는건 함정ㅠㅜ.저두 핑계는 아침형인간이 아니어서 1부티 싫은거와 갑자기 낮아진 기온탓에 안개로 초반 몇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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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쓴글인가 했네요ㅋㅋ 저도 1부는 공이 진짜 안 맞고 3년째 꾸준히 스윙을 개선하는 중이고 어제 몸통회전을 좀 더 해보려다가 더 망한거 같아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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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죠. 올해 그정도 스코어시면 보기플레이어이상이신듯 합니다. 핸디는 위 아래 버리는거라 알고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좋아서 나가기만 하면 그냥 기분좋습니다. 즐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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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큰 위안이 됐습니다 즐골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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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늘 백돌이 세명 데리고 라운딩 가는데 ㄷㄷㄷ 제가 한번 징크스를 깨보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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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진행 조금만 빠르게 갈게요 이 소리 안들으시길 기도할게여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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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주 샷은 그럭저럭 맞았는데 난데없이 퍼팅이 또옹망이었던 탓에 여전히 90중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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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는 절대 불변의 법칙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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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싱글 77타 친 뒤 다음날 36홀 103개 99개치고 원래 골프가 그런건가보다 하고 삽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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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치고 다음날 103갠 좀 심했네요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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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하는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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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칠듯한 폭염속 7~8월 라운딩에선 안정적으로 항상 90개 왔다갔다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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