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 치는것과 팔로 그립을 당기는거 완전 다른거 아닐까요?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팔로 치는것과 팔로 그립을 당기는거 완전 다른거 아닐까요?
일반 |
슈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8-31 07:18:06 조회: 1,440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 ]

본문

레슨프로가 칼을 뽑듯이 그립을 당겨라 내지는 그립 끝을 공쪽으로 찍어라...라고 할때

 

저는 이건 팔로 하는 스윙이지 않나며 몸통으로만 스윙하겟다며 애써 외면했는데 최근에 든 생각과 느낌이 

 

다운스윙 때 팔이 몸통을 못 따라온다든가 손이 헤드와 같은 선상으로 내려오면 이건 완전 맹탕이 아닐까 

 

  오히려 다운스윙 때 그립을 최선을 다해서 원래 어드레스 때 위치로 당겨와야 헤드의 속도가 극대화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쳐도 헤드의 원운동을 만드는건 몸통이지 팔이 아니니까. 느낌 좋을때는 왼팔로 그립을 끌어올때 

 

왼팔이 버티지 못할만큼 저항이 오더라고요   

 

뭔가 래깅 후 던지는 느낌적 느낌 팔을 인위적으로 몸 쪽으로 당겨 오는거 이렇게 치는게 맞을까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클럽헤드에 힘을 전달하는 직접적인 연결부는 샤프트밖에 없어요. 그리고 클럽헤드가 빨라졌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힘을 받았다는 것이고 그 힘의 세기가 강해야/넓은 구간을 걸쳐 힘을 받아야 클럽헤드가 더 빨라질 수 있어요. 그렇죠?

그럼 샤프트가 힘을 가하는 방식이 어떤 게 있느냐 하면 두 가지로 단순화할 수 있어요. 밧줄처럼 당기는 '장력'과, 장대높이뛰기 장대처럼 휘어져 '옆으로' 미는 '탄성력' 둘 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둘 중에 전자가 거의 모든 헤드스피드를 만드는 게 골프스윙이고, 역학을 알아보면 후자는 제대로 기여를 할래야 할 수 없답니다.

다운스윙때 손목힘을 빼라는 가르침은 전부 저 후자의 잘못된 개입을 없애기 위한 거에요. 그렇다고 전자까지 줄이려고 하면 스윙은 반드시 망가집니다.

    1 0

아하~~ 림박사님.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ㅎㅎㅎ 저의 느낌을 학문적으로 풀어주셨군요.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당기는 힘..제가 장력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었군요.ㅋㅋㅋ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