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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스크린 프로 두명 머리 올려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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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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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27 10:39:05 조회: 2,087  /  추천: 6  /  반대: 0  /  댓글: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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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빚을 내서라도 다녀야 한다는 10월... 즐거운 라운딩 하고 계십니까.

 

 

친구놈들중에 자칭 스크린 프로...  단 한번도 필드는 나가지 않고 죽어라 스크린 죽돌이 친구 두명을...

 

머리 올려주고 왔습니다..

 

스크린에서 갈고 닦았다며 자신만만하게 시작했는데...

 

캐디언니 고생 많이 하셨네요;;;;;;;;;;

 

 

첫 티샷부터 물고기밥 으로 시작하더니만..... 여기저기 날리고 아주 난리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스크린에선 뭐 지네들이 싱글이네 머네 어쩌고 하더니만...

 

스크린에선 드라이버가 드로우로 가던데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스크린에선 아이언이 잘 뜨던데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스크린에서 어쩌고 저쩌고...... 

 

언듈레이션 이라는걸 전혀 경험해보지 않았고, 에이밍 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이런저런 많은 부분에서 필드가 이런거구나 하면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는 것 같더라고요....

 

한명은 너무 멘붕이 심해서 골프 접겠다고 선언하고, 한명은 스크린 그만 치고 제대로 된 연습장에 프로레스 받겠다고 하고.....

 

 

사실 스크린에서만 1년 넘게 치던 친구들인지라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은 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필드는 필드인가봅니다...... 스윙할때 보니 스윙템포도 빠르고 머리 들고 배치고 엎어치고;;;;;

 

공의 위치가 발보다 높거나 낮거나, 벙커에 들어가거나 할 경우 등 전부 처음 경험이니........

 

 

 

이렇게 골프 인구 한명 줄였네요..... 휴....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스크린이랑 필드는 하늘과 땅차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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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하기전까지만해 정말 대단한 자신감에 차있었는데... 현실은... 주르륵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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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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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한놈은 정말 심하게 멘붕왔더라고요...;;

    0 0

스크린에서 싱글이면...
110타 쯤 예상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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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언니가 알아서 115개 이상 안적은것 같더라고요...

    1 0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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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패기 쩌네요 스크린싱글 머리 올려드린다고 욕보셨슴다
전 스크린 재미도없고 그냥 라운딩가서 재미나게 칠려고 안치게되더라구요 ^^
스크린 몇번만 안가도 라운딩 비용이 나오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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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린은 한 세번 정도 간게 다인데 사실 별 재미 못느끼긴 합니다.. 재미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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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필드는 하늘과 땅차이죠ㅋㅋㅋ
스크린은 말그대로 오락이죠뭐
스크린에서 한번씩 언더, 기본 싱글치는 제 지인도 필드나가니 정말 잘쳐야 90대 후반, 기본 100대 칩니다ㅋㅋㅋ
스크린에선 제가 항상 발리지만 필드가면 제가 그분 카트도 못타게합니다ㅋㅋㅋㅋㅋ 카트탈시간있냐고 뛰어다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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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선 저보고 못한다고 놀리더니.. 필드가선 저만 유유히 카트타고 다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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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맛에 치죠ㅋㅋㅋㅋㅋㅋ
'거 갈때 샌드랑 다 들고가요 카트왔다갔다 시간잡아먹지말고'
이 한마디 하면 진짜 스크린에서 받은 수모 싹 가시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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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서....

"샌드랑 어프로치랑 다 들고 가.. 캐디언니 귀찮게 하지말고...
공도 주머니에 한 3개 들고가...
날씨도 추운데 왜 이리 땀을 흘리는겨..." 등등등

약 올리느라 너무나 즐거운 라운딩 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0 0

딱 저를 보는 듯 하네요.
얼마전 필드 처음 갔다가 냉탕온탕 경험하고 왔어요. 아직 다음 라운드 일정은 못잡았지만 갔다오고 나서 느낀건 많아요.

그동안 뭐가 잘못되었는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느끼고 앞으로 파3 자주 가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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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부분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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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크린 보다는 인도어에서 공 날아가는 걸 봐야 필드에서 도움이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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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보다는 인도어가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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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내 보단 공 날라가는 것을 보면서 구질을 보는게 좋더라구요..

근데 닭장 = 인도어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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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밥 먹은 구력이 괜히 있는건 아니죠..
그런데 필드는 잘 치는데 스크린에서 헤메는 분들도 있어요.. 시간이 해결해 주긴 하지만..
스크린에 잘 안가려고 하더군요.. 잘 안맞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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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골프는 잔디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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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통 스크린 진짜 많이 치신분들이 아예 안치신분들보다는 훨 낫긴하던데요... 아이언도 어느정도 뜨고....다만 짧은 웨지랑 퍼터가 헬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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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배워서 나온 친구들 보다야 훨씬 낫습니다...

단지 벙커, 웻지 그외 트러블 샷에서 당황당황... 벙커에서 저쪽으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냉탕온탕...
그런데 필드 첫 경험이라 그런가 친구들이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드라이버, 아이언 제대로 맞을리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헤드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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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나 아이언샷은 그렇다치고 벙커샷과 퍼팅에서 힘들어하셨을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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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랑 그린 주변에서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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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스크린만 1년 넘게 치고나서 필드 나갔는데
저는 드라이버랑 라이 좋은곳에서 치는 5번우드, 유틸까지는 꽤 괜찮게 맞았고
(캐디분이 진짜 처음나온거냐고 드라이버 200이상 나간다고...)

어프로치랑 퍼터에서 그냥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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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어프로치, 퍼터 는 잔디밥 먹은만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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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 주변에 스크린 3년차 필드 0 이 두어명 있습니다.

이것들 어찌 필드나가서 혼내줄까 골탕먹여줄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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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한번 나가보세요.... 스크린 스코어 기대하고 필드 나갈텐데.. 꿈이 처참하게 박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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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도 스크린 싱글 ㅋㅋ
필드에선 100돌이 ㅎㅎ
스크린에서 절 이겼다고 자신만만하다가
필드에서 제가 89타 치는걸보고 놀라더군요(신들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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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놈들한테 음주 스크린으로 두번 다 졌었네요;;; 하지만 필드에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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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희안하게 스크린이나 필드나 스코어가 비슷하게 나옵니다...핸디 15 정도....
뭐 스크린을 자주 안치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스크린에서 저 이겼다고 좋아하다가...필드 같이 나가면 멘붕들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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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 친구놈들도 스크린에서 자기들이 저 그냥 이긴다고 하고선 막상 나가니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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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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