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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분석이 맞을지... 여러 선배님들께 도움여쭙습니다.
얼마전 스컬앤본즈님의 그립관련된 글을 보며 참 많은 도움이 되었었고,
이번에 전훈 다녀오면서 스컬앤본즈님의 이론과 거의 비슷하게 그립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습지요.
그런데 방금 커피 한잔 사들고 오면서 오른쪽 셋째(중지) 손가락 끝마디에
뭔가 묵직한게 달려있는 느낌이 들어서 보다보니... 물집이 쎄개 잡혀있네요;;
이걸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잘못잡고 있었구나
내지는 스컬앤본즈님의 이론에서 내가 잘못잡았던게 이거였구나 라는걸 깨닫고
제 생각이 맞는건지 그림과 함께 보시면서 의견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 __)
1. 제가 잡는 그립의 핵심
은 아래 오른손 왼손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두부분입니다.
힘을 주거나 꽉 잡는게 아닌 지지(물론 저는 힘을 줬지요... ㅡㅡ)
왼손 : 많은 분들이 공감하다시피 왼손은 새끼손가락으로 감싸쥔다는 느낌으로
굳이 힘이 들어간다고 한다면 새끼손가락에만(이게 잘 안되어서 넷째손가락까지) 힘이 들어가게 쥐지요.
2. 오른손 첫째손가락 물집(엄지)
결론 : 딱 제가 잡은 위치에만 물집이 잡혔습니다.
9박10일간 골프를 쳐야 했기에 물집을 터트리면 겉잡을수 없어서
최대한 안터트리고, 아물게 했습니다(음 이걸 아물게 했다고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물집은 일단 제가 잡는 그립 기준으로는 잘 잡힌것 같습니다.
GOOD
3. 오른손 둘째손가락(검지)
오른쪽 빨간동그라미 : 제가 추구하는 오른손 그립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저 부분이 지지 내지는 그립과 닿는 부분이라 물집이 잡히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제대로 안잡고 쳤던지, 아니면 정상적인 지지가 되어서 그런지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물집이라고 할만한 정도는 아니네요.
실제로 물집은 없었고, 그냥 살만 좀 두꺼워진 느낌?
GOOD
왼쪽 동그라미 : 힘이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부분인데,
움켜쥐면서 힘이 들어가서 생긴 물집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물집이 올라오지는 않았고, 그저 살이 두꺼워진 느낌
BAD
4. 오른손 셋째(중지)
위쪽 빨간동그라미 : 문제의 그 부분입니다. 일전에 제가 저 부분이 찢어진 사진도 올린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저 부분이 물집 생기거나 찢어진 사람은 못봤었다고 썼었지요.
그런데 의외로 몇몇 분들이 저랑 같은 증상이시라고 댓글을... 동병상련 ㅠ.ㅜ;
이번 9박 10일 중에는 사실 저 부분이 크게 자극받았던 기억이 없는데,
지금 보니 손가락 끝에 뭔가 얹혀져있는 정도의 느낌으로 아주 강하게 굳은살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생겼던 상처로 인해 살이 더 두꺼워지고,
이번 전훈 기간 내내 저 부분이 계속 그립에 닿았던 것이지요.
VERY BAD
아래쪽 빨간동그라미 : 오른손 둘째손가락과 같은 의미인것 같습니다.
저 손가락은 그립을 꽉 쥐면 안되는데, 꽉 쥔 결과 저 부분의 살이 두꺼워진것 같네요.
BAD
5. 오른손 넷째(약지)
여기 역시도 둘째/셋째와 마찬가지로 미세하게 빨간동그라미 부분에
꽉 쥔 흔적이 있습니다. 다만... 힘이 상대적으로 둘째/셋째에 비해 덜 줘서인지
(약지가 단독으로 힘주기가 쉽지 않죠?) 살두께거 덜합니다.
BAD
다만 여기도 빨간동그라미를 두개 그렸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위에 빨간 동그라미 기준 오른쪽 끝 선 부분에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데,
그 부분 살들이 그립과 씹혀서 물집이 생겼습니다.
희안하게 이 부분 물집은 지금 굳은 상태인데도 피부색이 이전과 같네요;;
넷째는 힘을 줬다기보다 살이 그립과 맞물려 씹히면서 쓰라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매번 그런건 아니고... 종종 그러다보니 물집이 터지거나 그러지는 않았네요.
BAD
6. 왼손 둘째(검지)
이게 참 어이가 없었던게, 장갑낀 왼손입니다.
근데 이건 물집이 아니라 딱 봐도 아시겠지만, 그냥 까진겁니다.
9박10일중 첫날 인터라킹으로 그립을 고치면서
저 부분이 오른손 5/4번 손가락 사이에 들어가면서
4번손가락 부분과 마찰이 생겼나보네요.
근데 그날 샤워하러 가는 순간까지도 까진지 몰랐어요;
근데 피부가 까지다보니 따겁고, 샤워는 해야 하니 물은 들어가고,
아물 시간도 없이 다시 연습을 해야 해서 조금씩 부어오다가
다행히 가라앉은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군대에서 저런 상처가 생겨서 관리 제대로 못하면
봉와직염(봉와지겸? 봉와... 하여튼 그거;;) 생기지요.
이건 인터라킹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생긴거라 그 이후로는 자극이 없었습니다.
SOSO
7. 왼손 손바닥
빨간 동그라미를 보면 넷째 손가락 마디 시작지점에 물집이 생겼다가 아물었습니다.(터트리지 않았어요)
이건 9박10일에서 딱 5일차에 생겼습니다.
5일차부터 잘맞아나가기 시작하면서... 뭔가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이 좀 들어갔나봅니다.
저 부분 물집도 저는 그립과 살이 씹혀서 생겼습니다.
그래서 물집이 있는 상태에서도(속에 투명한 물이 보이는 상태... ㄷㄷ)
그립 잡을 때 저 부분이 씹히지 않도록 잡으니 아프지 않고 칠만했습니다.
이 부분 물집은 순간(몇차례)의 잘못된 그립으로 생긴 상처같습니다.
SOSO
결론
생각보다 왼손에 물집이 없는것이 뿌듯합니다.
올바른 스윙을 위해 여러가지 표현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라 가이드들이 많은데,
적어도 왼팔에 대해서는 구부리지 말고 팔라우까지 최대한 펴라고들 하지요.
근데 저를 가르친 티처님께서... 왼팔 펴라고 그렇게 옆에서 땍땍 거렸는데도,
제가 잘 안펴지니깐(저는 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ㅠ.ㅜ)
표현을 조금 바꾸어서 포커스를 오른팔로 바꾸셨습니다.
너는 왼팔 펴라고 하니깐 못알아먹든가,
이상하게 생각을 하니 왼팔은 그냥 신경자체를 쓰지말고
스윙은 오른팔로 한다 생각하고 한번 해봐... 가 마지막까지 하신 말씀...
그리고 5일차부터 하루하루가 다르게 점점 잘 맞아나갔던 결과 때문에
오른손에는 점점 더 힘이 들어갔던 모양입니다.
토/일 이틀간 인도어 연습에서 너무 안맞았는데,
그 와중에도 이제 물집들은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는지
손은 아프지 않더군요.
이제... 왼팔 펴는것에 최대한 온 신경을 쏟으면서
오른손에 힘만 빼면 좀 맞아나갈까요? ㅠ.ㅜ
야심한 밤에... 우연히 손가락 보고서 글 올려봅니다...
별 내용없는 자아성찰의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PS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오른쪽 셋째 손가락 끝마디에 잡히는 물집은... 원인을 모르겠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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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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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 펴는 동작을 무리하면 엘보처럼 지릿지릿하면서 통증이 심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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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항상 부상에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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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같이 단기간에 하는것보다 매일 또는 격일 아님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레슨프로가 봐주는게 나을듯합니다. 이렇게 하면 궁금한것도 계속 물어볼수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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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저도 매번 나갈수 없으니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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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가지 의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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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교수님 의견대로 롱썸일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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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숏썸... 저는 이게 안되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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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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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리는 오른손 안쪽은 https://www.golfdigest.com/story/you-need-to-see-the-callouses-on-this-pro-golfers-hands/amp 요런 느낌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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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게 말입니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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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표현 추구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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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핫 지금 사진을 보니 오른쪽은 얼추 비슷하게 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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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이라는 게 장시간에 걸친 shearing force로 인해 표피가 두꺼워지는 건데요. 물집은 단시간에 힘이 너무 많이 가해짐으로써 표피와 내부사이에 삼출물이 고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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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사진을 찍고 가만보니 저는 스컬앤본즈님 이론처럼 모든 손가락사이가 붙어있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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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사진에 그립은 사진찍느라 집에서 노는 어디서 얻어온 퍼터그립입니다 완전 딱딱하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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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연습의 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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