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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주말 제주도로 피신해서 라운딩한 골프장들 리뷰..
골프장 |
패쓰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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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2 16:22:18 조회: 2,09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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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오돌 떨면서 골프치기 싫어서

2주 연속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2-3일 직전에도 비행기부터 차근차근 구하니 되더라구요..

지지난주는 혼자갔고, 지난주말은 친구랑 둘이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 6시 비행기 - 일요일 저녁 8시 좀 넘어서 비행기로 구했고

인당 왕복 비행기는 가는게 싸서 20만원이 안됐습니다.

 

렌트카는 대충 전기차 빌려서 08:00 - 담날 18:00 7만~8만, 반납할 때 대충 6-7천원 전기값...

 

숙소는 여기어때에서 그냥 아무데나 싼데 4-5만원했는데

지난주는 친구가 좋은데로 가자고 12만원...잠만잘건데 이자식...

 

지지난주는 정오티로 중문CC. 왜 구지;; 서귀포까지 내려갔는지는...

아무 생각없이 잡다가 갔지만 중문 바다 뷰가 좋았습니다. 

양잔디인거 같은데 치기 편했구요.

난이도는 낮았습니다. 파4도 300 언저리 짤탱 홀들 많아서 편안하게...상태들은 낫배드.

서울에서 누리끼리 잔디에서 호호 손 불어가믄서 치느니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치는 사람들은 자기들도 따숩했다고 하드라구요...부러워서 그러는걸로!

치는 내내 영상 20도 정도...

 

다음날은 11시반 엘레시안 제주 횐제 코스...상태 매우 좋았습니다. 코스, 그린 모두..

뭔가 단체팀에 남는 티를 올리신건지 가격이 좋았습니다. 16만..

양잔디 느낌 잘 났었구요 거리는 중문처럼 짧은 홀들 많았습니다.

편안하게 쳤는데 그린은 중문보다 어려웠던 기억..

 

두 골프장 다 거리가 짧고 좌우는 광활한 편이라 타수도 낫배드였구요..

여행와서 영상 20도에서 따숩게 코스 스트레스도 없이 치니 좋더군요.

 

친구 꼬셔서 지난주말에 또 비슷하게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그린필드 cc 12:00. 중문CC 서귀포까지 내려갔던걸 교훈 삼아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고 전반적인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잔디 골프장..

친구한테 제주 골프장 넓고 짧던뎅 걍 편안~~하게 치믄댄다. 하고 데려왔는데

길고, 좁습니다...ㅡㅡ ;; 8초 쳐서 좀 거만해져있다가 88성적 받아들고 친구랑 술 퍼먹었습니다.

 

일요일은 아난티 제주 김녕 회원제 코스. 조인 카페에서 아난티 회원분이 다같이 30% 쿠폰 써주셔서

감사히 다녀왔습니다. 그린피는 17만..코스는 4개 구장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굉장히 흡족했구, 페어웨이까지 올 벤티그라스 잔디였습니다. 

좁지는 않았지만 거리로 윽박지르네요;;; 400미터 내외 파 4가 많았습니다...

300짜리 서비스 느낌은 한개 정도;;대부분 길었습니다.

다만, 샷이 좋았어서 81타...친구 이자식은 망했네요 껄껄

 

구장은 아난티 - 엘레시안 - 그린필드 - 중문 순으로 좋았습니다. 

근데 중문이랑 그린필드는 바다뷰가 좋았네요.

이번주도 제주는 따뜻하던데...일정 있어서 못가고 다음주도 따듯하다면 또 가볼 것 같습니다.

 

이 날씨에도 꽤나 비싸게 받는 수도권 골프장 갔다가 길에 2시간 쓰고 하느니..

제주도가 꽤나 좋네요!! 휴가 없이도 갔다올 수 있는게 제일 장점 같습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후기 감사합니다 바람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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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거의 없었어요!
근데 제가 운이 좋았는지 캐디님들이 진짜 좋은 때 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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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나 다담주 주중에 3,4일정도 계획인데 1인조인도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처자식 데려가서 저 혼자 오전 골프 치는게 목표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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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지난주에 갔을때는 1인 조인 수월하게 잘했습니다.
우선 제주도 밴드도 있고,,,,네이버카페 조인도 있고
이도저도 안되면 조인 업체 어플 하심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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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추진해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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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플레이 하신건 아니고, 조인 하신거죠?
저도 골프치러 일본에 갔다온적도 있지만, 저는 왠지 제주가 더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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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2인은 좀 어렵지 않을가 싶습니다 ㅎㅎ
제주도 지금이 딱 좋아서 4인 풀부킹되니 2인 안 받지 않을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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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평일 기준
왕복항공 5만원
최저가 숙소 1박 4만원
전기차 하루 3만원

조인도 잘 고르면 꽤 저렴하고요.
티스캐너로 예약하고 조인모집해도 됩니다.

해장국먹고 방어먹고 흑돼지먹고 하면
먹거리도 낫배드 저녁때 마사지도 좋고요.

비만 잘피하면
나홀로 골프 휴양으로 괜찮습니다.

저는 아침에 골프치고
점심먹고 롤 랭겜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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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바가지라고 욕먹고 그러지만
그래도 국내인지라 싸게 다녀올라면 그게 또 가능한것 같습니다.
2023까지 탑플레입니다 듀오랭겜 ㄱㄱ할가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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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난티 2박3일 총 63홀 돌고 왔습니다.
코스는 한라 18홀 / 한라 27홀 / 김녕 18홀 돌고 왔네요.
아난티 회원이라, 저는 회원가에 동반자들 30% 쿠폰 먹이고, 카트피 무료
김녕코스는 무료라운딩 쿠폰 사용하고 1/n 하니 3일 다해서  인당 라운딩 비용 40만원정도밖에 안들었습니다.
아난티가 현재 클럽하우스가 없어 샤워가 불가능하다보니, 내장객이 매우 적어서인지 관리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전장이 길고, 벤트그라스에 적응이 어렵기는 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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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원분께서 쿠폰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다녀왔습니다.
한라코스는 그래도 김녕보다 짧다고 캐디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김녕코스 너무 길어서 당황했습니다;
샤워는 서울 집 도착해서 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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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코스가 벤트그라스 회원제이고, 김녕이 조선잔디 퍼블릭입니다.
김녕은 한라보다 짧은 대신에, 도그렉홀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코스만 놓고 보면, 퍼블릭 김녕도 수도권 어지간한 상위권 구장보다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김녕2 / 한라1번으로 갈 생각이기는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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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녜녜 회원제에서 쳤는데ㅡ,.ㅡ;
그게 김녕인줄 헷갈렸네요 ㅎㅎㅎ
너무 좋았습니다 코스 관리며 풍경 모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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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도 그렇지만 요 이삼주동안 주말에 계속 날씨가 좋아요. 특히 지난 2주간은 바람도 거의 없고 복받으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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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한 날씨였는데 운이 좋았던거군요 ㅋㅋㅋ
바람 하나도 없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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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운이 정말 좋으셨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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