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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돌이에서 구십돌이로 돌아오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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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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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17 10:31:55 조회: 4,630  /  추천: 37  /  반대: 0  /  댓글: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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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dnight입니다.
그동안 장비병 환자면서 나름 serious 골퍼라 자처해왔는데
올초엔 백돌이. 그것도 110이 넘는 확실한 백돌이로 전락했다가
다시 버디는 하면서 양파는 안하는 90돌이로 복귀한 기념으로
소회를 남겨봅니다.

ㅇ 드라이버가 죽으면 안됨. 한개까지는 허용.
ㅇ 어떤 경우도 데드볼이 나오면 안됨. 원볼 플레이가 기본임
ㅇ 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운동임!!!!! 베스트 기록경기가 아님.
ㅇ 대체로 긴것보다 짧게 플레이하는 것이 안정적임(방어적)
ㅇ 아이언은 가급적.. 그린중앙을 보고 공략
ㅇ 벙커는, (오비, 해저드 만큼은..) 나쁜게 아님. 한번에 나올수 있게 연습하면 선택옵션이 많아짐.
ㅇ 70퍼센트 스윙이 사실 연습장의 100퍼센트 스윙임.
ㅇ 공 놓인 자리, 라이, 잔디높이가 샷을 결정함. 잘 봐야 함
ㅇ 우드는.. 3번우드는 친구에게 공짜로 줘도 된다. 필요없음
ㅇ 잘 치려면 캐디 말을 믿지 말 것. 평균적 손님에 맞는 조언을 하지 나한텐 맞지 않았음 (내가 연구해서 승부한다)
ㅇ 어프로치는 랜딩지점이 중요. 3번 복창하고 샷에 들어가라.
ㅇ 파를 목표로 하고, 어떤 경우도 보기를 사수해라.
ㅇ 미안하지만 버디는 운이다.
ㅇ 3번아이언으로 티샷해도 됨.
ㅇ 멀리건은 나를 망친다. 스윙도, 평판도.
ㅇ 퍼팅은 일정한 템포가 중요함. 템포가 흐뜨러지면 스트로크 크기로 거리조절 하는거 의미없다.
ㅇ 오르막은 거의 라이가 먹지 않음. 옆라이>내리막>오르막임
ㅇ 퍼팅까지 집중해야함. 퍼팅이 제일 중요.

잘 되었을 때를 떠올리면서 단상들을 남겨봅니다.
참 어렵네요 ㅎㅎ
이제 80대로 진입해보려 합니다.

추천 37 반대 0

댓글목록

100%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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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정리이십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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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능이,,,,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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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중에 제일 맛있는빵은 안전빵

    2 0

저도 90~110 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ㅠ
그동안 알게모르게 생각하고 느꼈던 점들인 거 같습니다.
드라이버로 잘 보내놓으면 바로 힘들어가 세컨샷 망 ㅠ.ㅜ ;; 등등...
깔끔한 정리, 멋지십니다!

    1 0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크랩해놓고 종종 보겠습니다.
그런데 캐디 말을 믿지 말것이란 부분에 대해 조금만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건 잘 이해 못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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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우선... 거리
ㅇ 캐디들 능력차이가 있다.
ㅇ 고참 캐디도 거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부른다. (저 고객은 좀 짧게 치는 편이니까 10미터 더불러 줘야지...등)
ㅇ 캐디 거리를 측정기로 재보면 대체로 10-20미터 오차가 있음 (거리목을 본 다음, 핀워치에 따라 가감하는
방식이니...)
ㅇ 오르막/내리막, 바람을 해석하는 캐디들 기준이 다름
결론적으로 자기거리는 자기가 재는 편이 낫다는 겁니다.

두번째...퍼팅에서..경사도 마찬가지인데
경사를 읽는 능력은 캐디가 좀더 낫긴 합니다만,
선수들 스트로크나 공략방식이 좀 차이나니까 결국
선수 자신이 읽고  판단하되, 캐디에겐 애매할때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구력이 쌓일 수록 캐디의존도가 거의 0에 수렴합니다.
요즘은 그린에서 공도 제가 닦고, 아이언 흙도 제가 솔로 씻어요 ㅎㅎ 캐디가 미안해 하며 로스트볼 주워오는 정도라 서로 민망하긴 합니다.

    1 0

아 맞아요. 생각해보니 필드 나가서 거리측정기 찍었는데 캐디가 불러준 거리랑 20미터쯤 차이나서 뭥미 한적이 꽤 있었던것 같아요. 10미터쯤이라면 바람이나 경사 감안해서 그렇게 불렀다 치는데 20미터는 좀 의아하더라구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1 0

꼬복남편님께서 보여주신 열정이라면..
아마 제가 말씀드린 "거리도 클럽도, 라이도 직접해결하는 열정적인 골퍼" 마인드에 동참하시리라 믿습니다 ^^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캐디 도움보다는 좀 미숙해도 제가 판단하고 해결하는 것이 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낍니다. 제가 본 라인을 그리며 홀로 빨려들어가는 퍼팅의 즐거움... 누리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0 0

드라이버랑 아이언에 관한 롱게임 얘기를 하자면
사실 목표지점을 더 크게 설정 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합니다.

드라이버는 대충 200미터 언저리에서
훅이 나던 슬라이스가 나던 살기만 하면 되고 

아이언은 그린 근처에 떨어져서
어프로치 할 정도만 가면 됩니다.

연습은 연습장에서 하는 걸로 남겨두고
연습장 때처럼 샷이 안나온다고 신경쓰지마세요.

어프로치부터 초집중해서 하시면
 반은 3온2퍼트 반은 3온 3퍼트해도 100개는 깹니다.

    3 0

예...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됩니다...
허나 최근에 골프가 재미없어지는 차에 스코어도 안나오고 뭔가 방향성을 잃은 골프를 해왔던 반성이 들었습니다. 한타한타 소중하게 치는 골프가 아니라, (드라이버도 250은 나오고, 아이언도 3,4번을 가볍게 치고, 벙커도 나오고, 뭐 그런 기량이 어느정도 올라오면서...) 대충대충 산만하게 라운드에 임하는 저를 돌아보게 된거죠.

그런점에서 드라이버는 살기만하면 되고, 아이언은 그린주변에 떨어지면 된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 알지만 그정도론 좀 모자란 느낌입니다.. 더 치열하게 목표살정하되 좀 모자란 부분은 다음샷에서 철저히 만회하는 골프를 하고 싶습니다

    1 0

아 이건 그냥 깨백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 한테 하는 개인적 경험담 입니다 ㅎㅎ
저도 목표는 드라이버, 웨지, 퍼터만 가지고 라운딩 하는게 목표 입니다 ㅋㅋㅋㅋ

    1 0

네.. 감사합니다. ^^
제가 너무 진지해져버려서 죄송합니다 ㅎ

    0 0

대 추 천

    1 0

주옥 같은 말이네요-
시원하게 90대 들어 가고 싶네요-

    1 0

알고도 못하고 안되는거죠 ^^
그래서 연습하는거고..
연습때도 원하는대로 못 보낸답니다 ㅠㅠ

    1 0

이렇게 하면.. 70대 들어갈듯 한데요.. ㅎㅎ ^________^

    1 0

공감합니다. 더블프리 라운드하면 80대 초중반인데 퍼터 잘되면 싱글 골퍼됩니다.

    1 0

말씀 잘들었습니다
90돌이로 복귀하신거 축하드려요 ^^

저는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ㅁ 드라이버는 절반만 살면 된다 프로도 러브들어가고 해저드 빠진다 ㅎ
한국골프장 특성상 죽더라도 오비헤저드티 있으니 잘하면 보기~더블로 막을수 있음
ㅁ 아이언,웨지 샷에서 엄하게 탑핑 뒷땅이 없도록
ㅁ 가볍게 가볍게 앞으로 전진하자
ㅁ 퍼팅은 모르겠네요 ^^

    2 0

구력 만 4년 차 동안 100돌이 였다가
최근 90돌이 들어가는 1인 입니다.
 필드를, 소위 잔디밥을 많이 먹어보며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1.잔디밥을 매주 먹어야한다.
2.드라이버는 무조건 살아 나가야한다.(에임이중요하더라구요)
3.퍼터를 쳐서 공이 직진성있게 나가야한다(그래야 투펏에 끝낼수있더라구요)
4.아이언은 역시 쉬운걸 써야한다
5.언듈레이션에 대한 스터디, 공은 어쨋든 앞으로 나가게 만들어야 하기에 아이언 쓰임에 대해 나만의 타점 느낌을 잡아야한다.
6.어프로치는 땅의 단단함이나 잔디위에 푹신한곳에 있거나에 따라 때로는 피칭웨지 때로는 누워있는 로브웨지를 시기적절할때 써야 한다 등입니다.

저 역시 요즘 타점이 잘나와서 필드 나가는게 너무 즐겁네요~^^

    1 0

저도 마지막에 필드가 느낀 것이 확실히 티샷이 안죽으면서 벌타를 줄이면 타수가 줄어들더군요.
그럼 최소 지금 치는 것 보다 10타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오늘도 오전에 스크린 갔었는데 해저드  / OB를 적게 한 만큼 스코어가 나오네요.

    1 0

저는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ㅠ

    1 0

하나 더~ 90개 들어왔다고 방심하지 않음 ^^
작년 평균 93개쳤는데 올해 평균 101개 치고 있는 백돌이입니다 ㅡㅜ

    2 0

다 공감합니다

3번 우드만 빼구요^^  오늘 3+ 조립 합니다

    1 0

뭐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ㅎ
아무쪼록 필살의 3번우드로 뽑으시길 빕니다!
아 동반자를 죽여버리는 필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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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드라이버만 안죽어도 그날 게임은 잘 풀리는게 느껴지더군요.
요즘 드는 생각은 필드 맨날 나가고 싶다입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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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다른 점은...
6번 아이언 이상은 그린 중앙을 겨냥. 그 이하는 깃대 또는 그린의 절반을 제외하고 겨냥.
어프로치의 뒷땅은 무조건 한 타를 잃는다. 덜 가던 더 가던 무조건 그린에 오르게 한다.
보기를 목표로 하고 파는 버디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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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웨지를 잡으면 무조건 그린에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핀에 붙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웨지는 그린에 올리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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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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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라이는... 볼 속도가 느릴수록 더 많이 먹지 않나요?

같은 경사라면, 볼 스피드가 느릴수록 라이를 많이 먹을텐데,

오르막 퍼팅은 볼이 점점 느려지니까, 올라가면 갈수록 라이를 많이 타게되고,
내리막 퍼팅은 볼이 점점 빨라지니까, 내려가면 갈수록 라이를 적게 타게되고...

뭐 이게 기본일 것 같은데 다만,

오르막이니까 더 강하게 친다든지, 내리막이라 더 약하게 친다든지가 가미되어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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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의 영역이라. 이거는 감성보다는
(perception & calculation)지각과 계산이라고 봅니다. 제가 의미한 뜻은 이 그림과 같습니다.

부연하면.... 오르막은 종단속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내리막은 종단속도가 천천히 줄어들죠. 퍼팅은 초속에서는 거의 경사를 타지 않고(스피드가 빠르니) 종속에서 경사를 많이 타니까요 종단속도가 중요합니다.
오르막이 심할수록 거의 끝지점에서만 변화가 있고, 그구간은 굉장히 짧아서, 굳이 감안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산하기도 어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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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티클을 찾아볼 정도가 아니라 찾질 못하겠습니다만... 올려주신 캡쳐만 봐도 뭔가 좀 말씀하신거랑 매치가 잘 안되네요.

캡쳐의 그림 상, 1% 경사에서는 내리막일 때 더 많은 커브가 발생하지만 3% 경사에서는 오르막일 때 더 많은 커브가 발생한다고 표현해 놓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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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으로 표현해봤는데요,
그림을 못그려서...전달드리기가 어렵네요.
윤프로님(제이 윤) 컬럼에 이 주제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요... 나중에 찾아서 올려보겟습니다. 

오르막은 빨리 감속되어서 (많은 커브가 발생하긴 하지만...) 지나가게 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라인을 덜 봐도 된다는 것이고요, 내리막은 감속이 늦으니까(공이 줄줄 흘러가죠) 지나가게 치려면 라인을 좀더 많이 봐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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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대로 그림이 그려지면 좋겠지만...
흙손이라 ㅠㅠ

    3 0

아 완전 감사합니다. 그림까지 이렇게 그려주시구 ㅎ

정말 감사합니다. 이해했어요. 위에 코멘트 주신것 보니까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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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립니다
댓글로 많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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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은 실력향상에 독이 맞는것 같아요.
티샷 죽어도 ob아닌 해자드면 90대 유지가 되더라고요. 운이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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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부상들 조심하세요

7짜 목표로 가다가 디스크로 90대로 회귀했습니다.

스윙 아크부터 비거리까지 퍼팅 빼고 죄다 바뀌었네요

하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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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목표 구십개진입인 백돌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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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다만 몇 가지 영여역은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4번 아이언은 싱글들이나 80대 초반의 영역같구요 3번 이하는 프로의 영역같습니다.
프로들도 티샷실수는 종종하더라구요 ..실수는 적게할 수록 좋지만
프로도 실수는 나올 수 밖에 없고 다만 고수와 하수의 다른 점이 리커버리가 되는지 안되는지에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에게 필요한 덕목은 bad shot을 점차 not bad shot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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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할만한 훌륭한 포인트이십니다. ^^
bad shot을 not bad shot으로 만들어간다는 대목은 인생에도 적용할만한 훌륭한 금언 같습니다.

저는 미즈노 mp를 쓰고 있는데 요즘 서있는 채들 기준으로는 제 3번이 5번 정도입니다. ㅎㅎ 그래서 전혀 못칠 정도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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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안 죽는 것..
이거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ㅠㅠ
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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