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힐스

골프장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 홀은 정말 화룡정점같네요

근데 정작 내가와서 치면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을것 같은 정도의 어려움이 뿜뿜했습니다.. ㅎㄷㄷ

선수들

이 날씨에 4일내내 집중력 유지하는게 대단해 보였습니다.

페어웨이가 엄청나게 좁았고...

러프도 길어서 조금만 벗어나면 공이 잠기는 와중에도 멋진 샷들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그린도 홀을 너무 어려운데 박아놔서 공격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와중에도 공격하는 선수들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16번홀 파3 압도적인 230미터에서 아이언 뽑는 선수들이 많아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이벤트

산신령퍼터로 퍼터 성공하면 목베개 주는 이벤트... 5회차 도전에도 못 받아오는 굴욕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같이간 친구는 코오롱제약의 에너지드링크 음료 뽑기에서 1등되서 푸짐하게 챙겨가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모자는 이전회차에 비해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임직원이라 모자만 받을수 있었는데... 우산도 지나가면서 보니까 디자인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갤러리

다음엔 꼭 캠핑용 의자나 깔개 챙겨가야 할거 같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서 옆에 들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은근히 이벤트 같은것 하다 보면 짐이 늘어나기도 하고 마실것을 들고 있다 보니까..

백팩도 간절했습니다...

볼이나 모자같은것에 사인받을수 있게 네임펜 같은것도 다음에는 챙겨가려고요

좀 다가가기 어려울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서글서글하게 사진도 잘 찍어주고 팬서비스가 좋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는 좋아하는 선수랑 사진 찍고 계탔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집에서 TV중계로 보는걸 선호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내년에도 또 가보려고 합니다.

조금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남는게 많아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적인 제약으로 마지막홀이랑 시상식 못보고 온게 아쉽긴 하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