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골프 처음 시작한지 1년이 지났을때였던 것 같아요.
그때 1년된것 치고 잘치는 편이어서 90대 초반을 쳤던것 같아요.
너무너무 골프를 치고 싶던 시절이어서 혼자서 파3도 일주일에 두번씩 다니고
다른 모임에 땜빵가서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쳐보고 ㅋㅋ
그때 당시에는 누가 가자고만 하면 콜 하던 시절이었죠.
아는 형님이 마침 한명이 비었는지 저보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이 형님도 그다지 친한 형님은 아니었지만 골프가 치고싶어서 바로 오케이 하고 골프장으로 형님을 모시고 갔죠.
저는 대전사는데 먼 지역이었어요~
1시간 반? 인가를 달려서 안성에 있는 골프장을 갔는데
거기서 모르시는분 두분을 만나서(형님과는 아는사이) 인사를 하고 첫홀 티샷을 하기전에
형님이 가볍게 그늘집 값 정도는 나와야 하니까 천원 이천원을 치자고 하자고 하셔서 오케이 하고 티샷!
일파만파없이 첫홀 보기 보기 따블 따블....
문제의 두번째홀 파 5
드라이버 잘가고 우드를 쳤는데 우측으로 밀려서 그린보다 약간 낮은지형 깃대만 보이고 홀컵은 보이지 않는 상황
50m 어프로치를 탁~ 치는 순간 잘 맞았다 하는 기분이 들며 방향도 좋네 ~ 붙었겠다 하고서 그린쪽으로 걸어갔죠
그린에 올라가는데 모두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저는 눈으로 공을 찾는데 그때 캐디가 들어갔어요!! 이글이에요 !!
이러는데 그때 당시 초보였던 저는 어안이 벙벙,
다른 사람들은 더 벙벙 ;;;
저는 이글하고 다른사람들은 보기 더블쯤 했던 것 같은데..
한타 더 주는 것도 없이 보기한테 6천원 더블한테 8처넌 ? 받은 것 같네요 ㅋㅋ
주는 사람도 얼떨떨 받는 사람도 얼떨떨 (풋풋한 시절이네요 ㅋㅋ)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캐디한테도 그날 이만원 밖에 더 못줬어요;;
결국 그날 베스트스코어 83타를 치고 천원 이천원 짜리로 10만원 넘게 딴 이상한 상황이...
그늘집 계산 했는데도 돈이 많이 남더라는..
다른분들은 지역이 틀려서 먼저 가시고 같이 간 형님만 저녁 사주고 마무리 했네요.
싱글했던 날보다 낯선 사람들과 쳐서 이글까지 했던 그날이 더욱 기억에 남아서 써보네요..
|
|
|
|
|
|
댓글목록
|
|
그런 기억이 점점 더 골프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는거 같습니다^^ |
|
|
데자뷰인가요. 푸통푸통님 이글 했던상황이 90프로가 저랑 같네요. 저도 아는형님이 불러서 형님지인들과 첫 만남에 생애 첫 이글 ㅋ 나는 한지도 모르고 걸어가는데 들어갔다고 ㅎ 오래 기억에 남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