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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회사에 출근하면 골프에 올라오는 정보와 글들을 보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최근에는 글이 많이 없는것 같아 저라도 한번 써보고자 용기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백돌이의 관점에서 시간이 남아 기록용으로 남기는 글이니 전문적 지식이나 재미는 없을겁니다.
저는 클럽을 산지는 2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아직 1년이 안된 골생아 정도되는 비기너이고 라베라고 하기도 뭐한 스코어는 94개 평균적으로 98~104 사이되는 전형적인 백돌이 입니다.
제가 골프를 시작한 계기는 와이프와 같이 취미를 갖고자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았는데, 전부 와이프가 흥미없어했는데, 골프는 본인이 잘 맞는지 연습장도 잘 가고 필드도 가고싶어 해서 눈치 안보고 즐기고 있습니다.ㅎㅎㅎ
저는 군 출신이긴하지만 10년에서 몇개월이 모자란 관계로 준회원의 자격도 못 얻는 민간인 신분으로 팍팍한 주머니 사정때문에 민간 골프장은 생각도 안하고 당첨되면 간다는 일념하게 3군 골프장을 예약을 줄기차게 넣고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금요일(수원체력단련장), 12일 화요일(덕산대체력단련장)이 연달아 당첨이 되어 라운딩을 즐기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라운딩 전까지는 수도권에 3주동안 비예보여서 취소될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날씨요정이 저의 간절함을 들어줘서 그런가 거짓말처럼 라운딩날에는 비가 안오고 선선한 날씨에서 새벽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군 골프장을 가시기 전 꼭 챙겨야할 서류가 있는데, 신분증과 군필의 경우 병적증명서나 병역사항이 기록된 초본을 꼭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먼저, 수원 체력단련장은 여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수원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코스도 평이하여, 명랑골프치기 참 좋은듯 합니다. 군복무 할인 받아 캐디피까지 대략 13정도 낸듯 합니다.
홀과 홀사이가 엄청 붙어 있어 그물 펜스를 일부 쳐놨는데, 나가야될 공이 펜스를 맞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 나름 스코어에 도움도 됩니다.
그리고 전장이 크게 길지 않고 페어웨이도 넓어서 부담을 갖으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화성 봉담에 있는 해병대 골프장인 덕산대체력단련장은 경기 남부권에서 움직이시는 경우에는 수원과 견줄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는 오전 반차를 내고 오후에는 출근했는데, 11시10분경 라운딩 종료되어 샤워까지 마치고 강남으로 출근했는데 13시도 채 안되어 도착해서 새벽티는 오전반차로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
덕산대체력단련장은 전장도 꽤 긴편이고, 산 위로 올리는 홀 산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홀, 나무로 입구가 좁은 블라인드홀 등 여러가지로 난이도 조절을 해놔서 정말 어려운 홀이라 생각 했습니다. 2번 정도는 더 가야 편하게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파3는 일반적인 남자분들은 애매할 수 있는 130, 110등의 거리로 P으로 컨트롤해서 쳐야되기에 난이도가 좀 있다고 느꼇습니다.
저는 골프에 대한 지식도 없고, 아직까지 장비도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는 골린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는 같이 가신 동반자 분께서 찍어주신 티샷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럼 골포 분들 항상 라베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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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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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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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진은 덕산대입니다. 동반자분께서 구도를 참 잘 잡아주셔서 좋은 사진을 많이 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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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대는 일반인도 예약이 가능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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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가능하나 당첨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근 1년만에 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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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가격 다 좋아 보이는데 매트 티샷은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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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홀 기준 2~3개 정도 매트고 나머지는 잔디에서 티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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