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눈팅러입니다.

눈팅만 해야 하는데... 참고하시라고 후기를 남깁니다.

토요일 무한도전 끝나고 인도어로 향합니다. xr R 대 베이퍼프로 R의 대결입니다.

먼저 xr이 힘을 냅니다. 목표지점 약 10미터 좌측으로 뒷그물을 맞춰주네요.

베이퍼 프로는 대략 10미터 정도 못미치는 거리에, 목표지점 우측으로 비슷한 탄착군을 보여줍니다.

어드레스 느낌은 베이퍼가 좋고(샤프트가 1~2cm 짧음),

맞을때 타감은 xr이 좋습니다.(더 오래 붙어있는 느낌)

xr 이 확실히 더 낭창낭창한 샤프트이고, 헤드 무게는 베이퍼가 아주 조금 더 느껴집니다.

30분 정도 두 채로 때려본 결과,

xr은 가끔씩 왼쪽으로 감기는 대신 거리가 조금 더 나갑니다.

베이퍼프로는 거리가 조금 덜 나가는데, 탄착군이 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어떤 놈들 남겨둘지는 조금 더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