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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라운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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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05 21:31:17 조회: 2,503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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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쓰자면 전반 9홀 끝나고 그늘집에서 일행들에게 말했습니다. 

"원숭이한테 골프를 잘 가르쳐주면 나보다는 잘 칠것 같다" ㅜ.ㅠ

 

일행은 골프 30년경력의 친구겸 레슨프로, 100타정도 치는분, 라운딩 두번째인분, 저

이렇게 완전 초보위주였고 라운딩도 규정대로 치기보다는 필드레슨처럼 진행되었습니다. 

 

클럽은 드라이버,7번아이언,52도웨지,퍼터 4개만 사용했습니다. 

 

전반 9홀

드라이버는 원래 슬라이스가 심해서 처음부터 완전 왼쪽으로 오조준할 생각을 했던터라 

초반에는 오비가 많이 났지만 뒤로갈수록 살아지더군요...진짜 딱 살기만 했습니다. 

 

아이언... ... ... 

8번홀까지 단 한번도 뜨지 않더군요 웨지도 마찬가지로 한번도 뜨지 않았습니다. 

빗맞아서라도 한번 뜰법한데 전혀 안뜨네요 

9번홀에서 아이언과 웨지가 처음으로 제대로 맞았습니다. 

 

정말 정신도 없고 처음 3~4홀은 아무생각이 없더군요 

공 30개 가지고 갔는데 전반에만 10개정도 잊어먹어서 30개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디에게 스코어 규정대로 적어달라고 했는데 72타가 나왔습니다. 

선방했다 생각했는데 72타 친게 아니라 이게 그냥 최고수치라더군요 ㅜ.ㅠ 

 

 

후반 9홀

전반 마지막홀에서 아이언이 제대로 맞은걸 시작으로 후반에는 그래도 좀 사랍답게 쳤습니다. 

벙커에도 두번빠졌는데 두번다 탈출성공했습니다. 

공도 2~3개정도 잊어먹는정도로 그쳤고 64타... 합계 136타 나왔습니다. 

 

얼마전에 친구랑 술마시다가 제가 1년안에 싱글 치겠다고 했는데 하루종일 놀림당했습니다. ㅋㅋㅋ

 

오늘 라운딩을 다녀와보니 

라운딩을 한번 갔다와야 자극도 되고 연습을 더 하게 된다는말이 이해가 갑니다. 

레슨 3달째 최근에 좀 무료해졌는데 머리에 생각이 많아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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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채가 문제인것 같아요!!!

 

 



골프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이라는 한반도지형 파3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독도도 보입니다. ^^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첨엔 다 그래요 ㅎㅎ
저는 슬라이스 하도 나서 "좌향좌 하고 쳐!" 하고 들었어요 ㅋ
이번 라운딩의 기억이 좋으 밑거름이 될겁니다!

    1 0

캐디가 11시방향보고 치라고 했는데 10시방향보고 쳐야 겨우 살더군요 ㅋㅋㅋ
아직 골프는 서툴지만 다녀와보니 왜 골프를 그렇게들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

    0 0

10시 방향 보고 쳤는데 스트레이트로 OB나는 상황은 안겪으셨군요..
저 처음엔....ㅠㅠ

    0 0

초반에 정면보고 쳤다가 공이 3시방향으로 날라가서 옆에 홀을 향하는걸 보고 극단적으로 왼쪽으로 쳤습니다. ^^;;;;;;

    0 0

수고하셨읍니다. 스코어 에 너무 신경 쓰지마시고 연습 꾸준히 하시고 골포 분들 지르실때 같이 동참하시면 많은 실력 향상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머리 올릴때 125 개인가 쳤던것 같네요. 화이팅~

    1 0

역시 실령향상에는 지름동참인가요? 감사합니다. ^^ㅋ

    0 0

처음에는 다 그럽니다. OB도 나고...처음에는 머리만 박으면 공은 떠요.
처음칠때는 120개정도친거 같은데...시간이 지나면서 한 160개 쳤던거 같습니다. ㅎ

    1 0

두번째 라운딩에 스코어가 더 늘었다는 댓글을 많이 봤는데... 불안하네요 ㅜ.ㅠ

    0 0

축하드려요! 저는 23일에 가는데 긴장됩니다 ㅎㅎ

    1 0

감사합니다. ^^
저도 긴장반 걱정반이였는데 다녀와보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즐거운 경험 하시길 바랍니다.

    0 0

약속데로 후기를 남겨 주셨군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셨겠습니다~^^

    2 0

네 사람들이 골프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수있을만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

    0 0

헉 오늘 저도 아크로CC 다녀왔는데.....

전 처음에 공 3번인가 띄웠떤거 같아요 ㅋㅋㅋ 지금도 백돌이입니다 ㅠㅠ

안그래도 텔메 플젝A 프락티스 볼 하나 주워서 딜바다 골포 생각이 나긴 했었는데... ㅋㅋㅋ

    1 0

헉!!! 같은 골프장에 딜바다 골포분이 계셨다니 신기하네요 ^^
저는 개당 600원짜리 빅야드 볼 가지고가서 포기하고 휘들렀습니다.

    0 0

아니 기승전... 결이 이상하네요 ㅎㅎ

    1 0

골포 우등생이 될 운명인가 봅니다. ^^;

    0 0

처음엔 공만 띄워도 성공이에요 ㅎㅎ

재밌게 치셨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이제 연습하셔서 다음에 더 즐거운 라운딩되시면 그걸로 끝~

미세먼지에 고생많으셨습니다 ㅎ

    1 0

공만 띄워도 성공이라는 말이 정말 이해가 안되었는데
정말 멘탈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0 0

초보는 144타를 목표로 달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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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2타 보고 정말 144나올줄 알았습니다.
후반에 포기하고 쳤더니 오히려 더 낫더군요 ^^;;;

    0 0

ㅎㅎㅎ 맞습니다...저도 자주가는 편은 아니지만 필드 갈때마다, 사람들이 이래서 돈벌고, 골프에 환장하는구나 라고 느낍니다..
머리올린거 축하드립니다^^

    1 0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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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압권입니다
우등생이 될 본능을 타고 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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