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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아이언이 갑자기 잘맞게 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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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11 13:33:03 조회: 5,139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5 ]

본문

올해 겨우 90대 들어가서..

80대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

백돌이 입니다.

 

제가 드라마틱하게 90대에 들어가게된 원인이 두 가지 있는데요.

1. 유틸, 우드를 치지 말자.

 - 어느날 샷스코프 기록지를 가만 보다보니, 유틸 들고 점수를 얻는거 보다, 잃는게 많더라고요.. 평균 5점 정도 줄였습니다.

 

2. 4번 5번 아이언도 들지 말자.

 - 그 다음으로 보니, 4번 5번 들어서 제대로 성공한적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이거 두가지를 하고 나서 90대에 들어서게 됩니다.. 뭐 가끔 100개를 넘기지만,

실력은 멀리 있던게 아니었어요.

 

일단 골프장가서 스타트 지점에서.

캐디가 "아이언 커버 벗길까요?" 물으면..

"네, 다 벗겨주시고요, 혹시 제가 유틸, 우드 달라고 하면, 말려주세요. 한번 더 생각하라고.."

"그리고, 4번 5번은 파3가 170m 이상에서만 주시고, 그 외 페어웨이에서는 절대 주지 마세요."

 

요즘 보면..

드라이버가 210 전후로는 가는것 같고요.. (동반자중에는 긴 편에 속하는걸로 봐서는요.)

6번 아이언이 캐리로 160 정도 갑니다.

 

이것만 해도 사실 360~70정도 되는 긴 par4나 500m짜리 긴 par5에서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그러니 점수가 줄었던거죠.

 

하지만 가끔 사나이 가슴에 울컥 솓아오르는 폼나는 장거리샷이나..

드라이버 쪼루나서 나가는 리커버리샷이나.

세컨샷에 헤저드가 있는 par5인데 캐리 160이면 넘어간다고 했는데, 6번 아이언이 턱맞고 떨어지는걸 보며.

 

유틸은 연습하고 싶으나 해봐야, 이 이질적이 타감에 또 포기하기를 여러차례.

 

원랭쓰 3번 유틸을 샀더랬죠.. 한 두달 전에.

연습은 못하고, 바로 투입했는데, 역시 짧아서 편하긴 해도, 정타율이 영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직 거리를 모르겠어요. 어떻게 맞으면 200인데, 언제는 180이고,

역시 잘못 맞으면 160~170이라. 차라리 6번 아이언을 치는게 나은 상황이 나와서.

살짝 고민하던차에..

 

지난주 여기서 유투브 하나를 보게 됩니다.

최홍림의 암기레슨, 시작은 뭐였는지 모르겠는데요..

그 시리즈를 몇 개 돌려보다가, 롱아이언 잘치는 법 몇편을 보게 됩니다.

 

내용은

1. 긴 아이언 잘 안맞으면, 창피하다 생각지 말고, 그라파이트로 바꿔라.

2. 어드레스 할 때 헤드 닫고 쳐라

3. 대가리 깐다고 생각하고 쳐라. (대가리 맞아서 굴러가면 굿샷, 떠서가면 베스트샷, 뒷땅파면 워스트 샷)

 

여튼 그걸 보는 순간.

집안 어딘가 쳐박아둔 z565 스릭슨 아이언이 생각납니다. 80g대 단단한 그라파이트로 된.

여기서 한때 유행해서 한세트씩 사시길래, 저도 한세트 샀다가.. 안맞아서 쳐박아뒀죠.

 

현재쓰는건 apex cf 16 아이언 xp95 샤프트 입니다.

그래서, 쳐박아둔 스릭슨 4, 5번을 꺼냅니다..

(다행히도 샤프트 길이나 로프트가 두 아이언 모두 비슷합니다. 사실 같고, 로프트만 스릭슨이 0.5도 차이)

이게 과연 잘 맞을까 고민하던차에, 선배한테 전화가 와서 스크린을 잡습니다.

일단 들고 나가서, 서너번 연습을 해보는데.. 어랏 감이 찰지게 맞습니다.

기존 경량스틸은 부드럽게 치기 어렵고, 힘이 들어가서 주로 뒷땅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6번 아이언과 같은 스윙으로 편하게 180을 가더군요..

 

아 역시 내 몸은 문제가 없었던겁니다..

솔루션은 창고에 있었고요.

 

스크린 par5에서 찰지게 몇번 치고. 이걸들고 어제 필드에 가 보았습니다.

이게 필드에서도 그대로 가더라고요.

180m 짜리 par3에서 한번은 살짝 오른쪽으로 열렸으나(헤드를 닫지 않았어요)

생각하던 위치에 떨어졌고.

par5에서 180m보고 친게 똑바로 올라가서 버디찬스를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래서.. 자신있는 클럽이 두개 추가되었습니다.

 

유투브 한번씩들 보시고..

창고에 있는 스릭슨 아이언 꺼내서 써보세요.. ^^;

 

그나저나 이게 잘 맞으니, 3번 드라이빙 아이언 70g대로 한번 사보고 싶은데..

뭐 사면 좋을까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음 창고에있는 SUB70 3번 드라이빙 아이언을....만지작

    0 0

스릭슨 드라이빙 아이언 u85 구매 후기 부탁드립니다. ㅎㅎ

    0 0

안그래도 찾아보고 있는데..
3번 그라파이트R은 전부 품절이네요. ㅠ,.ㅠ
중고를 찾아봐야 할런지..

    0 0

골포정설은...3번을 구하면 4번이 잘맞는다 아닙니꽈?

    0 0

4번 5번만 그라파이트로 바꾸면 드라마틱 하게 바뀐다니까요..

    0 0

이래서 Z545 아이언 세트에서 빠져있던 4번 아이언을 같은 그라파이트 단품으로 구해서 연습 중입니다. 땅볼로 가도 굿샷이 맞긴 합니다. (벙커나 해저드만 피하면요 ㅋ)

    0 0

실제로 제대로 180m 날아가는거 보면 속이다 시원 합니다..

    0 0

공감 좋아요 백개 드리고싶은 글이네요^^;;;

    0 0

시작은 아이언 10g이 뭐 얼마나 차이나겠어였는데,
실제 휘둘러보니, 롱 아이언 들었을때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6번이랑 똑같이 휘둘러도 거리가 다 나가니까 힘도 더 안주게 되고요.
완전 새로운 경험이예요.

    0 0

협력사 트리플트랙 구매하고 이번주 매버릭 우드 노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망설이게 되네요. 저도 스릭슨 z355 그라파이트 한 셋트 창고에 쳐박아둔지라 ㅠ

    0 0

우드가 잘만 맞으면 롱아이언 잡을일이 없죠.
전 우드, 유틸은 연습장에선 그럭저럭 잘 맞는거 같은데.. 필드에선 영..
제 입장에서는 잘 맞으면 상관 없는데 우드 유틸은 미스샷 나면 꼭 죽더라구요.
(세컨 죽었을때 비통함이란..)

우드 유틸 미스샷은 보통
슬라이스 나서 죽거나 훅나서 죽거나..
아니면 대가리 까서 (혹은 헤드 바닥으로 쳐서)
10~20m 앞에 툭 떨어지는거.

헤저드 넘기겠다고 힘들어가서 훅나서 죽을때는 정말..

    0 0

롱아이언을 봉인해 두신 동안 실력이 느신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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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예요.
몇주전에 미친듯이 잘 맞던날 80대 들어가기 직전이었거든요.
17홀 까지 82개 마지막 파5 하나 남기고, 오늘 80대 찍고 간다고..
세컨에서 5번 들었다가 산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망해서 91개로 마무리 했어요 ㅠ,.ㅠ

    0 0

가성비는 역시 스릭슨 u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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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마켓 뒤져서 3번 하나 질렀습니다.
3번 아이언을 쳐보는 날이 오긴 오네요.. ㅎㅎㅎ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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