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양아치 골프장에 대해서 분개하는 이유.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딜바다
커뮤니티
정보
갤러리
장터
포럼
딜바다 안내
이벤트

몇몇 양아치 골프장에 대해서 분개하는 이유.
  일반 |
RedNigh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6-26 07:42:26 [베스트글]
조회: 5,879  /  추천: 28  /  반대: 0  /  댓글: 23 ]

본문





골프장에서 정보를 숨기기 때문입니다.

골프장에 돈내고 티(타임) 하나를 사는 건, 노래방이나 당구장을 이용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설 이용을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죠. 식당이나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도 포함해서요.

노래방이나 당구장하고 좀 다른 점은, 시설이 후지거나 맘에 들지 않을 때 조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노래방에 들어갔는데 방에서 찌릉내가 난다?! 그러면 주인에게 말하고 방을 바꾸거나 최악의 경우 다른 노래방에 가면 그만입니다. 당구장도 다이가 별로이면, 다른 다이 가서 치거나 옆집 당구장 가면 됩니다.

골프장은 최소 1-2주 전에 예약해서, 그것도 물경 20만원이 넘는 그린피를 지불합니다. 그린상태나 페어웨이가 ㅈ 같으면... 환불도 어렵습니다. 페어웨이 나가봐야 상태를 알지, 스타트 전에는 모르죠. 캐디도 같이 1-2홀을 돌아봐야 싹싹한지 아닌지를 알지 어떤 서비스를 할지 모르거든요.

즉, 서비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기가 어렵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미 있는 겁니다. 그것도 꽤 비싼 요금을 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요.

아래에 칠갑산님 글도 있고 하지만, 예약하고 갔는데 골프장이 개흙바닥 80% 이상으로 개같이 관리해놓고, 고객을 받는다? 아무리 할인 가격으로 손님을 유인했다고 해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저 정도 흙바닥이면 가격을 아무리 내리더라도 페어웨이/그린 상황에 대해서 공지해야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성능이 얼마나 좋습니까? IT 수준은 얼마나 뛰어납니까? 골프장 상황 사진으로 1-2장만 찍어 보내줘도 다 압니다.

몇번 말씀드리지만, 좋은 잔디를 가꾸기 위해서 모래뿌리고, 에어레이션 하고, 심지어 잔디교체 공사 해도 됩니다. 그거 하지 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갑자기 일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미리 예약한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양해를 구해야죠. 20-30만원씩 그린피 내고 오는 고객들에게 (그런 에어레이션 작업 해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입닥치고 있고, 고객은 페어웨이 나가서 "이런 ㅆㅂㄹ의 ㅅㄲ들이 잔디에 구멍을 엄청 뚫어놨구만" 이라고 뒷통수를 맞아야 겠습니까?

제가 골프장 사장, 총 지배인이라면...
에어레이션 작업 하는 날, 하루 전이나 당일 아침에
"고객님 대단히 죄송하지만, 오늘 페어웨이 00개 홀에 에어레이션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상의 잔디상태를 제공하기 위해서 년3회 정도 에어레이션 작업과 배토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방문하시는 일정에 해당 작업으로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시는 날, 그린피 10%를 할인해드리며, ,그늘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준비해놓겠습니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고, 앞으로 많이 이용해주십시오"

이런 문자 안내 보내주면 얼마나 감동일까요?


여기 골포 게시판에 자주 언급되는... 몇몇 구장들은 계속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다른 골프애호가들에게 관리도 못하고, 마인드도 쓰레기라고 널리 알려서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30만원/인당... 을 족히 지불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이렇게 양아치 영업을 하는 업종이 또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꾸역꾸역 골프장 가면 핸드폰 사진 한장이라도 찍고 게시판에 꼭 기록을 남깁니다.

추천 2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그러게여. 거 생맥한잔 원가 얼마한다고 ㅜ

    1 0
작성일

저도 분노의 구장들은 꼭 사진 찍고 꼭꼭 부킹사이트에 후기 남깁니다.
작은 후기들이 모여서 별표를 내리면 일단 피드백은 된다고 믿기 때문에요.

    1 0
작성일

에어레이션 작업 한다고 그늘집에서 생맥주를 그냥 서비스로 주는곳도 있었어요. 어느 골프장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좋은 골프장일수록 에어레이션에 대한 공지가 충분히 해주더라고요. 문자도 보내주고요..
가격도 그 기간동안은 10~20%할인 해주는 곳도 있었어요. 물론 워낙에 비싼 골프장이기도 하지만요.
그것이 기본인데 기본을 망각한 골프장이 문제죠.

최근 2~3개월동안 직접 가본 골프장중에 그린 및 페어웨이 개판인 곳은...
큐로경기cc(완전최악), 해솔리아(아주나쁨), 써닝포인트, 캐슬렉스, 태광cc, 아덴힐, 스카이72 등이 있었네요.

관리 잘된곳은
88cc, 골드cc, 안성베네스트, 소피아그린, 안성cc, 뉴스프링빌cc, 한성cc, 수원cc, 세라지오cc 등이 있었네요. 나머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5 0
작성일

맞아요. 은근 태광이랑 스카이가 명문인 척 하는데 관리상태 별로인 경우가 많아요

    1 0
작성일

완전 개판입니다. 명문은 무슨 개뿔입니다.

    1 0
작성일

태광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스카이72는 저는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장사 잘하고 친절한(그러면서도 가격은 비싼) 동네 대형 수퍼마켓 보는 듯했습니다. 안내간판/표지판도 엄청 붙어있고요.

다른 명문구장이, 고급 백화점, 럭셔러 로드샵을 지향한다면.요.

    0 0
작성일

그냥 느낌에 아주 큰 할인점인데 제품들은 삼류를 갖다 놓은 듯한 느낌...마치 큰 할인점이 망해간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1 0
작성일

100%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1 0
작성일

클럽하우스 불나서 간이 샤워장에서 샤워 해야하는데 이걸 공지 안한 골프장도 2곳 이라고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그린피 할인은 있지만서도.  제 기준엔 양아치네요.

    2 0
작성일

예전에 히든밸리cc 페어웨이 완전 폭망했을때
모든샷이 다 벙커샷이였습니다.
펀치샷 연습이 많이 되었습니다. ㅅㅂ 욕나오더라고요.
근데 그땐 그것도 재밌다고 헤헤거리고 다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
작성일

저런 양아치들은 계속 공유해야합니다..

    1 0
작성일

지금은 모르겠는데 회사 명의로 가끔씩 가보는 안성 베네스트는 그린 에어레이션이 있을 때 볼 1즐씩 매으 정중한 프론트의 인사와 함께 받은 적 있습니다. 그린피는 만족 못해도 역시 관리의 xx이라고 감탄은 했지요

    1 0
작성일

베네스트 계열, 레이크 사이드는 회원아닌데도 라운딩 2일전 ? 즈음에 문자로 공지 줍니다.
다른 곳은 그런 곳을 보질 못했네요.

    1 0
작성일

필드를 나가야 이런글에 댓글을 달 수 있는데...
이건 뭐 필드를 못 나가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 수 년간 느낀 골프장들의 변화를 지켜보면,
양아치들은 더욱 더 양스럽게 변하고
중타치들은 양아치 계열에 입성하려고 하고
상타치들이나 최상타치들은 아직도 노력하면서 그 명성을 지켜내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놈의 냉해 냉해 냉해...개같은 소리 좀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 겨울에 피해를 입었다는 것 자체가 "우리는 관리를 못하는 븅신구장입니다 ^^" 라고 자폭하는 격이죠.

    1 0
작성일

역시 고스트다크님..ㅎㅎ 좋은 의견이십니다. 양아치가 더 양아치로 변하고, 중간 양아치도 양아치로, 최고급은 최고급으로 그렇게 이합집산하는게 소비자로서 느낀 요즘 골프장 업계인 거 같습니다. 골프장이 18홀 기준으로 55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경쟁이죠. 어떤 퍼블릭은 영업이익률이 40-50프로를 넘는 곳이 있는 반면에, 적자에 회원권 반환도 못하고 법정관리 들어가는 곳도 부지기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일산 윗쪽에 가면, 올림픽 cc라고  있습니다. 여기 초보 때부터 종종 가고 하는데, 어찌보면 골프장 업계에서 급으로 치면 제일 아랫쪽에 있는 곳이 아닌가 해요. 주말 그린피 10만원에, 쿠폰도 엄청 뿌리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앞에서 언급된 그런 양아치 구장보다는 훨씬 자기만의 운영철학도 있고, 적어도 양아치 짓은 안합니다. 광고는 졸라 명문인 것처럼, 클럽하우스도 대리석 쳐발라서 지어놓고, 정작 잔디는 거지같이 관리도 못하면서 주말그린피 20만원씩 받아 쳐먹는 곳이 양아치 구장입니다. 올림픽은 고급이라고 잘난척 하지도 않습니다.  서민(?)골프장 답게 클럽하우스도 허접하고, 사우나 욕탕에 뜨거운물도 안받아놨습니다. 샤워만 하고 나와야죠. 그래도 혼자가도 현장 조인도 시켜주고, 나름 캐디들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타고다니는 카트도 없고요. 얼마나 소박합니까?

크리스탈밸리 뭐 이런 곳에 비하면, 마인드는 훨씬 정직하고 양심적인 골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흙바닥이면 최소한 클럽하우스 앞에 플랜카드라도 걸어놔야 하고, 당근 그린피도 할인해야 합니다 . 지배인이던, 담당 직원이던 나와서 정중하게 사과해야 하는거죠.

양아치 골프장은 퇴출되어야 합니다. 고객이나 업계에 도움이 될 게 하나도 없어요.  냉해요? 겨울에 손님 받는다고 억지로 눈 치우고 그래서 냉해 온거죠. ㅋㅋㅋ 냉해입을 동안 다른 골프장은 뭐 영상이었던 것도 아니자나요. 그거 다 겨울영업한다고 혹사시킨 댓가입니다.  소탐대실이죠.

    0 0
작성일

한겨울도 아니고 말이죠..

    1 0
작성일

개 쓰레기들이 많군요..
저같이 비루한 직딩에게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필드 한 번 나갈때마다 어렸을때 소풍가기 전날처럼 얼마나 설렌데요..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작업 내용이나 상태를 미리 잘 알려준다면 좀거시기 하더라도 이해라도 하지요..
기분 좋게 가서 느닷없이 뒤통수 당하는 기분은..
골프장 이름과 상태를 공유해서 양아치 골프장은 이용을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2 0
작성일

경남지역에는 더 과관인 구장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부울경-지역에는 아직까지 공급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느낍니다.
그런 실정이다 보니 가격도 가격이고
서비스 마인드도 고객보다는 골프장 상황을 더 우선 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저도 몇몇 구장에 대해서는 꼭 컴플레인을 하고 나오려 노력합니다.

    1 0
작성일

통도 인거 같군요. ㅎㄹ. 매년 그렇게 느끼고 이젠 발끊었어요

    0 0
작성일

골포회원들 주측으로 방문했을때 엉망인곳들은 사진하나씩 찍어서 공유하기로 할까요?

    3 0
작성일

공지글 하나 마련해서 골포분들이 다녀온 구장+상태를 보여주는 사진 한장+평점 식으로 아래 계속 리플달면 다른분들이 예약할때 최근 상황도 참고할수도 있고 참 좋을거같네요!

    0 0
작성일

맞는 말씀입니다.

    1 0
작성일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하시네요..!

    1 0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메인으로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베터리 절약 모드 ON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