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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훈수두는 사람 엄청 싫어하는데,
캐디분께서 모든 것 하나하나 가르치시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오랜만에 치는거라 엉망으로 치는 제 모습도 있지만,,
퍼팅할때 라이 직접볼게요 라고 첫홀부터 말씀 드렸는데도
구지 와서 왼쪽 몇컵에 몇미터만 치세요.. 를 18홀 내내~ 하시는데..;;
싫더군요~ 그만하라고 말하기에도 분위기 헤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았는데 여러분들은 만약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캐디분은 친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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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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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기분이 어떻고를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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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필히 말할거에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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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도 아무말도 못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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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분께 핸디 물어봤더니 80중반 치신다고 하더라구요.. 90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저로썬 캐디분이 한참 고수셨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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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중반 친다면 배운거 써먹는다고 이거저거 훈수하고 싶을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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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고 사용하는 입장인데 한마디 정도는 해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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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같은 경우는 제 실력 향상을 위해 직접보겠다는건데,, 한마디 툭툭 던지고 다른 사람한테 가는데.. 참 거시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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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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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시려는건 좋은데 오히려 방해가 되고있습니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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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조언은 구찌지만 캐디는 제 캐디 잖아요. 저는 캐디를 십분 발휘 합니다. 똑바로 섰나요? 퍼팅이 왜 밀리죠? 요번에 왜 뒷땅쳤죠? 공 재대로 논건가요?? 언덕인데 5미터 ㅎ면 되나요?? 등등 물어볼 때 가르쳐 주는 캐디는 너무 고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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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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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들고 지나치다 싶으면 프론트로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가끔보면 지나친 캐디들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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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날 따라 캐디분이 공 놔주면 거의 100% 가까이 홀인 되서, 홀아웃 하면서 공 놔주시면 무조건 들어네요? 했더니, 캐디님 왈 "저랑 스트로크가 잘 맞으시나봐요" , 괜히 기분이 좋아지면서 얼굴 발그레 ^^ㅋㅋ 했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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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가 맞다니....뭔가 므흣하네요.. 마귀에 씌였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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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일정수준 이상 어드바이스 하면..... 사실 잔소리로 많이 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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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크하고 다시 에이밍합니다. 몇번 그러다보면 안갈켜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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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에이밍다시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많이 합니다 기분나쁘지않게 왜 이렇게 놓았는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연서 조율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