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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와이프가 출근하고 GDR 연습장에 아들래미를 데리고 갔는데, 나름 아들래미는 저 따라 연습장 따라가는 걸 매우 좋아라 합니다...(아빠는 연습하고 자기는 만화를 실컷 볼 수 있거든요...ㅋ)
어김없이 잘 안맞는 드라이버 때매 한숨을 푹푹 내쉬며 연습을 하는데 저멀리 소파에서 만화보던 아들녀석이
한마디 하더군요..
"아빠~아빠는 왜 그렇게 세게쳐요?*
이 한마디에 이마를 탁 치고 힘 완전히 다 빼고 부드럽게 스윙했더니 드라이버 볼스피드 68까지 찍었습니다..
그전에는 아무리 용을 써도 볼스피드가 65이상을 안넘던데 말입니다..
7살짜리의 눈에도 힘이 빡들어간데 느껴졌나 봅니다..
심심한데 자기도 한번 쳐보자고해서 시켜봤더니..다행히 골프에는 소질이 없는듯합니다..천만다행인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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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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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느님이 예리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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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궤적이 푸시 드로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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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열중하고 있는 사이에 아이가 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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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귀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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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덕분에 힘을 빼봐야겠습니다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