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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까시는 분들..골포인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ㅎ
  장비 |
제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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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22 22:55:18 조회: 4,423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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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동안 적은 글이 날라갔지만 다시 슬픔을 가다듬고 글을 적어봅니다.

싸우자고 쓰는글 아닙니다. 이런정보도 있다해서 써봅니다.

1. 자기소개

그냥 직장인. 무역전공(운동인아님)


2. 골프입문

6년차. 핸디 10개(화이트티 pga룰 기준).
년 30~40회 라운딩(혹한기랑 명절. 가족여행빼고 매주간다 봐야죠...아까운 내돈 ㅜㅜ).
4년차까진 일주일에 3일이상 미친듯이 지켜서 연습함..레슨은 입문시 3달...90대깨고 싶어서 3년차에 3달해서 입문후 2번받음..맨날 인스타에서 훔쳐봄


3. 사용장비(아연기준)

현재는 젠2 0311p 다골 105 s300 사용.
과거는 젠1 0311t. Mb 718. Cb 718. Ap2 718. Ap2 716. 아펙스 16 블랙. V300-3,4
(퍼터는 더많이 바꾼건 안비밀)

감가 적은 인기있는 놈으로만 6년을 달렸습니다. 안맞으면 팔아야하니 ㅋㅋ

타이틀빠였다가 17년말 대란시 내가 지금아니면 pxg언제 사보냐하며 전공살려서 관세면제 신공발휘하여 득템

한마디로..장비병환자.
타감이 쥑인다 관용성좋다..라는 말만 들으면 바꿈...물론 주머니 사정상 보관하지 않고 옆동네에다가 다 팜


4. Pxg 사용후기

A. 대가리 툭 내려서 치면 그린위에 있던지 근처에 있다...투온투펏 쓰리온 원펏...결론은 Par..PXG쓰고 연습장은 5장치기 3일전에만 가봅니다..퍼팅연습하러 ㅋㅋ

B. 타감...제가 쓴 모든 아이언은 정타시 홈런타자가 하는 말처럼..아무느낌이 없다. 다만 뭐라고 표현하기는 그런데....타이틀이 공을 짓눌러서 발사시켰다면 pxg는 살짝누르고 빨리 떠밀어내는 거 같은....표현이 어렵습니다...결론은 정타치면 다 똑같다.

C. 리디아고가 pxg 쓰고 실력이 떨어졌다??? 조던스피스가 ap2 716에서 718로 바꾸고 슬럼프가 왔죠...프로는 1타1타 혼을 실어서 칩니다. 자기의 명예와 상금을 위해. 장비탓하는 프로는 없는걸로 압니다만..

D. 중공구조는 멀리간다??? 비거리는 로프트라고 배웠습니다만 ㅎㅎㅎㅎ 로프트 4도마다 10미터씩 따박따박 차이나네요. 이건 뭐 국민채라는 v300 칠때도 항상 7번은 캐리 145미터. 그런걸로 봐선 제 몸이 이상한가봅니다. ㅎㅎ
제가 아연 바꿀때마다 한짓이라고는 샤프트 무게와 특성 보면서 7번 아연거리를 정타기준 캐리 145에 맞췄습니다. 런은 당연히 5미터 안쪽이죠. 가끔 백스핀 먹어서 비거리가 줄어들기도 하지만..골프는 아연쳐서 그린에 세우는 맛으로 치는거라 배웠습니다만...

E. 결론
골프는 멘탈이다. 나의 몸동아리보다는 장비탓을 하는것은 골포인으로써 바람직하며 우리나라 골프장비 산업을 이끌어가는 굉장히 경제적인 자세다..이번 2020년 세법개정안의 취지와 부합한다라고..
.이렇게 생각됩니다만 ㅎㅎ

현재 우리는 빅데이터에서 사는 사람들인지라 잘못된 정보를 걸러야 합니다.
전 pxg는 대가리를 툭툭 떨어뜨려서 쳐야하는 고반발 회장님채다..생각됩니다. 그래서 설겆이 위주의 회장님 골프를 치고있죠 ㅎㅎㅎ
이번대란시 드우유도 사봤는데...또 잘못된 정보를 선별하지 못하고 관용성 좋다고만해서 구매 후 있는 힘껏 휘둘렀더니 비거리가 20미터 줄더라고요..ts2 tour ad di 5s로 230캐리를 치는데..이건뭐 200겨우가니...그래서 열받아서 바구니 1개더사서(제가 다니는 연습장은 시간이 아닌 바구니로 칩니다. 클래식하게) 힘빼고 툭툭 치니 뒷그물을 찢을거 같네요...저 멀리 세워놓은 제 빛나는 벰베 오엠에 맞을까봐 그만칩니다.

지난주는 그렇게 핫하다는 베어크리크가서 우드 롱기 했네요...파5 드라이버 쪼루로 보기만 하자 했는데 pxg 우드3번으로 세컨치고 써드 가보니 70미터 남네여...480미터 핸디1에서 파했네요. 캐디님 피셜 230쳤답니다.

싸우자고 쓴글 아니예요. 이런정보도 있다해서 써봅니다. 빅데이터 시대니깐요.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제가 다른 글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고수는 아무 장비로도 잘 치니까 PXG 만족도가 높고 하수는 아무 장비로도 못 치니 만족도가 높지만 중수 분들은 PXG 많이 되파실거에요. 막연한 기대치는 모든 클럽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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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저는 Pxg 대란시에는 다른거 다 떠나서는디자인만으로도 저돈이면 일단 사야된다...왜냐면 나중에 되팔아도 손해 안보님깐 이라는 골포인의 자세를 돌려서 써봤습니다.

아직도...젠1 건보트 95달러 사고 주문취소 당한것땜시 밤잠을 설칩니다. 콜센터 전화해서 미쿡스탈 컴플레인으로 나의 행복에 대한 보상해달라해서 배송비 무료쿠폰 하나 받아서 행복해진게 생각나는 군요...다만 주문도 콜센터로 해야합니다..So로 시작하는 주문번호죠 ㅎㅎ 파파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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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클럽 이쁜거 장비 이쁜거 많이 찾았는데 필드에서 제일 예쁜건 스코어, 몸매, 본인의 스윙임을 깨닫고 부터는 장비질 그만 뒀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장비는 그에 맞는 스윙 스피드 궤도 스윗스팟에 맞출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그 성능을 보여 준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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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파파님은 고수시군요.

전 어제밤..술마시고 집에 오는길에 pxg 카모스탠드백을..또지르고..오늘아침에 일어나서 콜센터 전화해서 색상바꾸고...후회하기도 전에 배대지 등록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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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본다고. 라고 생각하면 살 마음 안생기더라구요. 그 돈으로 제주도 다녀오세요. 70이면 2박3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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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구조 원리는 캐비티백이랑 같다고 보고
정타 맞으면 다들 타감 좋고
관용성은 무게중심을 뒤로 빼는게 전부고
클럽 때문에 폼이 죽는 경우는 말이 안되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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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중공구조와 캐비티백을 연결하셨군요 ㅎ 머리를 땅 때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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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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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오늘 갑자기 욱해서..비가오다 말아서 술맛이 떨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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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싸서 사는거잖아요.
개인적으로는 한 때 유행이라고 보는데요.
장비의 성능 보다 한국에서 파는 가격 보다 미국이 파격적?으로 싸게 파니까 다들 사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쳐보니 얼라?? 뭐지?? 돈 값 못하네?? 이런 느낌이랄까요?
저희 회사에도 PXG 드라이버 사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이 2분이 계세요 ㅎㅎㅎㅎㅎ
간지간지 하면서 사셨는데 막상 써보니 기대에 못미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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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하십니다.ㅎ

전..실컷쓰다 옆동네 팔아도 손해 없어서 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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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나름이겠죠.
마음부터 다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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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중요합니다 ㅎ 동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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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우유 스펙은 어땋게 되시니요? 참고해서 사려는건 이닙니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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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블랙

드 해저더스 옐로우 6.0 60g
우 해저더스 옐로우 6.0 60g
유 해저더스 80g(요건 콜센터 전화해서 바꿨습니다. 기본선택되는건 90g짜리예요)

드라이버는 피똥 쌌습니다. 본래는 50그람대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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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 잼있게 쓰세요

그리고 거리가 상당히 솔직한 거리라 더 믿음이 갑니다

전 pxg를 디자인 1등으로.선택했습니다

일단 이뻐야 정이가고 그래야 잘 맞더라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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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사실 5미터정도 거리 양념 뿌렸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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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시네요.

장비로 흥하는 곳에서 장비 무용을 외치는 분들이 꽤 있군요.

PXG가 좋다고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쓰레기니 어쩌니ㅋ
(곧 바꿀수도 있지만 싫어서가 아닌 새로운게 궁금해서가 될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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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 pxg까면서 난리난글이 있군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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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하수이지만 드우유 아이언 다 금방 적응하고 잘 치고 있어요. 아직도 배우고 있는 중이고 마침 실력이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는 와중에 바꾼 클럽이라 그냥 몸이 클럽에 맞춰지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pxg 바꾸기 전에 사용한 클럽이 딱 하나라 비교대상이 더 없기도 하구요. 마침 바꿀 타이밍에 마침 세일을 해준 pxg가 저는 그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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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일한 미쿡 본사에 감사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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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뭔가 흥미가 떨어지고 연습모티베이션이 떨어질땐 기변만큼 좋은 처방도 없죠
다시금 열심히 연습하게 하는 마음을 다져주니깐요

저도 지금 아이언이 문제는 없지만, 워낙 싸게 세일을 하니깐 이번에 기변을 했구요
글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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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젠3 169달라에 세일해도 살겁니다 ㅎ 이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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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스피스는.714에서 716 으로 바꾸고 망가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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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714 3년쓰고 716 갔을때도 흔들렸군요.
718바꾸고나서도 흔들렸단 기사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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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대란에 참여한 한사람으로써 무작정 까는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좀 불편하네요  다들 어떤 장비를 쓰던 자기 만족에 물건사고 쓰고 질리고 바꾸면서 사는건데 본인들은 얼마나 신경써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굉장힌 조합으로 맞추고들 사시는지 원 .. 한번 더 되뇌이고 반성합니다 부정에 시선을 키우기 보단  긍정마인드를 안고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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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ㅜ저도 마음 불편해서 간만에 글을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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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부분 공감 합니다. 동의 되구요
전 김성골퍼라 일단 이쁘면 다 용서가 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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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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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좋은채 입니다.
인정!
디자인도 예쁘고 노바디 뭐시기 하는 문구도 맘에 들고,
중공구조도 싱기방기하고,

지금 아이언 피팅하던 시절 PXG는 초기여서, 그냥 저는 일산 피팅헤드로 왔는데
지금 아이언을 샀다면 숨도 안쉬고 피엑스 직구 대란에 동참했을 겁니다.

PXG 유저가 아닌 입장에서 씁쓸한 것은 장비의 성능이나 디자인이 아닌 제 생각은..

한국에서는 비싼 가격에 팔고 미국에서는 폭탄세일 한것 반만 이해 (피엑스지는 결국 고가 마케팅 정책을 기초로 떨이 판매로 전환한 꼴이고, 한국PXG에서는 소비자들에게 피해 보상까지는 아니라도 양해는 구했어야 한다고 보는..)
한국에서 미국공홈 접속하면 한국공홈으로 리디렉션되게 해 놓은 것 노이해
한국에서 414만원 주고 아이언 세트 장만한 우리팀 직원 보면 PXG라는 회사는 미국이던 한국이던 그냥 노이해!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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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구들에게 pxg 추천할때 항상 이야기하는 말이 있습니다.

400만원 주고 살 채가 아닌데 150만원 주고는 살만하다. 이쁘니깐...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바란다면...이번생엔 틀렸으니 다음생에 기약해라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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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밀려도 장비빨로는 밀리지 않아야 한다!!
첫 입문 아이언으로 타이틀 716 ap2 로 입문했는데
PXG Gen2 0311P 기대 중입니다. 언제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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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 기대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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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클럽간 성능차가 엄청 유의미할정도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PXG가 욕먹어도 싼 이유는 그동안의 고가정책에도 불구하고 성능도 큰 차이 없고, QC도 엉망이고, 메이저사들 대비 체계화되지 않은 운영미숙이 크기 때문이지요.

물론 지금 PXG 만족하며 쓰곤있지만 이번 대란으로 거꾸로 메이저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습니다. 그래도 PXG 디자인(갬성)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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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이틀로 돌아가고싶은 맘조 많지만...갬성을 포기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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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구조라 거리 편차가 심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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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댓글다신 회원분들 중에서 중공구조라는게 결국 캐비티와 동일한 효과 인것이고. 중공에 채워넣은 충전재로 인해서 비거리가 좀더 나는 것이고...홈런을 때릴땐 스윗스팟에 맞은게 아니다라고 친절히 적어 두셨네요. 전 아직 홈런을 못때려봐서 간절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7번으로 170때리는게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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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중공구조 관련하여 한마디 남깁니다. 빅데이터 시대니까요..
중공구조의 장점은 1) 관용성과 2) 비거리입니다.
1) 관용성: 헤드 안쪽 속을 파내고, 파낸 만큼의 금속을 헤드 하단부분에 붙였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매우 낮고 MOI가 증가하여 관용성이 좋습니다. 앞서 글남기신 분 말처럼, 이는 언더컷 캐비티와 동일한 효과입니다. 즉 다시말하면, '머슬백처럼보이지만 관용성이 높은 언더컷캐비티 아이언 = 중공구조 아이언'입니다.
2) 비거리: 앞서 파낸 빈 속을 그냥 두지않고, 충진재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헤드페이스면을 매우 얇게 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금속 고유의 반발력에 충진재의 반발력이 추가됩니다. 그러므로 같은 힘을 줬을때 비거리가 더 멀리 나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힘이라면 중공구조가 거리가 더 나갑니다.

중공구조의 단점은 결국 위의 1)과 2)의 flip side인데, 인위적으로 낮게 배치한 무게중심과 충진재 효과로 인해, 아이언의 무게중심의 최중심점에 맞게되면, 엄청난 비거리(막창샷)가 날때가 있다는 겁니다. 다만, 보통 아이언의 Physical 무게중심의 최중심점과 일반적인 골프스윙의 Sweet spot의 최중심점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때문에 아마추어에게는 이러한 효과가 미미하죠. 프로나 아이언 잘치시는 분들은 실제로 이런이유로 중공구조를 잠깐 쓰고 방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튼 저는 중공구조가 너무 좋아요..ㅋㅋ 기회되면 PXG 꼭 쳐보고 싶습니다.

지나가던 P790 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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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골포 회원분들은 박학다식하십니다.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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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고 다는 리플은 아닙니다만
"...저 멀리 세워놓은 제 빛나는 벰베 오엠에 맞을까봐 그만칩니다. "는 빅데이타가 아니라 TMI인데요..
하지만 다양성은 인정해야하므로 추천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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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자랑질했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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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재밌게 잘 쓰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연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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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해 마지막글입니다.내년에 다른거 써보고 올릴게요 내년에 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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