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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골프여행 후기 번외편(인데...골프장은 스웨덴이 아닙니다 ㅡㄷㅡ)
골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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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28 03:05:02 조회: 209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 ]

본문

제목을 어케 쓸까 하다가...

그래도 스웨덴 여행의 연장선상에 있어서 이름을 저렇게 넣었습니다.

골프장 관련해서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

 

저의 일정이 비행기 출발 기준으로 4월21일 인천출발 5월22일 알란다(스톡홀름)출발 이었습니다.

이전에 잠시 쓴거 같은데, 급하게 비행기 준비하느라...

 

에티하드 항공을 공홈에서 예약했고, 공홈에서 2박의 스탑오버를 제안해줬습니다.

(스탑오버 라는 말도 모르고 살았던 1인 ;)

 

아부다비에서 2박을 하면 무료로 호텔2박을 주겠다 뭐 이런건데,

사실 처음에는 아부다비 가서 뭐하라고... 였는데,

 

제미나이 이놈에게 스탑오버가 뭐야? 물어봤다가 이놈한테 낚였습니다 ㅋㅋㅋ

 

나 : 아부다비에 뭐 볼거 있어? 나는 관광 이런거 별로야... 좋은 골프장 있나?

제미나이 : 형 아부다비 가는구나 아부다비는 UAE의 수도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이 몇개 있어 ....

 

 

그래서 최종적으로 제미나이가 추천해준 2곳의 골프장(저는 처음 들어본 곳들)

 

Yas Links Abu Dhabi

Saadiyat Beach Golf Club

 

두괄식 결론 먼저 드립니다.

 

둘다 좋습니다.

둘 중 하나만 가야한다면 Yas Links 가세요.

2~3일 정도 예정이다... 저는 다시 가면 Saadiyat는 한번 가봤으니까... 그래도 Yas Links만 갈것 같습니다 ㅎㅎ

 

 

 

 

1. Yas Links Abu Dhabi

 

자이드 공항에서 가깝고, 야스 섬에 있는 야스 리조트?에 포함된 여러 놀이시설 중 하나입니다.

제미나이가 알려주길 24년? DP World Tour가 열렸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골프 경기 보는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골프 직접 치는것만 좋아합니다 ㅋㅋ)

 

제가 아부다비에 머무는 일정이 5월 23일 아침도착, 5월 25일 밤출발 이었습니다.

시간대를 대충 보다보니 최대 3번 라운딩이 가능할것 같아서...

 

순전히 공항접근성 하나 때문에 23일 야스 Twilight 15시40분티, 25일 09시50분티 이렇게 잡았는데...

결론적으로는 굿 초이스였습니다.

 

1) 잔디

인생에서 처음 경험해본 잔디... 앞으로 또 경험해볼 수 있을까? 싶은 잔디입니다...

(또 경험해보려면 또 가면 되겠지만, 이번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제 몇시간 넘어가는데는 가지말자...였어서... ㅠ.ㅜ)

잔디관리가 정말 끝장났습니다..

 

사진 몇개만 먼저 보시지요.












이틀간 라운딩하면서 일하는 마샬들 전부 친절했는데,

그중에 Akeem이라는 나이지리아 출신 마샬과 좀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래봐야 실제 마주친 시간을 별로 없고, 아마도 그 친구가 좀 더 살가워서 그랬겟죠 ㅎㅎ)

 

사디야트랑 비교해서 자기들이 잔디가 더 좋다.

각종 야스의 SNS에 팔로잉해서 보면, 1년 내내 잔디 상태를 올린다.

드론 같은거로 찍어서 올리고, 잔디 상태봐서 예약할지 말지를 결정해도 된다.

빌게이츠가 거의 매주 왔었다.

겨울 시즌되면 여러 유명인사가 매번온다.(자기가 본 사람 중에 일본 총리?있다네요 ㅎㅎ)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래에 사디야트도 좋은 골프장이긴 했지만,

이번에 제가 갔을때 두곳을 비교하면 무조건 야스링스 승리입니다.

 

 

2) 링스 + 더위

코로나 전에... 태안에 있는 로얄링스에서(당시엔 현대더링스였죠 ㅋㅋ)

7, 8월에 접근성 떨어지는 그네들 골프장 장사를 위해서 1일 36홀 이벤트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골포에서도 회원님들 초대해서... 혼자 2박3일간 108홀 돌고 그랬어서 나름대로

더위 + 링스코스는 나름 많이 경험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23일은 음... 뭐 장시간 비행하고(23일 06시 도착 15시30분 라운딩)

덥고, 바람이 많이 불고 하긴 했지만...

 

예전 로얄링스에서 돌던 그만큼 팔팔하지는 않아서... 많이 서러웠습니다 ㅠ.ㅜ;

그래도 이틀간 잘먹고 잘 쉬어서 그런지 25일엔 아주 즐겁게(아마 스코어도 좋아서 ㅋㅋ) 라운딩했습니다.

 

여기는 또 바로 전 골프장이었던 스웨덴 골프장과 다르게...

링스이긴 한데 볼 로스트에 대한 개념이 또 완전히 달라져서...

23, 24일 이틀간 라운딩하면서 볼을 엄청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귀신풀이 있는 골프장들이 있지만... 풀 사이즈가 훨씬 크네요 ㅡㄷㅡ;;

 

 

3) 시그니쳐 홀

 

사진찍는 기술이 별로 없어서... ㅎㅎ; 뭐 나름 유명한 골프장들 시그니처 홀들 구성이 비슷하잖아요?

 

여기도 티박스-그린 사이에 바다라던가 하는 그런 곳들이 있더라구요.

몇번 홀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야디지북을 못받아왔어서 ㅎㅎ;

 



전반에 있던 홀 중에 하나였는데요. 여기 파3 180미터 정도 맞바람이었습니다.

 

남자답게(?) 4번 유틸 꺼내들고... 다행히 엄청 잘 맞아서 그린에 캐리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굴러서 저어어어어 뒤에 보이는 벙커에... ㅠ.ㅜ







여기는 후반에 있던 파3 중에 한곳...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잘쳐서...

줌땡겨서 사진한장 박아봤습니다... 흐흐흐흐....

근데 버디 친구 보기 기록... 하아 진짜 그스 정말 ㅋㅋㅋㅋ

 

 

혼자 라운딩했는데, 앞팀이 좀 밀렸거든요... 일몰시간 감안해서 마무리 못할줄 알았는데...

18번홀까지 가긴 했습니다. 18번 홀인을 못하고 마무리했을뿐... ㅠ.ㅜ

 



이 사진의 파일명이 20260523_185725.jsp인거로 봐서는 7시 되기전에 끝냈내요 ㅎㅎ;

 

휴대폰에 보이는 기준으로... 25일 라운딩때 기온은

33도로 시작해서 41도까지 올라갔다가, 40도즈음에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후반에는 바람이 좀 불더라고요.

 

 

야스링스는 정말이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서 플레이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스웨덴은... 음... 비행거리 등등 이런거 다 빼고라도 골프장 자체가

"꼭", "죽기전에 다시한번" 뭐 이런 느낌의 골프장들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좋은 곳들이 많긴 했지만... 일단 걸으면서 라운딩해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

 

이미 30일간 엄청난 경험을 했기에... 잔디도 Vassunda는 상태들이 많이 좋아서

플레이하기에 좋긴 했는데... 그래도 야스링스에 비하면... 평범하기 그지 없습니다.

 

무엇보다 여기는 리조트에 있는 골프장들이라 그런지,

스웨덴처럼 생활골프 뭐 이런거보다 정말 놀러와서 대접받으면서 골프치는 느낌이 들어서...

 

거리 생각하지않고 생각해보면

 

"평소에는 스웨덴 골프장 같은 곳에서 라운딩하면서 연습하고 실력 쌓고,

지인들과 어디 놀러가게 된다면 오고싶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 Saadiyat Beach Golf Club

 

여기도... 무슨 여자대회? 한번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제미나이가 말하길...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어서 경치가 좋다 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바다와 함께 보이는 이쁜 풍경이 있긴 했습니다.

다만 저는 그런게 딲히... 그리고 당연히 혼자 갔으니,

 

우와 너무 아름다워 자기야. 머 이럴일도 없잖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특별히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도 잔디는 좋습니다. 근데 야스랑 비교해보면... 시각적으로 그렇게 이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린은 잘 굴러서... 3.0 정도는 될것 같지만(야스보다는 안구름) 에어레이션이 되어있어서...

 

 





사디야트가 링스랑 좀 다른 점이라면... 코스 곳곳에 야자수나무처럼 생긴 나무들을 그래도 심어놨더라고요.

그래서 그늘이 조금 있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늘에 머무른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야스링스는 두번 다 저 혼자 라운딩했는데, 여기는 UAE친구 하나랑 조인되어 플레이했습니다.

 



처음 인사하고... 자기 잘 못친다고 괜찮냐고 하길래 나도 잘 못친다 환영한다 했었는데...

뭐 못치긴 하더라고요 ㅎㅎ 근데 둘이라 혼자 플레이 할때보다 좋은 점은 있었습니다.

서로 날아가는 볼도 봐주고... 볼도 같이 찾고...ㅎㅎ

 

첫홀에서 주변에 지어진 리조트 건물들에 대해서 저게 얼마짜리라느니 막 이야기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자기 하는 일이 리조트 건설하는 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더군요.

 

오... UAE 돈많은 형님? 생각했는데, 5개 홀마다 있는 그늘집? 같은 곳에 들릴때마다

쿨하게 저한테 음료수를 사주시네여... 흐미 맛난거 사주면 형이지... ㅋㅋㅋㅋ

 



저 멀리 왼쪽에 기일게 보이는 건축물이 하나의 건물인데...

대통령 아들 집이라더군요... 부럽다 ㅎㅎ 이때 UAE가 대통령제 나라라는걸 첨 알았습니다.

왕이 없다고? ㄷㄷ



가까이가서 샷 하나더. 저 물이 누리끼리한게 오염되어서 그런건 아니더라고요... 모래랑 뭐...

이런저런 이유로 저곳의 색상은 저런색깔

 



바다 보이는 곳이 많은데... 사진을 아무리 많이 찍어도 이쁜 뷰로 못찍겠더라고요 저는 ㅠ.ㅜ

동반자도 있고 하다보니... ㅎㅎ 이게 그나마 제일 잘 나온 에메랄드 빛 해안이 보이는 골프장 뷰입니다.



요기 골프장에 가젤들이 사는데...(아프리카에서 가져왔겠죠?) 여기 사람들이 애칭으로

알 다비 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티샷하고 있을때도 페어웨이 가로지르고 그러던데...

왠지 한번씩 타구사고가 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둘다 좋은 곳이긴 했습니다.

사디야트도 충분히 이곳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긴 했는데,

 

하나 많이 아쉬원던게 뭐냐면... 야스 아일랜드(야스리조트 있는 작은 섬)는 이미 거의 다 개발이 된 리조트였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리조트 진입하면 공사현장 같은건 없었습니다.

 

근데 사디야트는 홀에서 주변을 보면 곳곳이 공사중입니다.

골프장 공사는 아니고 아마도...

 

청라 베어즈베스트나 송도 잭니클라우스 같은(물론 여기가 원조가 아니라 외국을 따라 했겠죠? ㅎㅎ)

골프장 내 리조트를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이게 꽤 넓은 공간에 엄청 많이 진행하고 있다보니...

 

후반에 2개정도 홀은 공사팬스가 쳐져있긴 하지만, 공사하고 있는 한가운데를 지나가야되는

그런 곳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사디야트는 간다면.. 몇년 후에 가면 건물들 거의 다 올라가있고 이쁠거 같긴 했습니다.

 

 

 

 - 비용

야스링스 골프장 홈페이지에 가보면 예약하기 위해서 Viya라는 앱으로 유도하는데,

이게 공식 예약앱이었던 것 같습니다.(야스링스 고객문의 메일을 보내면 viya에서 회신옵니다 ㅎㅎ)

 

처음 아무생각없이 일반적인 예약화면으로 들어가서 예약했을 때는...

 

두곳 다 18홀 플레이에 2000디르함(AED) 정도였는데요....(1디르함=대충 400원)

 

아무리 좋은 곳이라지만... 18홀 한게임에 40만원 태워야해?

아무리 한번 가보고 끝이라지만 18홀 한게임에 40만원 태워야해?

어떻하지? 

 

머 이런 생각하면서...(스웨덴에서 출발 2-3일전에 ㅎㅎ) 고민했었는데요.

 

Viya앱에 계속 접속하면서 스크롤 하다가 이벤트페이지? 같은게 광고처럼 계속 보여서

모든 이벤트를 다 훑어봤거든요.

 

야스링스 호텔 1박 골프36홀 패키지부터해서... 여러개 있던데,

 

결과적으로는

 

"선결제예약" 페이지 같은게 있었고, 거기서 예약했습니다.

당연히 선결제 예약이라 티타임 예약하면 5분 내에 결재를 해야하고,

취소되지 않는 뭐 그런 조건이 있었고요.

 

그래서 야스링스가... 699디르함? 이었고, 사디야트가 799디르함? 정도였습니다.

 

 

 

 - 캐디/마샬

캐디를 고용할 수 있는데, 캐디는 한명도 못봤고요. 하겠다고 하면 불러준다던데...

영어로 대화하는것도 빡센데 굳이 캐디를? 이었습니다 저는 ㅎㅎ;;

 

그냥 마샬들이 버기(카트)타고 돌아다니면서... 얼음수건 주고, 가끔씩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주고 뭐 그럽니다.

저는 중간에 카트가 한번 멈춰서 마샬 불렀는데... 다들 친절하더라고요.

그린 주변에 가면 카트진입금지 표지판이 있는데, 제가 그걸 보긴 했는데...

볼이 애매하게 그거 지나서 있어서 저것만 치고 되돌아가자 하면서 진입했다가

GPS에서 삐삐삐 소리나더만 카트 Lock시켜버리더라고요;;

 

그리고 23일 첫날엔 라운딩 마치고 백 받아주던 직원이 말걸고.. 처음이냐 뭐 어쩌냐 이야기 하다가

처음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자기한테 팁을 주겠냐? 라고 하길래 좀 당황했었습니다 ㅎㅎ;

 

그 사람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은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팁보다 의외로 SNS에 본인들 이름을 직접 언급해서 후기적어주는걸 원하더라고요

성심성의껏 Akeem꺼는 적어줬습니다 ㅎㅎ)

 

 

 

 - 레인지

한국에서는 최고급 회원제에만 있다던... 잔디타석 + 타이틀볼 레인지... ㅠ.ㅜ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리셉션에서 이야기 해주기로는

일단 영수증을 하나 주는데, 레인지에 있는 마샬한테 영수증 보여주면

볼을 정해진 수만큼 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레인지 가보면... 치다 남기고간 볼더미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도 의욕적으로 레인지에서 좀 치긴 했는데...

볼이 남아있는 이유를 10분도 안되서 금방 깨닫습니다 ㅎㅎㅎ;;

 





 

 

 

아부다비 골프장은 여기까지...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올리신 글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여행을 혼자 다니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읽을때마다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ㅎㅎ
평생을 기억할 좋은 추억 만드셨을거 같아 부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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