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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라베를 달성했네요 - 그동안 배운 교훈
강좌,팁 |
최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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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04 10:00:06 조회: 1,982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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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중부 씨씨에서 라베(81타)를 달성했습니다. 3년반만의 골프인생끝에 기쁘기도 하고 의미있는 날인데 라베를 달성하기 까지 몇가지 꾸준히 노력했던 일들이 결실을 이루니 더욱 더 좋았습니다. 그동안 스코어가 잘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하고 샷이 망가지기도 하고 해서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신경쓴 것들이 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가는것 같습니다.

 

* 자잘한 움직임보다는 스윙의 템포를 지키면서 순서를 지킨다는 느낌으로 스윙 했습니다. 필드에서의 오류의 대부분은 빨라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초보때 이후로 고수해 오던 스트롱 그립을 버리고 뉴트럴 그립으로 바꾸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왼쪽으로 공이 말리면서 죽는 경우가 많아서 뉴트럴 그립으로 바꾸니 확실히 이러한 오류가 줄면서 풀 스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프러치 샷시에 머리/하체를 고정하고 어깨와 몸을 중심으로 스윙했습니다. 아무래도 어프러치 시에 임팩트가 정확해 지고 황당하게 짧은 샷이 줄었습니다.

 

*연습량에서 절대적으로 퍼팅의 비율을 높였습니다. 아마 지난 일년동안 가장 많이 바뀐게 퍼팅이라고 할 정도로 연습도 많이 하고 스타일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을 통해서 레슨도 퍼팅을 위주로 들었습니다.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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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 싱글에 도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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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축하드립니다~~ 퍼터가 정말 중요한데 재미가 없어서 연습을 게을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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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퍼팅이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그린에서 정말 어려운 펏이 떨어질때의 짜릿함을 느꼈더니 연습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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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써주신 교훈 중 첫번째 문장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요즘 저도 그부분이 제일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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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부분인데 사실 저도 이 부분을 오랫동안 깨닫지 못했었어요. 원 투 쓰리로 가볍게 늘 똑같은 리듬으로 유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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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와 어프러치 공감합니다.
요즘 퍼팅 중요성을 알고 저도 스타일 바꾸면서 신경 많이 쓰고 있네요.
지금 저도 왼쪽으로 감기는 샷들땜에 고민인데, 좋은 팁이 될거 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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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에서 연습하면서 퍼팅을 일부러 약간 오조준 합니다. ㅠ 이러면 안되는데 똑바로 보내야 하는데 집에서 해보니 거의가 왼쪽으로 조금씩 갑니다. 그래서, 필드에서도 오조준으로 보냅니다.포기할 건 포기해야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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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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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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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타 경이롭습니다 T.T 좋은내용 가슴에 새기고 연습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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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딴에는 엄청 깨닫는데 오래 걸린 것들인데. 써 놓고 보니 별 내용이 없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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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도 라베가 81인데, 3년전 이후로 갱신을 못하고 있네요...)

말씀하신 것 중에, 두번째 그립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합니다.
스트롱 그립은 조금만 자칫하면 말리기도 쉽고 업어치기도 유도하는 것 같아요.
거리는 좀 줄었지만 방향성 예측이 가능한 뉴트럴을 저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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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트롱 그립으로 초보일때 슬라이스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 그립을 버리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무려 3년이 걸렸네요.말리는것을 알면서도 포기 못하는것이 그립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신 구질이 약간 페이드가 되면서 ㅜㅜ 비거리가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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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놀라운 점수네요... 부럽습니다!
필드에서 망하는 이유는 빠른 템포... 백번 공감합니다. 늘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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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80대 후반이나 90대 초반을 주로 치고 있어서 그리고 거의 한 2년동안 비슷한 스코어 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좋아진것 같아요. 템포는 정말 늘 신경써야 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드라이버 칠때는 절대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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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필드에서 급해지는데 자기만의 템포로 치는게 아직도 잘 안되더라구요~

퍼터 연습도 중요한건 아는데잘 안 하구요 ㅋㅋ

저도 잘 참고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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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는 제가 보니까 샷하기 전에 템포만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걸 신경쓰는 순간 템포는 헬로 가더군요. 예를들면 백스윙 이렇게 들어야지 하면서 스윙하면 이미 공은 앞으로 나가고 있더군요. 모든걸 잊고 템포만 생각! 이게 진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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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먼저 드립니다. 구력이 되면 될 수록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숏게임 그리고 퍼팅인데  특히 퍼팅은 연습이 지루하죠.
새롭게 신경쓰셨다고 한 4가지는 모두 스코어 및 실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주옥같은 핵심 내용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라베 소식이드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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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새롭게 라베도 좋긴 한데 이 스코어를 어느정도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골프가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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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축하드려요~ 싱글하실뻔....
연습량에서 퍼팅 비율을 올렸다는데에 확 느낌이 오네요.
저도 퍼팅 연습을 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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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퍼팅을 잘하게 된다면 확실히 다른 샷에도 여유가 생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꼭 붙여서 파 하겠다보다는 대충 그린에만 떨구어도 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에 큰 차이가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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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많은 분들이 템포와 퍼팅에 공감해 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쓰잘데 없는 것들에 투자하면서 엄청 시간을 까 먹었습니다. 예를들면 백스윙 고친다고 한 6개월 투자했는데 ㅎㅎ 사실 고칠 필요도 없던 것이었어요. 결국 이 짓하다가 템포가 아작나서 다시 잡는데 무려 6개월을 ㅠㅠ 다시 날렸습니다. 하나 둘 셋으로 치는 거죠 항상 일정하게 말입니다.
퍼팅의 경우는 연습하기 위해서 매트를 깔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1미터 2미터 3미터를 연습합니다. 그래야지 필드에서 가장 중요한 퍼트를 놓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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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라베 축하드립니다..!!
어프로치 머리하체 고정....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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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도 최근에 정말 좋아진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어떻게 보면 퍼팅하는 것과도 비슷한 패턴인데 머리와 하체가 고정되니 채가 다니는 경로가 일정해 지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뒷땅도 안나고 임팩트도 일정해지니 백스윙크기만 신경쓰면 거리가 맞게 되죠. 그리고, 어프로치를 굴리는 어프로치와 띄우는 어프로치 두개로 할 수 있게 되니 활용도도 높고 여러 상황에 대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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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도 싱글이죠~ 진정한 싱글이라는둥.. 7자 봐야 된다는둥.. 다 배아퍼서 하는 소리입니다.
싱글;;; 축하드립니다~~
써주신 글이 맘에 많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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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 축하드립니다.
자신만의 템포, 스윙리듬...  명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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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라베 싱글이네요~ 곧 7자도 보시겠네요~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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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축하드립니다.  전 4년차인데... 모하는건지.... ㅜㅠ

어드레스부터 다시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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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역시 퍼터가 젤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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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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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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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 축하드립니다. 저도 요즘 모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템포의 중요성을 매번 생각하는데요.
실전에서도 의미가 있다니 계속 연습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3년만에 그런 스코어라니... 전 잠시 울고 가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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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라베 축하드리며...템포 말씀은 정말 와 닿네요. 전 아직도 샷하기 전엔 대여섯 가지 루틴이 떠올라서 늘 템포가 빨라지네요.

요즘도 7번 우드 사용하시는지요? 전 올초에 최강천사님 글 보고 하나 영입해서 버디도 하나 만들었어요. 버디가 연례행사 수준이다 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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