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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되는 글이 있어서, 공유코자 담아왔습니다.
너무 좋은 글인데, 혼자 보기 아쉽기도 해서요~ 와닿는 말이 너무 많고,
제가 가진 성향이랑 너무 비슷해서 저도 이런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분은 글도 참
재미있게 쓰셨더라구요~
ps. 좋은 글은 퍼와도 되는건지요? 혹시 몰라 문의도 남겨요~
[출처]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도 얼마든지 골프 잘 칠 수 있다.|작성자 하프스윙
주소 : http://blog.naver.com/artofgolf/10147371300
그 전에 골프는 왜 치시나요?
골프를 얼마나 잘 쳐야 만족하시겠습니까? 80대? 싱글? 로싱글? 스크래치?
남자는 배짱, 여자는 지조, 골퍼는 비거리인가요?
요즘 방송과 잡지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수 많은 레슨들은 전국민을 프로골퍼로 만들려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프로골퍼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잘치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한 손으로 7번아이언을 200야드 가까이 보내는 레슨프로의 이론은 과연 일반 아마추어에게도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 걸까요?
예를 들어 30대 말에서 40대나 되어 골프를 시작한 대부분의 정상적인(?) 아마추어의 경우 체력도 체력이거니와 유연성 부족, 격무와 음주가무로 인해 절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하니, 제대로 된 백스윙톱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오버스윙, 스웨이 등 아마추어 스윙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쓰리쿼터 백스윙에서 백스윙톱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니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쓰리쿼터 백스윙에서 7번아이언으로 120미터를 보내지만 풀스윙을 해도 7번아이언 비거리는 기껏해야 같은 수준이고 여차하면 쓰리쿼터 때 보다도 적게 나갑니다. 사실 비거리 좀 덜 나가는 KLPGA 여자 프로의 평균비거리인 이 거리가 과연 짧은 거리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번아이언 비거리가 150미터만 가면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로 긴 비거리에 목을 매고, 그 결과 비거리를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백돌이로 지내기도 하고, 그나마 영리한 사람은 29도짜리 7번아이언 (통상 상급자 기준 5번 아이언에 해당) 으로 7번 아이언 비거리를 늘리기도 합니다. 아마추어들은 통상 남이 무슨 브랜드의 무슨 모델의 클럽으로 라운딩하는 지도 모르고, 설사 안다고 하더라도 스펙은 모르니까요.. 사실 관심도 없고요...
일단
대부분 6, 7, 8번아이언을 들고 덤비지만 실제 그린에 올려서 핀에 근접시키는 걸 보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워터해저드 건너편의 그린이라면 프로골퍼 조차도 이 거리보다 짧은 홀에서도 물에 빠트려서 더블보기 하는 걸 보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물며 티박스에서 치는 데도 이 지경인데, 필드샷으로 150미터를 온그린 시켜서 버디 찬스로 만든다? 일반 아마추어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어지간한 파4홀에서는 7번아이언 잡을 일도 없습니다. 드라이버 치고 나면 항상 7번아이언 비거리보다 긴 거리가 남아 있으니까요. 7번 아이언 비거리가 이 정도인 골퍼라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200미터 내외 일테니까요.
그러면 120미터밖에 못 보내는 7번아이언은 왜 연습하는 걸까요? 쓸 데도 없는 물건을요.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 골프를 잘 치려면 다음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비거리가 짧은 대신 앞뒤 편차가 적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스윙의 크기를 줄여서 쓰리쿼터 백스윙 정도만으로 칩니다. 그럼 비거리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비거리 오차라 함은 7번아이언 이내의 클럽간 편차를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짧은 코스에서든, 어쩌다 드라이버 오잘공 때문이든, 파5에서든 여하한 상황에서 이 7번아이언을 사용할 기회만 생기면 거의 대부분을 버디찬스로 만들 만큼 정확해야 합니다. 이게 비거리를 10미터 늘이는 것보다는 쉽습니다.
때로는 비거리가 짧은 것이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비거리가 길면 더 높은 수준의 골프를 해야합니다.
2.
5번아이언까지는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7번아이언 보다는 조금 더 페이드 (슬라이스) 구질이 될 수도 있지만, 큰 힘을 들여서 치는 것이 아니므로 비교적 정확한 샷을 할 수 있습니다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인 골퍼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감안할 때, 드라이버 조금 잘 맞거나, 조금 짧은 홀에서 많이 남는 거리가 딱 5번아이언으로 공략할 만한 거리가 됩니다. 그러니 5번 아이언만 잘 다룰 수 있다면 조금 더 편한히 골프를 즐길 수 있겠죠.
페이드 구질을 만들려면 일단 그립이 뉴트럴 그립이어야 합니다. 갓 초보를 벗어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슬라이스 교정과 비거리 향상을 위해 스트롱그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뉴트럴 그립을 주장하는 저도 그립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스트롱 그립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롱 그립은 비거리가 많이 나서 남들에게 부러움을 살지는 모르겠으나, 그린에 떨어진 후에 비거리는 예측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스코어 향상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드로우 구질을 칠줄 알아야 하겠으나, 이는 페이드를 마스터(?)한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날이 올까요?
▶ 골프그립이 스윙에 끼치는 영향 바로가기
4.
어프로치를 잘 해야 합니다.
어쩌다 한번씩 "사정거리에만 들어오면" 죽여줄 수 있는 아이언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드라이버와 아이언 비거리가 짧아 사정거리에 들어오지 않으니, 대부분의 파4홀에서는 그린에 미치지 못하여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이게 싫어 무리하게 비거리를 늘리다가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언이 정확하면 벙커, 러프 등을 피해 어프로치하기 좋은 곳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프로치만 잘하면 파세이브의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꼭 그렇지는 않지만 아이언 비거리가 길면, 드라이버의 비거리도 길다는 전제하에, 같은 거리를 다른 아이언으로 치는 아이언과는 달리, 드라이버는 비거리가 길면 정확하지 못합니다. 만약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길고 정확하면 프로거나, 세미프로거나, 고수거나, 사기골퍼 입니다.
드라이버 평균비거리 200미터 내외인 저는 티샷 14개중 최소 10개는 페어웨이에 올리지만, 저보다 비거리 긴 동료는 10개 이상 페어웨이에 올리는 걸 못 봤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길어도 정확하지 않다면 러프, 벙커, 산속이니 어짜피 그린어프로치에 좋은 상황이 아니어서 그린을 미스하기는 마찬가지니 그린 앞이냐 그린 옆이냐 차이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컨트롤 되지 않는 긴 비거리는 그린 뒤에서 내리막 어프로치를 해야 하거나, 막창 OB 도 선사합니다.
비거리 늘리는 노력을, 시간을 어프로치에 투자하면 됩니다.
또한 어프로치 잘 하는 비결의 첫번째는 어프로치를 하기 쉬운 곳에서 어프로치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세컨드 샷 그린어프로치 할 때는 핀보고 치는 것이 아니라, 그린 미스 했을 때 어프로치 하기 쉬운가를 고려하여 그린을 공략합니다.
80대를 치려면 160미터 이상을 칠 수 있는 클럽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어짜피 7번아이언 120미터 정도 비거리라면 어지간한 파4에서는 레귤러 온을 해서 투펏으로 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될 뿐더러, 어지간한 90대 골퍼라면 인심좋은 OK와 운빨 어프로치가 작렬하기 전에는 '보기'도 간당간당 할 겁니다.
그러니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 80대나 안정적인 90대 초반의 골프를 하려면 5번 아이언 거리인 150야드 이내의 짧은 파3나, 파5에서는 레귤러 온을 해서 안정적으로 파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파5에서 레귤러 온을 하려면 160미터 이상 보낼 수 있는 클럽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120미터 이내 7번아이언까지는 자신있다고 할 때, 500미터짜리 파5라고 해도, 드라이버 200미터, 7번아이언 120미터 + 런 10미터 감안하면 세컨드샷은 딱 170미터까지만 치면 됩니다. 화이트 티 파5는 470미터 정도입니다. 약간의 우라를 감안해도 7번아이언으로 공략할만한 거리를 남길 수 있습니다.
21도 유틸리티나 7번우드 정도가 아이언 치듯이 치면 되니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더 멀리 칠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좋겠지만 3번우드 이런 클럽은 연습량대비 사용빈도가 적어 아마추어에게는 비효율적입니다.
80대 초반 아니면 포기하시죠! 80대후반 스코어는 그런 것 안해도 가능합니다. ㅎㅎ
참고로 21도인 7번 우드 이름이 Heaven 입니다. 누가 지었는지 진짜 천국으로 인도하는 클럽이죠. 3번우드 이름이 Hell이 아닌게 이상할 정도네요.
어쨋거나 이런 클럽이 하나 생기면 파5홀 뿐아니라 긴 파3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7번 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도 90개 전후는 안정적으로 칠 수 있습니다.
맨탈이 강해야 합니다.
따라서 남들 7번아이언 잡을 때 4, 5번 아이언을 잡더라도 X팔리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140미터 파3홀에서 남들 8,9번 아이언 들고 껄덕대면서 그린미스 할 때 5번 아이언으로 핀에 붙여 보세요. 다들 맨붕되어 다음 홀에서 최소 한명은 드라이버 미스할 겁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덧글 하나 달아서 니가 틀렸다고 또는 좀 더 생각할 게 뭐다 라고 해 주시면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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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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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우리는 프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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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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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거리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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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성이 중요하지 거리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ㅎ 아이언 거리많이 난다고 자랑하시는분들은 골프 잘 모르시는분들인듯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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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ppozipms님의 댓글 ppoppozi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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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우! 꼭 제 얘기하시는 것 같아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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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거의 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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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는 200-250만 쳐도 만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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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될 것 같거든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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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잘친 샷이 더힘들게하더라궁‥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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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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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인데 백티나 블루티에서 한번 쳐보시면 비거리도 중요하다는 생각 드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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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27492159님의 댓글 나야274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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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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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시는(?) 프로님은 오랜경험에 따르면 드라이버는 150미터만 가도 되고 아이언도 대충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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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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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마추어가 드라이버 150미터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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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고민하고 있는것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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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위안이 되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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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보다 방향성 맞는말 입니다만 ,,, 이게 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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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입니다마는 제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이렇습니다 파포에서 투온. 파파이브에서 쓰리 온 마지막 샷은 우드가 아닌 아이언 계열 . 사실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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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에 목숨 걸지말고 정확성과 숏게임에 집중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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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사실을 많이알았습니다. 저도 슬라이스로 고생하다 그립이 어느순간 스트롱으로 바뀌어가고있었는데 스윙폼을 교정해서 연습이 쌓여가면서 슬라이스가 잡히니까 비거리가 늘어나버려 고민입니다. 숏게임 장비가 s.p.두개뿐인데 웻지를 3개짜리로 일단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나온 글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경험입니다. 7번 140칠때는 40.50.60.70미터를 기가막히게 보냈는데 지금은 완전 꼬여버렸습니다. ㅜㅜ 일단 스윙은 굳히고 방법을 연구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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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티칭프로의 정석폼대로 계속 연습할겁니다. 목표를 정하고 따라가다보면 그 사람을 닮게된다고 믿고있거든요. 느리더라도 저희 티칭프로의 폼대로 닮고싶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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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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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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