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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골프를 시작했는데 계속 가르쳐도 될지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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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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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30 15:09:08 조회: 2,848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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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 질문 글을 올렸는데 회원님의 추천으로 딜바다닷컴을 소개 받고 오늘 처음 가입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골프를 시작 했는데 계속 가르쳐도 되는지 고민 스러운 상황입니다.

아래는 뽐뿌에 올린 문의 글을 복사하여 왔습니다.

혹시라도 규정에 어긋나거나 문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한국이 아닌 타국에 나와 있습니다.

골프포럼에 문의를 드리게 된 상황은 큰아이(한국 나이로 초등학교5학년) 가 2달전 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이곳 학교가 일찍 끝나다 보니 오후 시간에 딱히 아이가 시간보낼 마땅한 놀이가 없어서

알아보던중 주니어 골프 강습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운동도 시킬겸 해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 한국에서 2달여 정도 골프연습장 에서 하는 주니어 프로그램 같은 강습을 받은적이 있기도 해서

금방 적응 하겠다 싶은 생각도 있었구요.

당시에 그만둔 이유는 아이가 생각보다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을 하기도 했고 잘모르는 제가 봐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듯한 느낌이여서 그만 두게 했었습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등록을 하고 1주일에 2번 1시간 정도(1시간이라고 하지만 현지 프로 코치 분들이 지도 해주는 시간은 5분도 채 안되는거 같습니다.)

강습을 받고 있는 중 입니다.

가족중에 골프를 치는 사람은 남편이 올해 처음으로 3개월 정도 배우고 필드 3번 인가 나가본게 전부 이고 골프에 대한 지식이라곤 게임으로 알게된 골프

기본룰 정도가 전부라 아이에게 뭘 알려주거나 할 여건이 안됩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제일 대장(?) 코치(PGA프로 출신 이라고 하시는데 정확한 정보 인지는 저도 아직 잘 모릅니다.)분이 심각한 표정으로 제게 오셔서 영어로

큰아이를 가르키며 제게 뭐라고 말을 하시는데 사실 제가 아직 영어가 매우 부족해서 도저히 알아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근처에서 연습하시던 한국분이 계셔서 실례를 무릅쓰고 "제가 영어가 부족해서 코치님 말씀이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통역좀 부탁 드려요" 하고

부탁을 드렸는데

그분 말씀이 "제 아이가 점점 느는게 보이고 힘도 좋고 부모들이 보지 못하는것들이 보인다 골퍼 시킬 생각 있느냐?"

라고 물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코치분 말씀이 "앞으로 매일 나와서 연습 시켜라 공은 사지 않아도 된다. 비용도 낼 필요 없다. 그냥 매일 데리고 나와서 연습 시키면 좋겠다" 라고 하시더군요.

(한 바스켓 당 5불 하는데 보통 아이가 가면 2 바스켓 정도 치고 오곤 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정말 감사하다 말씀 드리고 아이와 돌아 왔습니다.

사실 운동 선수를 시켜 보겠다 아님 공부를 시켜 보겠다 이런생각을 하면서 아이를 키워오진 않았습니다.

냉정하게 따지면 방목에 가까웠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건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좀 나눠 보니 본인도 예전에 했던것 과는 좀 다른 재미를 느낀다고 본인도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해볼 생각이 있냐 물었더니 긍정적인 대답은 했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제 아이가 승부욕이나 뭔가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타입의 아이는 아니라는게 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이른 고민이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희 집이 아예 금전적으로 부족하다고 볼순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넉넉하다고 도 볼수 없는 그저 평범한 정도 이다 보니

골프를 시작하면 비용도 많이 든다는데 감당이 될까 라는 고민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우선 현재 코치님의 제안을 받고 1주일정도 매일 골프장을 나가고 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정도 필드 경험도 시켜 주신다고 짧은홀(PAR3) 정도 의 코스 3개 정도를 치고 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강습비 낸 프로그램중 포함 된 강의 인거 같습니다.

어쨌든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아이가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때 스윙과 지금 현재 스윙이 확실히 다른건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정도를 가지고 계속 시켜도 되는건지 도저히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네요.

골프포럼 회원님들은 아무래도 골프도 오래 치신 분들도 계실테고 현직에 계신분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 염치 불구하고 문의 드려 봅니다.

우선 동영상은 아이가 처음 칠때 와 어제 치는 모습을 담아 봤어요.

정확히 시작한지 2개월 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말씀도 좋으니 동영상을 보시고 의견을 좀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Ps..

제가 현재 나와 있는곳이 한인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저도 아직 나온지 3개월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직 적응기간 중이기에 제가 있는곳은 언급하지 못하는점 회원님들의 양해 부탁 드려요

동영상을 보시고 혹시라도 어느 골프장인지 아실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가급적 지역에 대한 언급은 자제 부탁 드려요. ㅜㅜ

그리고 제가 게시판 사용법을 잘 몰라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혹시 불편하시거나 규정에 어긋난 행위라면 말씀 부탁 드려요 ㅜㅜ

동영상 링크

첫 레슨 시작 동영상



2개월차 아이언7번(거리 100야드 조금 못 미치게 나가는듯 합니다.)

feature=share

2개월차 드라이버1번(거리 150야드 정도 나가는듯 합니다.)

feature=share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한국이라면 돈과 시간과 적당한 학업의 포기가 있어야하지만 외국이시라면 아이가 싫다고 하지 않고 부모님들이 레슨 비용 내기세 부담이 안되신다면 계속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아이가 뭔가 하나에 푹 빠져봤다는것은 좋은 경험이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금방 배웁니다. 이미 드라이버로 일반여자성인들 만큼 치네요.

아이성격은 바뀌기도 하고 공부이외에 하나의 취미생활이 있는것은 좋은 것이니까 저는 추천드립니다.

그나저나...

부럽습니다.(저는 중1때 배우다가 imf터져서 돈이없어서 포기한 케이스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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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상황이 생길거라고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고민이 많은거 같습니다.
현지 코치의 제안도 사실 매우 갑작스럽기도 하고요.
좋은 기회일수도 있는데 부모의 잘못된 판단때문에 아이가 기회를 놓치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사실 있습니다.
어쨌든 아이가 좋아한다면 계속 시켜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0 0

골프프로 직업을 갖고 있는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속해 외국에 거주 하실 예정이시라면 선수로 시키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해외는 국내와는 틀리게 공부와 병행으로 하고 대학 진학시 많은 도움도 될 수 있습니다. 전문 투어 선수는 아니라도 좋은 티칭프로도 될 수 있고 골프 관련 매니지먼트의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도 물론 금전적인 부담이 없을 수 없지만 국내는 1년에 1억 가까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 프로들은 철저히 교습비나 이용비를 받는데 그렇게 까지 얘기하는건 이유가 있네요. 자제분의 스윙 동영상을 봐도 소질이 있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연습장에서만 진행을 하면 흥미를 쉽게 잃기 좋죠. 라운드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초등학생 딸 2명을 키우고 있는데 큰 딸이 골프나 기타 운동에 소질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에 거주하는 이상 취미 이상으로 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많은 주니어 선수들을 접해 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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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의 제안이 정말 갑작스럽기도 했고 사실 이런 경우가 정말 있는건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고민도 사실 했었습니다.
현재 아이가 잘 받아드리고 있는 상황인거 같고 즐기는 단계를 벗어나지 않는거 같아서 계속 시켜봐야 겠구나 라고 막연하게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골프 관련 경험이나 지식이 전혀 없기도 하고 주변에 조언을 얻을곳도 없다보니 고민이 많았습니다.
골프 선수 이외에 다른 방향도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스포츠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보니..ㅜㅜ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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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창 골프에 빠져있을때 프로분에게 문의했던 내용인데 주프로님이 같은 답변을 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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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동영상이 2개월 배운 스윙인줄 알고 이게 모야?? 했는데
그게 시작할 때 스윙이군요 ㄷㄷㄷㄷ
시작할 때 저런 스윙이 가능하다는 게 놀랍네요....
배우게 하는거야 별 고민 안하시는 것 같고 이걸 장래와 연관시키셔서 고민하시는 듯 한데
굳이 지금부터 그런 고민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우선은 천천히 시켜보다가 아니다싶으면 취미로 돌려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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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장래와 연관 시키는 고민을 하게 되는건 아이가 딱히 흥미를 느끼고 즐겨하는게 없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격이 크게 동요하거나 하지 않고 공부의 흥미를 느껴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친구들과 잘어울리고 잘놀고 모나지 않았구나 생각 하면서 키워 왔는데
이런상황이 생기니 부모로써 너무 준비가 없었구나 하는 생각에 좀 부끄럽기 까지 하네요.
말씀 처럼 천천히 시켜보면서 좀더 지켜 보며 관심을 가져 보려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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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고하더라구요
지금이 첫번째 일지도 모르죠^^~

. 아이가 골프를 재미없어한다면
말리겠어요
. 골프가 학업의 기본과정(중고등교육)에 지장이 있다면
말리겠어요
. 골프때문에 현재의 친구들과의 사이가 멀어진다면
말리겠어요

하지만 잘놀고 잘하고 잘지낸다면
말리지않겠어요...^^
골프로 성공하긴힘들겁니다
어마어마한 경쟁을 이겨 내야될테니..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면 그게 투어프로쪽이 아니어도
그 빛은 발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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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처럼 이번이 아이에게 첫번째 기회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먼 미래지만 어마어마한 경쟁을 이겨내야 할테고 그걸 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버텨낼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해서 고민 했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다보니 지금은 크게 고민하기 보다는 좀더 지켜보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단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부모로써 준비 못한 여러가지들을 생각 해볼 기회 이기도 한거 같구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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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1위 리디아 고 라는 한국계 뉴질랜드인 프로가 있습니다. 리디아 가족이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전에 호주로 놀러를 갔답니다. 거기 골프샾에서 리디아가 골프채를 가지고 노는걸 보고 샾 주인이 이 아이는 골프를 시키세요. 라고 했다네요. 그 말을 듣고 리디아 아버지가 이민 국가를 뉴질랜드로 바꿔서 전 세계 골프계를 씹어 먹었죠. 2달 배운 스윙이 아주 좋네요. 드라이버 잡은 모습이 다부져 보이고 체격도 좋아 보이네요. 따님이 골프외에 특별히 재능이 있어 그걸 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모를까 방과 후에 놀이삼아 골프를 즐기게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위에 방목이라는 표현을 쓰셨으니 제대로 풀밭에서 방목을 좀 해보시죠. 절대 타이거맘이 되셔서 아이를 잡진 마시구요. 저도 아들이나 딸이 해외에서 골프를 배운다면 적극 밀어주겠습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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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코치 님의 제안을 받았을때는 그저 비용 안들고 골프장 이용도 가능하니 좋구나 하는 생각 말고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몇일 지나면서 이상하게 그동안 보이지 않던 아이의 생활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 오면서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집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는 일 보다는 움직이는걸 좋아하고 수영 이나 태권도 등 운동을 어렸을때 부터 즐겨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선수 쪽으로 생각 하지 않아도 되는 큰 고민을 한거 같은 느낌 도 듭니다.
부모로써 아이의 성장과정 중에 준비를 해줘야 하는 부분들 중 놓친것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우선은 좀더 지켜보는 쪽으로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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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하고 싶다고 할때까지는 시켜보세요..... 혹시 압니까... 제의 리디아고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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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다행스럽게 즐겨 하는게 보여서 저도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사실 제가 골프를 잘 몰라서 그렇지만 아이가 잘 맞았다고 좋아할때나 제가 동영상을 찍을때 포즈나 공이 잘 안맞는 상황이 생기면 지우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예전과는 좀 다르게 의욕을 가지는거 같아서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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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봐도 그렇고 그 코치님이 그렇게까지 얘기하신걸 보면 따님이 골프에 소질이 있네요.
아직 5학년 나이이면 시간적 여유가 되니 일단 계속 시켜보세요.

저는 이번 가을에 9학년 되는 딸이랑 6학년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 둘 다 골프를 치다보니 아이들도 같이 즐길 정도로만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골프 배워볼 생각없냐고 물어봤는데요.

딸은 검도를 하고 있는데 유도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하고 (누굴 닮았니 -_-;;)
사실 고등학교 올라가면 오히려 다른걸 줄여야 하는 판국이라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아들 녀석은 본인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어해서요. 방학하면 한번 시켜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잘하더라도 프로선수로 키울 생각은 전혀 없지만, (직업은 다른 것을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냥 가족끼리 같이 시간보내기 좋은 취미라 시켜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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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공부쪽으로는 크게 기대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수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어느순간 제 스스로가 아이의 미래에대해 조급해 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런 상황이 생기니 안해도 되는 고민을 하게 된거 같기도 하구요.
지금은 저도 좀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좀더 기회를 주려고 노력해볼 생각 입니다.
방향이 어떻게 되든 일단 본인이 즐겨하는게 생겼다는거 만으로도 저는 좀 안심이 됩니다.
좀더 지켜보면서 저도 골프 에 대해 관심도 좀 가져 볼 생각 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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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랑 임팩트가 좋네요.

기술적인 부분은 모르겠으나.. 정식으로 레슨을 오래 받기 전부터도 리듬을 타는 모습이 보이고, 레슨 좀 받으니 임팩트 때 힘을 싣기 시작하네요. 제가 아직 애들이 어려서 애들을 가르치면 어느정도나 받아들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운동신경이 없다든지 공 맞추는데 소질이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이와는 별개로... 국내에서처럼 한 집안 기둥뿌리까지 뽑아가며 아이 인생 전체를 골프에 올인하게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취미로라도 계속 해봄이 어떨까 합니다. 골프 배워둬서... 어렸을 때 좀 더 잘 배워둬서 남들보다 잘 치게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잖아요? 혹시 압니까. 하다 보면 나중에 이 순간을 감사하게 될 날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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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더 골프에 대해 알았더라면
아니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코치님의 제안도 혹시 다른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바로 했을정도로
아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전혀 보지 못했으니까요
이부분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기도 하고 가능하면 정착하려는 생각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는 이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정말 나중에라도 지금 순간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과 감사하게 생각 할수 있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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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무덤덤한 성격이 골프랑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저같이 일희일비하는 성격은 골프에 오히려 더 안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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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무덤덤 하고 희비가 별로 없는 아이라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까 생각 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라는 표현이 너무 잘 맞는 아이라서요.
좀더 지켜보면서 그동안 제가 몰랐던 아이의 모습도 관찰하고 관심가지면서 시간을 보내 보려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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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엔 도전이 중요하지 포기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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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도전 보다는 경험이라고 생각 하려고 합니다.
아이도 생각보다 즐겨 하고 있구요.
상황도 부담스럽지 않을정도로 형성 되어 있는거 같아서
좀더 지켜보고 관심가져 보며 시간을 보내보려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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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유층에서 골프 국제학교로 조기유학 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들었어요.
골프 만으로는 장례를 보장할 수는 없어도, 골프+영어는 훨씬 앞날이 밝다는 생각에 그렇다네요. (골프+영어+학위(특기생)까지 된다면 더할나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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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기회가 생겼고 잘 적응할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보고 있자니 제가 너무 앞서나가서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을 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동안 무관심 했던 부분들 도 좀 반성하는 의미로 좀더 관심 가져주고 같이 시간보내면서 즐겨 볼수 있도록 해줄 생각 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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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운동만 하는게 아니고 공부와 병행할텐데 문제없다고 봅니다
제 큰애도 초3부터 태권도부에 들어가서 광역시대회, 전국대회 금메달 포함 상위권 이었구요
졸업과 동시에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운동부는 안하고 지금은 중2인데 얼마전 4품 땄네요
운동했던 애라 생각이 좀 다르긴 해요
자기자신, 남과의 경쟁에서 당연히 이기려고 한다는거죠. 성적으로 지는걸 용납못하기도 했어요
그럴때 받는 스트레스때문에 애 자신이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어렵지만 잘 극복했구요
운동을 시키시되 방관하지마시고, 너무 적극적이지마시고...
이제 시작인데 하다 어려우면 그만둬도 되니 좋은기회를 겪어보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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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에 대해 너무 몰랐던게 아닌가 생각 하는 요즘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수영 도 했고 태권도 도 꽤 오랫동안 다녔지만 직접 가서 활동하는걸 본건 아마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입니다.
그러다보니 방목이라는 명목 아래 너무 무관심 했던게 아닌가 요즘 많이 반성하는 중 이기도 하구요
사실 아이가 승부욕도 없고 의욕도 크게 없는 아이라고만 생각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운동은 그저 취미 그이상 그이하도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상황에 직면 하다보니 뭔가 제가 그동안 아이에게 너무 무관심한 부모였나 싶은 죄책감 과 미안함 때문에 더 조급히 생각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부터는 좀더 관심 가져주고 아이가 즐겨하는거 같이 시간보내면서 지켜봐줄 생각 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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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장기로 거주하시는 계획이시라면 + 아이가 흥미를 느낀다면 계속 시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가 골프포럼이니만큼 골프 시키지 마세요 라는 댓글이 달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만.. ㅋㅋㅋ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외국에서는 예체능 활동을 학업과 병행할 뿐더러
나중에 중고등학교에 가게 되면 어차피 골프가 아니더라도 뭔가 하나는 하게 되더라고요. 운동이든 음악이든..
어차피 하게 될 학업 외 특별활동이라면 그게 골프여도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꼭 선수 시킬 것이 아니라 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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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오랫동안 머무를 생각으로 준비하고 왔기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은 아직 없습니다.
아이도 현재 학교 적응도 생각보다 잘하고 있고 남는 시간들이 너무 많다 보니 단순히 시간보낼수 있는 일을 찾아 주려고 했던 골프 가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들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나름 아이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정말 제대로 모르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미안해 지더라구요.
앞으로 시간이 좀더 지나야 하겠지만 당분간은 다른생각 보다는 아이가 즐겨하는 운동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좀더 관심 가져주고 지켜봐줄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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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딸래미 생각나네요. 이 왠수;도 5학년때였는데
미술학원 원장이 좀 보자고, 얘가 소질이 있다고…
지금 고등학교도 때려치고 미대 다닙니다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한건,
자퇴시 학원선생님과 얘기했던게 아이에 행복이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고민하시고 노력하고 계신것같습니다. 다만 경황?이 없는 와중이 아닐까싶네요.

저는 아이의 행복을 고민하고, 결정은 아이가 하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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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신것처럼 경황이 없는 상태
코치의 제안도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제가 아이에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것도 너무 충격이고 여러가지로 경황이 없는 상태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안해도 될 고민을 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운동이 생겼다는거에 정말 감사하고 이제 좀더 저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볼 생각 입니다.
아이의 행복을 고민하고 결정은 아이가 하게 한다는 말씀 꼭 기억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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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남자애라면 더 고민해보라고 하고 싶지만 따님이시니까 .. 일단 진행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여자 프로들은 본인이 흥미만 잃지 않으면 다 밥벌이는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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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 생겼다는거에 감사하고 흥미 잃지 않도록 옆에서 관심 가져주고 지켜볼 생각 입니다.
힘들지 않게 즐길수 있도록 부모로써 해야될 부분들도 좀더 고민 해봐야 할거 같구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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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소질이 약간이라도 있고 아이도 즐거워한다면 시켜보는 것 좋죠.
해외라 국내와는 다르게 수억드는 것도 아니고. 부담되는 그 시점에 다시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시키구요.
할까말까 하는 건 해보는 게 이득이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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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질에 대한 부분은 아직 모르겠지만 아이가 의욕을 가지고 즐겨할 운동이 생긴것에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도 아니라 최대한 즐길수 있도록 관심가져주고 지켜봐주려고 합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서 해도 되는 고민을 너무 조급하게 생각 한거 같습니다.
말씀처럼 해보는게 이득이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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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레슨 프로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운동을 업으로 하는건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본인 딸은 취미로만 하고 있답니다.

이 프로님은,
중고등학교때 유명한  현역 선수에게 레슨을 받았고.
90년대 당시에 한달에 500씩 줬답니다.
이후 체대에 갔고, 강경남이 후배라고 하시네요.
(요새는 200정도랍니다)

운동시작은 아버님의 권유로 했고,
전업으로 간 것도 아버님의 뜻이었답니다.
그때 당시에도 서울대 체대 나온 담임 선생님은 전업으로 가는거, 엄청 반대했다고 하네요.

이글 보시더니,
어릴때 다양한 경험을 하는 차원으로,
편하게 접근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지금은 외국이지만,
따님이 한국에서 영원히 거주 안할것도 아니고...
외국이니, 한국에서는 겪기 힘든 기회를 얻었다.
이 정도로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그 이후에 따님의 진로는 따님이 선택하게 해야죠~~
가장 중요한건 향후 따님의 의사니까요.

생각은 항상 바뀌고,
특히나 어린이는 은영중 부모님 뜻에 맞추는 경향이 있으니. 지금 이거 아니면, 도라는 접근보다는,
다양한 경험차원으로 접근하는걸 추천합니다.

한국은 학업.운동 병행 불가.
운동 포기 시, 대안 없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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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라는거 생각 해보지 못했던 상황이라 이것조차도 현재 매우 감사하게 생각 하는 중 입니다.
물론 준비는 많이 했지만 시작은 해외 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된 상황이라 좀더 깊이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받아드리고 이겨내야 하는 상황을 저는 너무 가볍게 생각
했던게 아닌가 자책 하고 있는 중 이기도 하구요.
다행히도 아이들이 적응을 잘하고 별탈없이 지내는것은 사실 아이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인데 저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 했던거 같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아이에게 뭔가를 강요하거나 꼭 이길로 가야 한다는 조언보다는 말씀 처럼 선택은 아이에게 맡겨줄 생각 입니다.
다만 그동안 관심가져주지 못한 부분들 좀더 신경써주고 즐겨하는 부분 최대한 즐겁게 할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도와줄 생각 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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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외 삽니다

한국이라면반대햇겟지민 해외에 계시니 저도 찬성 합니다

1.  한국에선 학업 포기,  레슨 프로들 돈줄 (고가의 레슨비) 를 탐하기 위해 선수유도, 실패시 인생 꼬임,  월급쟁이 연봉 다 꼴아박아도 부족한 레슨, 필드, 등등의 비용등 단점이 너무 많아요


2. 어느 나라인지는 안밝히셨지만 미국의 경우 “여자” 골프 대학 장학금이 따기 쉬운게 아니라 무려 “미달” 인 경우가 있습니다. 연습과 노력으로 지방(주립) 대회 순위권 들 정도면 중상위권 대학 장학생도 가능. 어차피 중고딩 진학시 스포츠 하나 배우는게 사실상 필수인데 여자가 골프하면 경쟁력이 있음.  골프 치는 여학생이 완전 드물거든요

3.  프로가 레슨삥 뜯을려는 것도 아니고 공 두바케스 공짜로 주며무료 레슨도 어느정도 봐줄려고 하는 것 같은데 좋은 기회임. 사실 대부분의 코스에서 미성년자는 저런 프로그램이 있긴 합니다.  골프협회차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름은 기억 안나네요. 가격도 거의공짜나다름 없이요.  미국 사람들이 립서비스가 강한 편이지만 저런 구체적인 이유가 있고 혜택이 있는 립서비스는 진심 일경우가 많습니다


4. 초보인 제 눈에도 장점이 많이 보이는 스윙입니다.  프로눈에도 마찬가지 였으니 저런 반응이였겠지요.

5. 한국은 선수로 대박 나지 않는 이상 투자금(연1억) 회수 조치 힘든게 쥬니어 골프 선수 만드는 겁니다.  반면 해외,  특히 미국의 경우는 월  수백불 수준의 투자로 못해도 대학 장학금은 받을 수 있고,  소질있을시 티칭프로가 될수 있으니 괜찮은 취미겸 장래직업(티칭프로 or 대회나가는 프로) 선택지중 하나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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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이라고 표현하지만 가능하면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아이에게 없던 의욕적인 모습에 감사하며 즐길수 있는 운동을 좋은 기회에 편하게 즐길수 있게 됐다 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원님들의 조언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전혀 몰랐던 내용들 정보들을 알게 되어 아이와 좀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할수 있게 된것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 하구요.
시간을 좀더 보내면서 최대한 즐기며 흥미 잃지 않도록 지켜봐줄 생각입니다.
코치님 도 매번 신경 많이 써주시면서 조언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요.
어떤 방향이든 아이가 즐겨하고 원하는 쪽으로 갈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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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솔직히 9개월째 삽질하고 있는 저보다
폼이 안정적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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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이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저도 처음 아이가 칠때 담아뒀던 동영상과 비교 할때마다 내심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봐야 하겠지만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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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일단 해외 나가신지 얼마 안되신것 같고, 어른보다 아이는 적응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함께했던 친구들이 그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오히려 어른보다 더 힘든 경우가 많구요.

아이가 어떤것에 집중하는것은 외로움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앞으로 직업으로 선택할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하루에도 수만번씩 바뀌는 장래희망에 그래도 하나의 후보군이 생겼다는 것이 무척이나 부럽네요.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가 필요한(가능성있는) 하나에만 집중해줄것을 생각하지만 아이입장에서는 다른 경험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유명한 골프선수가 되면 더 좋은 것이구요.

재정적으로 힘들어도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시기가 아닌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나중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골프는 필요한 운동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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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행히도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 하지만 말씀 처럼 한국 친구들이 그립기도 할테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힘든 부분도 분명 있을거 같습니다.
미리 이런부분들을 생각하지 못했던 제자신이 너무 부끄러울 뿐이죠
그래서 지금은 아이가 즐겨 하는 운동 최대한 즐겁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주려고 생각 합니다.
말씀하신 다양한 경험에 대한 중요성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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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이시면 취미로 가르키세요.  어차피 해외에선 학교다녀오면 시간 남을텐데요.  운동이다 생각하고 일단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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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동남아 지역은 아닙니다만 제가 있는곳이 당분간(예정없는) 하프 교육 시기 라서 2시 이전에 학교가 끝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처럼 학원을 다닐일도 없고 남는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다보니 골프를 시작 하게 된것이구요.
좋은 기회에 아이가 즐겨할수 있는 운동 찾았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지켜봐주고 도와줄 예정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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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국립국악고등학교를 갔습니다. 국립국악중학교를 떨어졌을때 저는 무척 반대했지만 중학교 입학을 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준했고 그래서 1년 당겨 국립국악구등학교를 갔습니다. 이게 잘한건지 못한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 마음을 써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일단 최대한 경험을 시켜주실수 있는 그런 환경이 무척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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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해주신 "최선을 다해 마음을 써는것" 꼭 기억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너무 최선을 다해 마음을 써주지 못했던거 같아 많이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좋은 환경은 사실 아이보다는 저를 위한거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아이에게도 좋은 환경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음을 써주려고 노력 할 예정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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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한국처럼 마음 먹었다고 운동에 올인 하는건 아니예요. 저도 독일 거주 중이고 9세 딸아이와 4년째 골프 치고 있는데요, 그냥 편안하게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2-3주에 한번씩 어린이 시합에도 나가기도 하고 일주일에 2차례정도 연습하고 라운딩 돌고 합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취미 생활로 하게 하시구요, 아마 어린이들은 비용도 거의 들지 않을겁니다. 나중에 15세 이상이 되어서 지역 대회에 나가서 1등을 맨날 한다... 그럼 그때 가셔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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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정말 좋은 조언들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안해도 될 고민을 너무 크게 생각 했던것과 아이에대해 너무 무관심 했다는건 확실하게 알게 되었구요.
말씀처럼 좀더 즐길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고 지켜봐줄 생각 입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서 해도 되는 고민을 저의 조급함 때문에 너무 앞서 나갔던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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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지역에 지금 중2인가 .. 하는 아이가 처음 동네스크린 레슨프로에게 배우다가 가능성이 보여 계속 시켰는데 지금 뉴질랜드 유학 가있네요. 리디아고 스승이 직접 데려갔다나..  일반인들 눈에는 안보이는 잠재력이 보이나봐요..참고로 그아이는 이제 1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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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연습 하러 다니고 있는 중 입니다.
오늘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가지 못했네요.
회원님들의 좋은 말씀 들 덕분에 아이와 좀더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해진거 같습니다.
현재 코치 님도 관심 있게 봐 주시고 아이도 즐거워 하니 좀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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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고 싶으하면 무조건 시키세요. 프로가 보는 관점은 아마추어랑 완전히 다릅니다. 정말 소질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죠. 본인이 하고 싶어만 한다면야 무조건 하게 해야죠.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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