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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남 양산에 있는 동부산cc에 갑자기(?) 라운드를 다녀왔습니다.
새로 구입한 텐오프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ㅋㅋㅋㅋ
거기 레이크 코스 8번홀은 헤저드를 가로질러 페어웨이에 올리던지
헤저드 우측으로 티샷해서 다시 왼쪽으로 가던지 해야 합니다.
이 헤저드라는게 심리적으로 좀 불안해서 항상 티샷을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매번 바로 보고 쏘면 짧아서 헤저드에 빠지곤 해서 우측으로 티샷을 했었더랬습니다.
제가 동부산에 처음 갔었던게 거의 10년 정도 되었고 1년에 최소 10번 정도 방문하는데
에픽 맥스 LS에 텐오프 5R 조합이 자신감을 주어서 바로 쏘았더니 처음으로 이 헤저드에서 쪼루가 안나고 살아남았습니다. ㅋㅋㅋ
티박스에서 헤저드 넘기는데 220 정도 되는데 이게 그렇게 넘기 힘들더니 어제는 그냥 쏘아보고 싶어서 그냥 쏘았습니다.
함께 간 프로님과 장타 형님들도 "오늘 티샷이 너무 좋다" 라고 해주시고 ㅎ
어제 첫 티샷부터 감이 너무 좋았거든요.
두번째 4번 유틸이 잘 못 맞아 덕분에 세번째 샷은 7번으로 힘빼고 살살 쳤더니 3온에 2펏으로 파를 기록, 버디 못지 않은 par라서 기분이 좋더라구요ㅎ
스코어도 3번째 연속 88타~~
버디도 2개나 하고~~
아이언이 조금씩 짧아 좋은 스코어가 안 나왔지만 덕분에 슈가대디랑 젠4 ST G wedge 손맛도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프로님도 슈가대디가 돈 값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세인트나인 2피스 우레탄볼도 스핀 잘 먹고~~
역시 샤프트빨, 장비빨이 있었습니다.
ps) 지금 하늘을 날고 있을 벤투스 레드 5S도 기대가 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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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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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ㅋ 그런데 굳이 질러갈 필요는 없어보이는 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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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근데 세인트나인 2피스 우레탄볼 이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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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솨함다. 일전에 락바텀에서 세일할때 궁금해서 구입한 세인트나인 u pro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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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홀 저는 무조껀 우측으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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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홀 버디라 제가 첫 티샷을 했는데 프로님은 백티에서 가뿐히 넘기시고 나머지 2분은 다 퐁당 ㅋㅋㅋ, 원래 백티에서 쉽게 넘기시던 분들이었는데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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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캐리가 절대 쉬운 거리가 아닌데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저도 매주가는 골프장 170캐리 넘기거나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홀에서 4명중 두명은 꼭 캐리가 안되어 빠지거든요. 저도 맥스 LS 인데 확실히 좋은 헤드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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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헤드랑 샤프트가 저에게는 좋은 결과를 줘서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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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억나네요 ㅋㅋ 물 넘기고 세컨 50정도 남았는데 라이 안좋아서 철퍼덕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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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저드와 벙커를 무시할 수 있는 강한 멘탈과 실력을 길러야 겠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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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5s가 훨 강할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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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되는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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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홀 넘기기 쉽지않은데 . 넘겨도 오르막코스라 투온이 쉽지앉죠. 그래도 장비빨로 넘기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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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걸렸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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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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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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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감정이입이 되는 감동 실화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