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지난 금요일에 모처럼 달렸습니다.
날도 이제 제법 쌀쌀하니 술로 몸 데우기 좋은 계절이지요. :)
기분도 좋고해서 제법 마셨는지 중간에 토막토막 기억이 희미하고,
정신차려보니 토요일 아침 집에서 무사히 자고있네요.
숙취도 없고 깔끔합니다.
그렇게 주말에는 혼자 스크린 한겜친거 외에는 별다른 일없이 보내고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오전 11시경...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고있는데 카톡이 한통옵니다. 택배네요
먹을꺼 몇가지 주문한게 있어서 그건가보다 하고 보는데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발신자는 쓱닷컴이구요
제품은 풋조이 PRO/SL II 이라고 되어있네요 ;;;;;;;
뭔지 모르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많이들 신으시는 풋조이 스파이크리스 모델인데 2019년형이라 20만원에 가까워서 그냥 한번씩 보기만 했던 제품이지요.
그런데 이게왜...
기억을 되돌려봅니다.
술을 제법먹었고, 다들 헤어지고, 대리를 불렀습니다.
대리사장님이 왔고, 너무 잠이와서 자야겠단 생각에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뒷자리에 탔습니다.
요즘 블프기간이네 빅스마일이네뭐네해서 할인행사가 많습니다.
그걸 무의식적으로 쓱 둘러보다가 반쯤 자면서 구매한거 같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ㅡ_ㅡ
저는 발이 크기도하고 볼이 상당히 넓어서 저한테 맞는 사이즈가 보이면 디자인 고려안하고 일단 사고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지금 신는 신발이 3년전에 산 풋조이인데 풋조이는 280인데도 볼이 넓어서 상당히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풋조이 스파이크리스모델 280을 평소에 구경하던건데 그게 신세계에서 14만원대에 뜬것 같습니다.
무의식속으로 그걸보고 헤~~하고 그냥 결제를 한 모양입니다.
사무실에서 겁나 어이가 없어서 혼자 멍해있는데 한편으로는,
'20만원하던걸 14만원대에 샀자나~~ 핫딜이네!!!!!!! ' 하고 5분의1쯤 씨익 웃으면서 검색해보니
아직도 14만원대입니다....
하
술먹고 뭔가 사던 버릇은 이제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또 이런 해프닝이 생기는군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또 뭔가를 사서 도착했다고 하니
하~하고 한숨나오던게 또 헷! 하면서 집에 빨리가보고싶기도합니다. :)
11월입니다.
앞뒤재지않는 소비가 미덕인 시즌이지요.
다들 출발하시지요.
|
|
|
|
|
|
댓글목록
|
|
ㅎㅎㅎ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
|
|
|
퇴근하고 집에가니 빼빼로가 한박스(40개) 와있길래
|
|
|
추천드립니다 |
|
|
허허;;; |
|
|
헐 ㅋㅋㅋ 지...지름 축하드립니다 |
|
|
뭔가 허탈하면서도 기분좋은
|
|
|
저는 발이 크기도하고 볼이 상당히 넓어서 저한테 맞는 사이즈가 보이면 디자인 고려안하고 일단 사고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
|
|
앗 그런가요 ㅎㅎㅎ
|
|
|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정말 큰 일 하신겁니다.
|
|
|
영웅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다른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후후후후후 |
|
|
풋조이 PRO/SL II 가 14만원대가 되었나요??구매하러 가야하나........1을 잘 신고 있어서 흔들리네요.... |
|
|
제가 글을 쓰면서 기다리던(?) 내용의 댓글이 나왔군요.
|
|
|
그것이 서로의 도리이죠.ㅋㅋ감사합니다. |
|
|
그렇게 골포 우등생이 되시는거죠 ㅋㅋ
|
|
|
맨날 맨정신이니... 지를기회가 많이없어진거군요...
|
|
|
그 와중에 사이즈까지 정확하게 주문을 하셨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