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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떨면서 라운딩하고 왔네요 -0-;;;;(아라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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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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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03 22:35:04 조회: 3,282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8 ]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주 같이 라운딩 했던 와이프 친구 부부와 동반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

 

저번과 같은 아라미르CC 대신 대회 코스인 미르 코스로 갔습니다.

 

지난주에 좀 더워서 반팔을 입고 갔는데 -_-;;; 와... 얼어 디지는줄 알았네요 ㅡㅡ;;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불던지.. 지난 라운딩에 라베겸 첫 싱글을 했기 때문에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엄청난 바람에 18홀 돌면서 까지 몸이 안풀리고 휴.. 진짜 고생만 하다 온거 같습니다. ㅋㅋ

 

몇몇 홀은 드라이버 테이크백하는데 바람때문에 뒤로 넘어질뻔한 홀도 있었네요 -ㅅ-;;;

 

그나마 전반전은 퍼터가 조금 떨어져 줘서 스코어 관리가 됐는데.. 후반전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람도 더 불고..

 

80미터 어프로치 52도로 풀샷 했는데 60미터 가는 ㅋㅋ 잘 가다가 뒤로 돌아고 ㅠ.ㅠ (원래 115정도 보고 칩니다.)

 

결국 띄우는것은 공이 앞으로 가지 않아서.. 7번 8번으로 숏게임을 다했네요 ㅡㅡ;;;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도 참 많이 치고.. 여성 두명은 캐디가 스코어 계산을 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쳐서 대충적은 ㅋㅋ

 

첫홀은 두분이 지각해서 와이프랑 저랑 둘다 동반 파로 시작하고 후반전 막홀은 일파 만파 했네요..

 

사실 여성 두분은 너무 많이 쳐서 스코어 계산이 안되서 그냥 파로 ㅋ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춥다고 하는데.. 슬슬 시즌오프 해야 겠습니다..

 

스코어 카드랑 마지막홀 미르IN 드라이버 두번잡아 투온한 영상 올려봅니다. ㅎㅎ

(쓰리빠따로 최종 파 ㅋㅋㅋ)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오오 세컨을 드라이버로 치신건가요?
유튜브에서 프로들이 치는거 말고는 처음 봤습니다. 페어웨이 드라이버는 거리가 티샷과 같나요?

    1 0

저는 정타확율을 높일려고 매트에서 드라이버 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심짱에 나왔던 김인호 프로가 드라이버를 바닥에 놓고 치는 연습을 하면 정타확율이 좋아진다고 해서 ㅎㅎ 틈틈히 연습을 하는데 거리는 더 많이 나갈때도 많아요. 특히 바닥에 놓고 치기 때문에 클럽스피드만 받쳐주면 탄도도 적당히 낮게 가고 런이 많아서 예상외로 멀리갑니다.^^ (티샷과 거리는 크게 차이 안나는듯 합니다. 대신 티샷을 힘껏 치면 더 멀리가긴해요)
주변 분들은 연습장에서 공바닥에 놓고 드라이버샷 하면 클럽이 부러진다던지 팔꿈치 나간다던지 한다고 말리시는데..
이제는 땅에 놓고 쳐도 뒷땅 탑볼은 거의 없어서 ㅎㅎ 우드 치는 느낌으로 칩니다.
대신 빚맞으면 우라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긴 해야 해요.
매트보다는 잔디가 좀 더 쉬운거 같구요..
아직 세컨 드라이버 쳐서 이글한적은 없고 ㅎㅎ
티샷 오비나서 오비티에서 드라이버 쳐서 올려서 파세이브 한적은 딱 한번 있네요 ㅎㅎ
버디는 몇번 있구요.. 사실 위험하긴 하니 따라하라고는 못하겠습니다. ㅎㅎ

    2 0

네 저는 유튜브에서 보기만 하고, 도저히  따라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정말 대단 하십니다 ㅎ

    0 0

대단한건 아니구요 ㅎㅎ
사실 무식하게 도전해보면 어느순간 되는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처음에는 뒷땅 탑볼 많이 쳤어요 ㅋㅋ

    0 0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오늘 콧물 흘리면서 치고 왔습니다.
온도는 5도쯤인데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에 가까운듯 했습니다 ㅠ

    0 0

네.. 제가 웬만큼 추위를 잘 안타는데.. 오늘은 정말 춥더라구요 ㅠ.ㅠ

    0 0

아니 내 고향 진해가

춥다니요ㅜㅜ

고생하셨습니다

    0 0

똥바람 장난아니였습니다. ㅠ.ㅠ

    0 0

레드님 동향이시네요! ㅋ
아직도 본가엔 부모님 계십니다~ 거의 주말마다 넘어가구요~ ^^;;;

    0 0

오늘 2부란딩했는데.겁나춥네요

    0 0

전 1부였는데.. 2부 시간때쯤 절정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씻고 나오니 바람이 잠잠해 지더군요 ㅠ.ㅠ

    0 0

해지고 3홀은 라이트키고 쳤습니다.
ㅜㅜ
손이 꽁꽁 귀가 꽁꽁.

    0 0

미르 코스는 야간이 없어서.. 엄청 빨리 돌립니다. -0-;;
라이트가 없다보니.. 대신 중간중간 진행요원이 감시(?)를 하기 때문에 로스트볼 찾기는 조금 수월합니다. ㅎ

    0 0

2부 아시아나 란뒹 했는데 정말 골프고뭐고 다 멈추고 집에오고 싶었네요.

    1 0

진해구민이라 반갑네요ㅎㅎ

    0 0

아라미르 똥바람 알아주죠ㅋ
캐디한데 앞바람이에요? 물으니
이건 그냥 똥바람입니다 하더라구요
공치다 집에 오고 싶었던 적은 첨이었어요
티샷은 물론 퍼팅도 바람 불어서 흔들 흔들
퍼팅은 눈물 때문에 공이 안보이고
나중엔 손가락이 얼어서 그립도 안잡히고
힘들었던 기억만 나네요 ㅎ

    0 0

어제 캐디왈
"왜 비싼 돈 내고 이 고생하며 치세요"

퍼팅할때도 몸이 얼어있을 정도로 춥고 공치고 싶지 않더라구요

후반은 점수가 어무 안나와 열받아서 두꺼운 걸 벗고 쳤더니 그나마 샷이 정상, 그런데 바람 때문에 엉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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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개미 허리로 보내느니 계곡을 넘겨 페이드로 보내겠다는 만용으로 샷한게 정확하게 가서 65미터 남은 상황
좌측에 핀 공간이 없고 벙커가 있으니 캐디는 가운데로 안전하게 가라더군요

아니 버디 찬스인데 파는 싫고 오늘 버디도 못할수 없다는 생각에 언제나 처럼 노리고 샷해서 버디.

동반자 왈
"와 오늘 같은날 버디가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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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 280이 남았데요

동반자들은 저보다 30미터는 뒤

그래서 파5죠라고 물었더니 파4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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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 펀치샷했더니 탄도가 낮아도 많이 밀리고... 우드 타샷이 드라이버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0 0

아라미르.오랜만이네요. 워낙 바람이 많이부는곳이라 더 추웠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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