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쪼루? 상관관계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딜바다
커뮤니티
정보
갤러리
장터
포럼
딜바다 안내
이벤트

그립-쪼루? 상관관계
  질문 |
300야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9-05-30 15:16:45
조회: 1,239  /  추천: 0  /  반대: 0  /  댓글: 3 ]

본문

질문의 연속이네요.

오른손 중지끝 찢어지는 손작남 입니다.
찢어진 부위가 거의 아물어가고,
지난주 일요일 라운딩에서는
특별히 여성용 오른손 장갑으로 보호까지 해서
아물어가던중...

유난히 체력적으로 힘든 어제였지만,
일찍 퇴근하였다는 핑계로 연습장 고고

걍 가볍게 어프로치만 한시간 하고 와야지
했던 안이한ㅈ생각이 화를 불렀네요.

왜 스윙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9번 7번 4번에
드라이버 유틸까지 잡게될 1시간 후의
미래도 예측이 안되는걸까요? ㅋㅋ

오른손장갑이 없어서
괜찮겠지 방심하다가 찢어진 중지 끝이
또 피가 철철 흘렀습니다.


여기서 드는 한가지 의문점이

다른분들께서는 소위 말하는 쪼루?
볼이 클럽의 페이스면이 아닌 이외의 곳에 맞아
굴러가거나 심지어 앞뒤로 구르는...
그런 스윙을 한후에도 그립이 처음과 마찬가지로
견고한 그립 상태인가요?

저는 최근에 잡고 있는 그립이
아주 편안하고 이제
내 그립을 80%정도는 찾은것 같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중지끝이 찢어지는 등의 그립이 풀리는 경우는
대부분이 히팅이 제대로 안되었을 경우였거든요.

그러다보니...

1. 지금 그립은 괜찮으니 히팅 일관성만 키우자
2. 아냐 그럼에도 지금 그립은 완벽하지 않아
그립스승을 모시자

둘중에 계속 아리송합니다.

그래서 위에 드린 질문
쪼루났을때도 그립이 견고해야 제대로 된 그립인가요?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이코ㅠㅠ

1) 좋은 그립법이란 샤프트에 다양한 방향의 힘이 가해져도 손의 접촉부위가 변하지 않는 그립이고, 또한 모든 접촉부위에 골고루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그립입니다. 미스샷으로 비틀림이 가해졌을 때 좋은 그립을 잡고있으면 아무래도 더 견고하겠죠. 하지만 그 비틀림에 저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좋은 그립을 잡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공이 잘 날아가려면 그저 비틀림이 애초에 안 생겨야 합니다.

2) 좋을락말락한 그립법이 아주 약간 변해서 정말 좋은 그립법이 되면 히팅 일관성이 본능적으로 급 좋아집니다. 신체부위가 어디에 있는지 느끼는 고유감각proprioception이 샤프트에까지 선명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상태를 못 만들면 두루뭉실한 감각으로 매 샷마다 도박하는 것입니다.

3) 그립법의 미세한 변화는 늙어죽을 때까지 숙제입니다. 계속 고민하는 만큼 수준이 높아진다고 믿습니다.

    2 0
작성일

역시 림교수님...
어제 같은 그립법으로 계속 잘 치는 와중에는
(물론 공이 일관되게 가거나
계속 스윗스팟에 맞거나 그러지는 않았구요 ㅜ)
같은 그립으로 큰 아픔? 없이 연습이 진행됐습니다.
그러다 라스트 10!!이라고 생각하고 치기 시작한게 아주 잘 맞아나가기 시작하면서 L-2번 샷에서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갔는지 대형쪼루가 발생하면서... 찢 ㅡㅈㅡ

그립에 대한 숙제를 갖고가는것 같아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아 요즘 오른손 그립이 임팩트후 풀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안생가던 물집까지 생기고요..

    0 0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메인으로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베터리 절약 모드 ON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