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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골프를 자제하고 다른 운동이나 하려고 마음먹었었는데요. 요즘에 매주 라운드에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특징적인 점은...
ㅇ 윗사람들의 지명라운드가 많아짐.
ㅇ 그린피를 자꾸 누가 내줌
ㅇ 좋은 골프장에 당첨될 경험이 많음
ㅇ 그런 점에서 친구들과의 라운드가 줄고, 조인횟수도 감소.
지난 5월에는 새로 오신 사장님의 지명 라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엄청 못쳐서 좌절했었지만요. 예전 사장님과는 다른 어려웠던 점이... 골프를 엄청 잘 치시는 분이고 아직 저와는 친밀함이 형성되지 않았을 때라... 엄청 긴장하면서 (스코아보다는) 골프 매너나 에티켓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는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골프를 치는게 아니다." 라고 매홀마다 이 악물고 정신을 차릴 정도였으니까요. 역시나 세컨샷 지점에서 사장님 서계신 자리 뒷편으로 조신하게 돌아가는 장면에서, 사장님의 그 내리까신 눈빛("흠...이 쉐끼는 기본 매너는 잘 배웠구먼") 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휴우..ㅎ ㅎ
그렇게 긴장되는 골프 라이프를 요즘은 하고 있는데, 어제 저녁에 또 한분의 임원(친밀하지는 않은)께서 문자를 보내셔서 갑자기 이번 주말에 출격하라는 반강제성 질문을 해오시네요.
코로나 때문에 골프는 다들 자제하는 줄 알았는데, 알게 모르게 엄청 치는 모양입니다. 일설에는 한국 골프장 지금 완전 노났다는 얘기들도 있더군요.
회사에서 골프 얘기를 가급적 안하려고 하는데, 소문이 났는지 여기저기서 언제 한번 가자는 얘기가 많이 들어옵니다. 시즌도 시즌이니... 제의하시는 골프 약속 다 잡다가는 쫓겨날 각입니다. ㅠㅠ 그렇지만 회사의 높으신 분들이 지명을 하시다 보니... 집에서도 확실히 이해해주는 편이네요. 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골프 치지 않는 직원들에게 "저 새끼는 맨날 골프치고 깝죽된다"는 얘기를 듣지 않도록 처신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어려울 때인데, 골프 얘기는 왠지 사치스럽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아직 남아있거든요.
여러모로 마음이 편치만은 않고 좀 조심스러워 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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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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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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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이라면 저희 회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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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ㅋㅋ 반갑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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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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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어디 근무하시는지 저도 짐작이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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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웰링턴에서 칠 기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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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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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화이팅~!!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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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_Kim님의 댓글 Nathan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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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럽습니다! 윗분들이 좋아하실 스타일 이신것 같네요....제 주변 동료 상사들은 골프에 전혀 관심없는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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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고 해도 가격메리트 없고, 적당한 시간의 예약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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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아무나 같이 치자고는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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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골프 소문나서... 잘 따라 다녔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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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곳이 많다는 것도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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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괜찮다는 수도권 퍼블릭은 평일 주말 할것없이 티타임이 없습니다. 엄청 호황인것 같아요. 일단 해외 골프수요가 다 국내로 몰렸고 골프가 야외운동이니만큼 사우나만 안한다면 안전한 운동이라는 인식이 퍼진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골프장에서 코로나 전염된 사례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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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그러더군요. 해외로 나가질 못해서 국내 골프장 수요가 엄청 늘었다구요.. 6월까지 full 이라 해서 좌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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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같으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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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이신거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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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승진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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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좋은구장에 그린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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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진지하신만큼 일도 꼼꼼히 책임감 있게 챙기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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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얼떨떨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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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를 누가 자꾸 내줌이 확 와닿네요ㅎ 매너좋으시고 실력이 좋으시니 자꾸 부르시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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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 부럽습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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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뒤로 돌아서 걸어간다 메모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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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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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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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