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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만난 이후, 첫 라운딩
  일반 |
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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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6-20 23:24:39 조회: 2,141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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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진상 만나서 돈버리고 멘탈 나갔던 일 썼던 1인입니다. 사실 자꾸 훅나고 망가질 조짐이 보이긴 했었는데 그때 제대로 망가졌었드랬죠. 아무래도 연습을 소홀히 한 기본기 부족이라 생각하고 이틀에 한번꼴로 연습장 가서 샷을 다시 다듬었습니다. 대략 점검해보니 아래와 같이 개선책을 찾았습니다.

1. 백스윙은 겨드랑이 붙이고 몸을 돌린다.
2. 자꾸 풀려 맞아 훅이 원인인듯. 임팩트가 목적이 아니라 바디턴으로 임팩까지 가고 거기부터 시작하여 팔을 뿌려주는 릴리스로 간다. 이 이미지는 람핑바순님 댓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다운후 몸 들지말고 상체로 눌러주며 언더투수 같이 밑으로 길게 뿌려줘라. 이건 아직 좀 완성이 안됐네요. ㅠ

스크린에서 란딩전 점검하니 아이언 비거리가 한클럽이상 늘었고, 드라이버는 제 스피드 맥스도 찍더라구요. 제일 좋았던건 살짝 밀리면 밀렸지 개훅은 안납니다.

결과적으로 81찍고 왔어요. 캐디분이 서너개 덜 적어준거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파 10번한거에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드라이버 살아가고 아이언 그린 또는 근처서 노니 파세이브 확률이 확 올리가네요. 펏은 원래 나쁘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경기 리듬이 좋아지니 짧은 펏은 거의 안놓쳤네요.

자랑글이 좀 길었는데^, 연습한 결과에 만족한 맘에 기쁘게 글 올립니다. 골포에서 가끔 위로도 받고 팁도 얻어가니 항상 고맙습니다. ~!

ps. 제 최애공 크롬이 서브용으로 스릭슨지스타 함 써봤는데 괜찮았네요. 타이틀 로스트볼 페인트 깨지고 출처불명에 덜나간다 싶은 경험에 그냥 3만 주고 스릭슨 새공 쓰려합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싱글플레이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는 숏펏 멘붕와서 요즘 고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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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차근차근 샷 점검하시고 라운딩때 잘 적용 되시면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축하드려요 ㅋㅋ
해솔리아 요즘 상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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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고 해서 작년까지 안갔었는데 잘 운영하면 대게 한쪽은 비빌곳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리모델링 해서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잘라가야할 곳도 있고 지를때도 있어  밸러스도 좋구요. 그린도 느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언듈이 많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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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운후 몸 들지말고 상체로 눌러주며 언더투수 같이 밑으로 길게 뿌려줘라. 이건 아직 좀 완성이 안됐네요. ㅠ
사람은 자기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 있나 봅니다.
요즘 3번과 관련된 동작에서 꽤 어려움이 있었는데,
몸이기억해님의 언더투수 같이 라는 표현이 저에게 영감을 주셨습니다.
오늘저녁 연습...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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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건 좀 고급과정 같아요. 프로같이 멋진 피니쉬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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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리아도 악명 높지 않나요. 거기 캐디가 보통 +5정도 본다고 하던데 싱글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진상이 약;이 됬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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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캐디 특이점은 잘 못느꼈어요. 전 제가 공닦고 라이보고 거리 찍어보고 해서 소몰이만 안시키고 공 안봐주지만 않음 괜찮아서요.

맞습니다. 진상이 약 된거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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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을 제가 잘못 이해.. ㅎ. 해솔리아 전략적으로 치면 금방 적응 되요  전체적으로 훅나면 죽는 홀이 많은 편입니다. 삼단 그린도 있고 많이 꾸겨놨는데 전 이게 더 재밌게 느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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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강화 훈련의 결실을 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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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멘탈보단 기본기 다진게 결과를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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