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블루 후기 (with Tsi2)
  장비 |

골프치는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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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2-03 21:48:14 조회: 4,392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7 ]

텐세이 오렌지 프로 이후 가장 핫한 샤프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만원 안쪽에서 접해볼 수 있는 투어AD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싸서 엄두가 안 났지만
성과금 받아 중고로 구매해봤습니다.

블루와 블랙이 최고 인기품목이며 옆동네
장터에서는 매물만 나왔다하면 없어지는
샤프트 입니다.

우선 제 피지컬은

176/70 근육운동 거의 안합니다.
골프존기준 볼스피드 60~62 m/s
기존사용 드라이버는 Tsi2 HD-5S 입니다.

헤드 : Tsi2
샤프트 : VENTUS BLUE 5R

장점

1. 좌우편차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드로우나 페이드성 구질 보다는 스트레이트
지향형 샤프트입니다.

2. 낭창거리지 않습니다.
무게대비 토크가 높은 (뻣뻣한)샤프트 찾으시면
그냥 이거 쓰시면 됩니다.

단점

1. 보통의 S나 R이 아닙니다.
파시던분이 새제품 받은지 5일만에 힘들다고
저에게 팔았습니다. 6S만큼 힘들다고...
스탁이나 투어AD기준 5S쓰시던 분이 이거 5S 쓰시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잘 맞는다고 샀다가 필드나가서
후반부에 제대로 사용 못 하는 경우도 생길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2. 드로우나 페이드구사가 어려워 보입니다.
저야 직진성 좋은 사프트가 좋지만 구질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사실 골프용품이 그렇듯 수치상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건 없습니다.
단지 직진성이 좋아진다는 장점하나만 해도
꽤나 괜찮은 샤프트임은 분명합니다.
예전에 나왔던 후지쿠라 쥬얼라인을 보급화 한 느낌도
듭니다.
지금은 좀 사용하기에 몸이 좀 부담스럽고
날 좀 풀리고 몸도 풀리면 사용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들은 벤투스를 바로 사용하기 보다는
스탁샤프트로 드라이버를 사용하다가 중고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매물인 만큼 사고파는게 쉽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통째로 바꾸는 것 보다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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