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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백은 언제 쯤 하는게 정상인가요..?
  질문 |
대어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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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04 10:50:49 조회: 11,113  /  추천: 9  /  반대: 0  /  댓글: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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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글을 남겼던 골린이 입니다.
지난 6월에 배우기 시작했고 거의 매일 연습하다 싶이 했습니다.

지난해 100초반까지 내려왔다가 겨울 동안 연습한다했는데..
다시 110돌이로 올라가네요( 숏게임 퍼팅 연습 안해서 그런듯..)

체중이동 하는 연습을 또 1개월 전부터 하다보니
필드 가서 정타도 안나오고 훅잽이가 됐네요(이유는 모르겠어요)

올해 들어서면 깨백은 당연히 할줄 알았습니다.
체격도 좋은 편이고 평소 운동을 좀 해서 골프를 어느정도 치게 될 줄알았습니다..

실력이 자꾸 답보 + 뒷걸음 치니 이걸 왜 이리 연습 했나 싶네요 ㅎㅎ

남들은 열정 연습 > 실력 답보 > 연습 안함 > 100돌이로 유지
이 테크 탄다고 하네요ㅠ

거참 아주 현타가 강하게 오는 하루네요. 깨백을 대부분 언제쯤 하시나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엄격한 게임룰을 적용하는 동반자들 사이엣서는 깨백이 쉽지는 않지요. 추구하시는 게임 룰에 따라 좀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게임 자체를 즐기시다보면 어느새 안정적인 90대가 되어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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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룰 적용하는 편입니다. 그럴게 해야 저도 맘이 편하고요 :) 게임을 못하다보니 즐기기가 어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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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안달하지 않고 하다보면 어느새 90대 내려가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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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나는 와중에 이런 댓글이라니ㅠ 다 우선은 내려 놓아야하는걸까요.. 지난 겨울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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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연습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필드자주 나가는게 제일 빠른거같습니다 연습량이나 필드횟수가 다르기에 딱 얼마만이라고 하기는 애매한거 같습니다
꾸준히 하시면 90개까지는 금방 가실거구요 80밑으로 내려가는건 정말 어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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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자주 나가면 좋지만.. 요즘에는 필드 자주 나가기가 워낙 어려운것 같아서요ㅜ 잔디 경험치가 아무래도 중요한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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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백깨백들 하시지만 깨백을 위한 전략은 세부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1. 그 날의 목표 : 트리플 하지 않기. 트리플이 많으면 깨백이 불가합니다. 보기플이 90이니 더블 보기플은 108타가 되겠죠. 더블 보기플레이어와 보기 플레이어의 중간점이 99타.
2. 트리플 하지 않기 위한 드라이버샷
 가. 드라이버 OB 2개, 해저드2개,  한라운드에 라인 아웃 되는거 4개 이내로 하기.
  - 산술적으로 오비 2개, 해저트 2개로 인한. 6타. 이게 마지노선입니다.
 나. 드라이버를 살기 위한 에이밍
  - 에이밍. 슬라이서라면 좌측 페어웨이 끝을 노리고 섭니다. 그날 따라 덜 밀리다면 조금 우측으로 조정
  - 심한 후커라면 아예 오비라인 우측을 보고 좀 덜하다면 오비라인을 보고 섭니다.
  - 이 때 가장 중요한건 어깨라인 정렬. 초보의 에이밍에서 가장 문제는 어깨라인 정렬이에요. 발과 헤드는 잘 위치했는데 대부분 오른쪽 어깨가 오른 무릎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오른 팔꿈치를 배에 붙이면서 어깨 라인을 내려다 봐야 합니다.
3. 우드는 빽에서 빼자
  - 혹시나 하고 치지만 역시나 하고 안맞는 가장 높은 확률의 채가 페어웨이 우드입니다. 3번 5번 상관 없어요.
  - 우씨 연습장에서 잘 맞는데 왜요? 잘 맞는다고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10개 중에 몇개가 잘 맞았는지.  모든게 편안한 트레이닝 팬츠 바람에 매일 똑같은 질감의 매트와 현장의 잔디는 컨디션 자체가  천양지차. 안맞을 확률 90%. 7번으로 잘라가거나 4번이나 5번 유틸 정도로 타협하셔서 잘라 가세요.
4. 아이언 : 굴러만 가도 서울만 가면 되니까 논외
 단, 초보가 골포 글 보고 상급채를 사서 필드에서 철퍼덕 거리는것 만큼 대략난감이 없습니다. 깨백을 위한 최고의 채는 버너 아이언셋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간지? 골프는 스코어가 간지죠. 어 오늘 필드 갔다왔어? 몇개 쳤어? 오 대박! 이라고 하지 어 오늘 필드 갔다왔어? 피엑스지 들고 갔다왔어? 오 대박! 이라고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아요.
5. 숏게임 : 가장 중요.
  - 지난번에 어떤 글에서 드라이버가 중요하다 숏게임이 중요하다 댓글들이 있었는데 골프에서 안 중요한거 한가지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 잘하면 선수하죠. 위에 언급했듯이 드라이버는 일단 4번 이내로 죽는걸 목표로 하고 그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깨백 깨구를 막는 가장 큰 요인은 숏게임입니다. 100 미터 이내에서의 모든 활동을 숏게임이라 정의 하겠습니다.  330미터 파4 티샷에서 어, 나쁘지 않은데 180. 150남았네 뭐 치지? 5번 치자 슛철퍼덕틱 뒷땅까서 130미터. 그린까지 10미터 홀컵까지 10미터 오르막 라이 토탈 20미터 남았네요. 여기서 어떻게 공략 할건가요. 모르죠? 당연히 모르죠. 숏게임 연습을 안해봤는데. 내 헤드가 얼마나 빠져야 그 헤드를 빼기 위해 내 손을 얼마나 빼야 그래서 다운 스윙 템포는 어떻게 가져가야 20미터를 보낼 수 있는지 유리알 같은 매트 위에서 연습을 안해봤는데 오르막 라이라 왼발은 높고 오른발은 낮은데 대충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고 쳤는데 결과는요? 티샷, 아이언샷, 그리고 홀컵을 코앞에 둔 20미터 지점에서 세번째 웨지샷이 뒷땅을 때리면서 공이 5미터 갑니다. 아이고 다시 잘 쳐야지 하고 친 공이 대가리를 까더니 그린을 넘깁니다. 그린 반대편으로 가서 때린공은 내리막을 타고 아까 다시 그 지점으로 갑니다. 멤버들이 고수라면 여유있게 기다리지만 다들 백돌이라 막 여기저기서 자주포 터지는 소리가.. 대충 그린에 올렸더니 오케이=양파. 퍼터는 잡아보지도 못합니다. 이러면 그날 게임 아웃입니다.
6. 결론 : 드라이버 연습 매우 열심히. 숏게임 연습은 더 열심히. 숏게임 잘 하는 방법. 연습장에서 연습, 파3 가기. 심지어 스크린 골프도 퍼팅은 도움이 됩니다. 템포가 일정하면 필드나 스크린이나 스트로크에 따른 거리오차가 크지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깨백을 빨리 하고 싶으면 최소 한달에 두번은 잔디밥을 먹어야 됩니다. 직장인이 어떻게 그렇게 해 시간없는데 비싼데 하겠지만 새벽9홀, 야간 9홀. 파3 등등 많습니다. 술 안마시면 됩니다. 연습만큼 중요한 것은 실전. 연습량이 같다는 가정하에 일년에5번 나가는 골퍼보다 한달에 5번 나가는 골퍼의 깨백이 빠릅니다.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있지만 그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건 각자의 노력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고민하시는 만큼 빨리 깨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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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주변에 시작하시는 분이 많은데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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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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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들에겐 너무나 소중한 글이 될듯 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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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는 아니지만 지금의 저에게도 좋은 글귀네요
현실적인 우드 지적 새겨듣겠습니다... 2온시도에 par5를 말아먹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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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로 가야할 글이네요
저도 깨백하는 그날까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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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성 가득한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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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 따로 파시지 여기다 쓰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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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읽어봐야겠습니다. 특히 우드.. 몇번 잘맞아서 깝쳤나 생각 드네요 (사실 유틸도 잘 맞는 건 아닙니다..) 숏게임 중요성 안그래도 지난 겨울 연습 1도 안했더니 폭망하더라고요.. 연습장에서도 자주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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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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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룰을 어떻게 정하는지가 가장 큰거 같구요, 일파만파, 멀리건, 무벌드롭 등 없는 타이트한 룰이면 100타 이내로 들어오는 것도 상당히 실력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ㅎㅎㅎㅎ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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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치시는 분들이 저 빼고 내기를 하시는 편이라.. 룰은 엄격하게 하는 편이고 저도 그런 룰이 마음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들 8~90 치는데.. 저만 답보 상태이니 같이 자주 다니면 자괴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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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543924&page=1

제가 전에 쓴 글입니다

깨백까지 약 4년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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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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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동신경 있다는 소리듣고 매일 연습했는데 결론은 천천히 밟아가는거 좋은거 같아요ㅠ
우연히 그분이 오시고 6개월 안되서 어려운 골프장에서 94타치고, 자신감+ 자만감에 유튜브 보면서 부족한 부분 연습하고...
골프 쉽네 생각하고, 새공 준비하고 필드 갔더니 진짜 라운딩중에 울뻔했네요.
드라이버는 전부 훅 맞고 산으로 가고, 앞으로 가던 아이언은 슬라이스, 웨지는 왼쪽 무너지고...
쓰리퍼팅에...
머리 올릴 때보다 공을 많이 잃어버려서 골프 그만하고 싶었어요.
맨탈 나가고 열받아서 담날 연습장가서 미친듯 쳤더니 양쪽팔 엘보에 손목 통증까지 왔네요.
그리고 제가 백돌이 깰때 느꼈던게 드라이버가 안죽으니 다른 샷들도 잘 되더군요.
초보다보니 멘탈잡기엔 드라이버가 젤 중요한거 같아요.
잘치는 분들은 드라이버 삑싸리나도 파하던데 초보들우 드라이버 삔싸리나면 보기 치기도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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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도 연습장에서 잡았다 생각해서 나가면.. 어김없이 저를 배신 하더라고요ㅠ 멘탈 문제일까요.. 됐다 싶으면 어김없이 배반하는 골프 실력이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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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린 날 연습장처럼 드라이버 잘맞길래 이정도면 괜찮네 싶었다가
두번째 필드에서 티샷 절반을 오비 해저드 내면서 울렁증 와서 한동안 고생했습니다ㅠ
결국 드라이버는 연습장처럼 치면 되는데 괜히 긴장해서 몸에 힘 잔뜩 들어가고 울렁거리는 느낌에 템포 다 망가져서 엉망으로 치다왔기 때문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티샷 루틴 만들어서 급하게 치지 않으려한게 고치는데 주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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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루틴이라.. 그런것 까지 신경을 써야하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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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공이 제대로 나가야하고,
2.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3. 그리고 필드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위의 세가지가 어우러졌을때 스코어가 줄어듭니다.

저는 2년차에 겨우 100 깼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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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다 어려운데요..??ㅋㅋㅋ 2년차라.. 알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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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머리 올리고 2달때요
2번째 멀리건 99개
3번째 필드 나갈때 찐으로 95개 쳤습니다
시작한지 3달째 머리 올렸으니
5개월 걸렸네요~ 그런데 전 퇴근하면 정말 연습장에서 2~3시간 정도 주6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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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저도 퇴근하고 매일 1-2시간씩 살았는데.. 핫된 삶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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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만에 깨백? 이런분들은 골프재능이 상당한분들입니다. 저는 1년이상 걸렸고, 주변에 1년이내로 깨백한분들은 연습장에서 사시는경우가 많았습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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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다싶이? 하는데.. 차라리 이 실력이면 연습 왜하나 싶습니다. 그냥 안해도 이정도 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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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주변 강권으로, 일 때문에 억지로(?) 시작했고 하다보니 재미가 붙어서 실내 스크린 연습장에서 레슨 받으며 열심히 연습. 2013년 말~2014년초 연습장 일주일에 3~4차례 꼬박 다녔고요. 대망의 2014년 첫 라운드. 드라이버 14개 중에 11개 슬라이스 오비 내고 스콰는 110개 넘었던 기억이..

지금은 엄격히 카운트해서 90대 초, 잘 맞으면 80대 말. 정도 치는데 여전히 까딱하면 100개도 갑니다. 제가 지진아일 수도 있지만, 골프가 그런 거 같아요. ㅎㅎ 조바심 버리시고 차근차근 밟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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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우상향 느낌이라면 이런 글 안올렸을거 같습니다.. 답보 + 후퇴하는 실력에 연습 왜 그토록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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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중에 머리올린날 95타 친 친구가 있습니다. 다들 신동이라고 그랬죠. 그리고 5년 지났는데 그친구 라베는 여전히 95입니다. 깨백 언제 하느냐는 중요하지않아요. 결국 보상받기마련이니 흥미 잃지말고 꾸준히 연습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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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로 가야하나요 골프 실력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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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 같지 않아서 긴글 썼다가 다 지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1. 바른 방법으로(올바른 티칭프로 필수)
2. 현명하게 꾸준히 하면서,
(엘보때는 퍼팅만, 아프면 쉬고, 등등...
나의 컨티션을 고려하면서, 꾸준히..)
3. 본인만의 느낌을 갖는게 필수입니다.
(결국은, 내 몸이 받아드려야하니...)

참고로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정말 소중한 티칭프로를 만났고,
그해 초 백타 넘었는데
여름에 80대로 들어왔고,
그해말 80초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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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ㅠ 요즘은 참 연습 이토록 할 필요가 있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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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보면 연습은 배반하지 않더군요
레슨으로 샷 점검해보면 연습량이 많으면 금방 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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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8개월정도 걸린거 같은데, 100개 깨려고 딱 목표를 두고 치니 깨지더군요.
1. 드라이버 오비는 까지말자. 멀리 안보내고 180언저리 보낸다는 생각으로 쳤습니다.
2. 파4는 3온, 파5는 4온을 목표로 한다.
3. 유틸,우드 및 7번 보다 긴 아이언은 잡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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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부터가 너무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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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깨백했고, 깨백하려면 드라이버 안죽는건 기본이고, 연습장에서 웨지 연습 많이 하셔야 되요. 온탕 냉탕에 더덕샷 안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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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도 연습장과 달리 필드 나가니 다 죽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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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백을 한번 하는건 필드 난이도에 따라 쉬울 수도 있어요
꾸준히 90타대 스코어를 올리는게 어렵죠
1. 드라이버는 OB나 해저드 안나와야 합니다. 거리는 200 근처만 가도 깨백하는데 지장없어요
2. 우드는 백에서 치워버리세요. 급하면 유틸 정도 치시는거고 우드는 뱀샷 철푸덕 나오면 내상만 입습니다
3. 아이언은 거리보다 일관성입니다. 방향만 똑바로 일정한 거리 따박따박 가도록만 연습하시면 되요
4. 어프로치가 제일 중요합니다. 롱퍼팅 남겨두고 쓰리퍼트 하느니 어프로치로 핀에 붙여서 원퍼트, 투퍼트로 막는게 중요합니다.

여러개 적었지만 드라이버 안죽는거랑 어프로치로 핀 근처에 붙이는거 두가지가 스코어 줄이는데는 제일 중요한거 같네요. 물론 깨백 이후 80타대 싱글 진입하려면 모두다 잘해야하지만.. 깨백만 한다는 가정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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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다 제대로 못하는건 맞지만.. 드라이버 안 죽게 치는건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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