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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Vapor Fly 드라이버 필드사용 후기 (+타이틀 917D3, 스릭슨 z565/765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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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03 11:10:26 조회: 7,363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23 ]

본문

안녕하세요, 여기 처음쓰는 글인데 앞으로 종종 들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나이키 vapor fly 드라이버 (미국스펙) 입양했습니다. 사실 별 관심없던 제품인데  

어떡하다보니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사자마자 텐세이50샤프트는 빼고 프로버젼의 MRC디아마나60S 을 따로 구매해서 바꿨습니다.  

 

제 스펙은 스윙스피드 100~105mph, smash factor는 1.5 정도 나옵니다..  

비거리는 캐리 230m, 토탈 250m정도 입니다.  

 

종전 사용장비는 캘러웨이 Big Bertha V-Series (BBV라고 부르겠습니다.. 프레지던트컵에서 배상문 선수가 사용했던 그모델이고 아시아지역에서는 캘러웨이 빅버사 베타로 출시됨) 9.0도 모델 헤드에 알딜라 Rogue 63 Stiff flex로 조합해서 썼습니다.  

 

최근에 시타회에서 타이틀 917D3 (+TourAD TP6S)와 스릭슨 z565/765 (+TourAD GP6S) 를 좀 쳐봐서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비거리:  

z565/765 >= 917D3 = BBV >  Vapor Fly  

917이 비거리가 엄청나다고 홍보를 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사실 그다지 달라진 점은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z565/765가 정타 시 비거리는 3~5m 정도 더 나는걸로 나오네요. (트랙맨 측정기준) 타이틀이나 스릭슨이나 전 모델에 비해서는 헤드 무게가 살짝 증가한 느낌입니다.

Vapor Fly는 필드 기준입니다만... 대체로 공에 힘이 잘 실리지않는 느낌이네요.  

비거리는 확실히 5m 이상 떨어집니다. 로프트는 9.5도에 맞춰놓고 썼습니다만...더 낮춰서 써볼 예정입니다. 공이 뻗어나가지 못하고 중간부터 뜨는 (=스핀량?) 느낌이 있습니다.  

 

관용성/직진성:  

Vapor Fly > z565 > 917D3 = BBV = z765  

관용성 하나는 Vapor Fly가 좋은것 같습니다. 딱히 정타 친것 같진 않아도 비거리 잘 나는 편이고,  

특히 직전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분명히 열려맞은것 같아도 생각보다 공이 똑바로 갑니다. 일부러 공 휘게 만드는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프로 버젼은 상당히 민감하다고 들었는데, 일반형은 너무 직진성이 좋아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특히 임팩트때 헤드 느낌이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z565도 관용성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힐 쪽에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생각보다 적네요. 나머지는 다 대동소이한 수준. 

 

기타:

셋업때 Vapor fly는 다른 클럽들에 비해 페이스각이 약간 닫힌 느낌이 납니다.  

z565/765는 거의 깍두기 느낌이라고 할 정도로 페이스가 일직선에 가깝습니다. 요즘 나오는 드라이버중에 이런 느낌나는건 거의 유일한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적응은 쉽습니다.  

917은 910과 거의 똑같습니다. 헤드 컬러만 블랙에서 그레이로 바꾼 느낌입니다. BBV는 캘러웨이 드라이버들이 대부분 그렇듯 페이스가 약간 커브진 느낌? 이 있어요.  

 

개인적 취향:

저는 요즘 나오는 채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진보한 상태라 어느걸 치든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타구음이나 헤드 모양과 무게감에 대한 선호도, 그리고 샤프트와의 조화가 잘 되는지를 보고 결정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Vapor fly의 경우는 순수 비거리보다는 직진성이 더 중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채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일단 당분간은 BBV를 주력으로 계속 쓰고 가끔씩 좁고 짧은 코스 나가게되면 vapor fly들고 나갈까 생각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8 반대 0

댓글목록

정성글엔 추천이죠!!
빅버사v가 가볍게 휘둘러지고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다만 스탁이었던 스피더의 팅기는 맛이 쫌;;; 디아마나 계열로 리샾팅 했으면 어떨까 하다가 방출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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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추천 감사합니다. 스피더는 제가 안써봐서 뭐라고 평일 못하겠네요.
빅버사V는 10.5도와 9도 모델의 무게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9도가 약간 더 무거운데, 개인적으로 무게감 있는걸 선호해서..9도로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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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이 느껴지는 후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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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딜라 로그 S flex 를 사용하시는 분의 리뷰이니
Attas 6star 를 쓰는 저랑은 많이 차이가 나지만
저도 요즘 나오는 클럽들의 기술 수준이 대동소이하다고 느끼는 1인으로서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Srixon 클럽은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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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클럽은 사용하시는 주변 분들의 평이 좋아요. 공으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입니다만 공보다 클럽이 더 낫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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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 팩터 PGA투어선수 평균이 1.49, LPGA투어 선수 평균이 1.47이라는데 1.5정도라면 대단하시네요...정확도가 대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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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스매시팩터 측정은 타이틀 시타회때 처음해본건데 그렇게 나와서.. 저도 살짝 의아했습니다. 거의 신품급 연습장공이어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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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정성어린 사용기는 무조건 추천~~!!! 상세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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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열거한 채들 다 쳐보고 싶네요...
배울점이 많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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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이버는 거기서 거기....매우 동의합니다.
관용성이냐, 거리냐 등등으로 아주 조금씩 다를뿐....

본인한테 어드레스 편하고, 쉽게쉽게 칠수 있는 드라이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구 모델이라고 하더라도요...

2주동안 시타채 다 겪어보고... 최근 신상도 쳐본 결론은... 
이놈의 폼이 문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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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드라이버들은 시타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베이퍼 플라이 드라이버에 관해 하신 말씀에는 100%동의 합니다. 역시 저같은 초보는 역시 관용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베이퍼 플라이 계속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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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 몸뚱이가 문제군요..
정성스런 후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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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라이가 예전에 쓰던 fly-z에 비해 약간 더 딥페이스 비스무리하게 생겨서 어드레스 서기 더 편하더라구요. 티를 더 높이 꽂아도 부담스럽지 않고... 친구 대신 직구해준건데 제가 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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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바이오셀 치면서 스크린 정타 확률이 20% 정도 였는데 베플은 60% 이상으로 올라가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저번 스크린 칠때 바이오셀 꺼냈다가 죽쓰고 담날에 팔아버렸습니다. 이젠 영원히 베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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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비교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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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에 샤프트 바로  바꾸는 정도 열정이시면 헤드와 샤프트와의 조화에 일가견이 있으시군요. 참 드라이버 중 같은 브랜드인 스릭슨과 젝시오 차이도 알고 싶습니다. 앞으로 골포 활동이 기대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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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계시는 분이신가봐요... 시나바힐스 경치 멋지죠^^
샤프트는 50그람대가 저한테 날린다는걸 알았기때문에 미리 구해뒀었습니다. 디아마나 씨리즈는 대부분 써봐서 성향을 알고있었기때문에 별로 어려운 매칭은 아니었네요.
젝시오는 솔직히 한번도 쳐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은 못드립니다만, 대체로 어르신 성향 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손이 잘 안갑니다. 스릭슨은 개인적으로는 숨겨진 명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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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덴 시나바 힐즈에서 명랑골프 치던 시절 그립네요. 한국에 돌아와보니 젝시오만 필드에서 보이길래, 자매품 스릭슨 드라이버도 궁금해서 한번 직구해보고 싶었던 브랜드 입니다. 스릭슨 Z545 드라이버 만 할인판매 하던데 Z565와 차이 많이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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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와 565는 좀 많이 다릅니다. 545가 예전 일본산 채들의 전형적인 소프트하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565는 마치 타이틀리스트 마냥 묵직하고 탄탄합니다. 여러면에서 565가 발전된 클럽이라고 생각합니다. 565는 스릭슨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데모채를 빌려써보실 수 있으니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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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좋습니다.. 저도 일본채 좋아하는데, 요새는 너무 각도를 세워놔서 재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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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스릭슨 관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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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보고 갑니다 정리 깔끔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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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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