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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년 다되갑니다. 변화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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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1-19 08:47:49 조회: 2,27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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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2일 골프란 운동(레저)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만큼 재밌고, 어려운 종목은 처음이었습니다.

눈이와도, 비가와도 연습장을 갔습니다.

새로운 장비도 늘 관심이 있었고, 공도 재고량에 상관없이 냅다 사곤 했습니다.

라운드 전날은 설레서 잠도 거의 못잤습니다.

 

그러다 깨백도하고 깨구도 하고 80대도 쳐보고 70대도 경험했습니다.

 

내년 3월이면 만5년입니다..

요새는 퇴근하면서 살짝씩 고민합니다. 연습장을 갈까? 쉴까?

 

이렇게 추운데 라운드는 무슨...에이 조인앱 닫자.

우와 토요일 라운드 그린피는 기본이 25만이네 ㅠ.ㅠ

 

연습장도 어떤날은 만족스럽게 맞는데 어떤날은 더럽게 안맞습니다.

에이~ 오늘은 안맞네..일찍 접자~

 

여전히 재밌지만 옛날만큼은 확실히 아닙니다.

라운드도 한달에 한번 갈까 말까 합니다. 물론 겨울이라 그런데 작년까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공도 안삽니다(딜바다 핫딜이 없어서???)

장비에 별 흥미가 없습니다...

 

제가 무슨 병에 걸린걸까요? 

아님... 노화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골프 갱년기 인가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4년차인데 다시 불타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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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불씨가 뭡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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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딱 만5년 되었는데 정말 똑같은 마음입니다.
거의 매일 가던 연습장도 띄엄띄엄 가게 되고
골프보다는 장비질이 더 재밌었던거 같은데 장비병도 치유된듯하고
근래는 공치기 위해 바닥만 보기보다는 경치를 더 보면서 버티고는 있는데
예전만큼 재밌고 설레지가 않네요.
올해 이글도 하고 어짜다 홀인원도 하고 나니 점점 의욕이 사라집니다.
매번 70대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있는데 70대 한번만 찍으면 미련없이 접을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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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없이....는 안될겁니다 ㅎㅎ
70대를 몇번 쳐보면.. 그것도 큰 감흥이 없습니다 -_- 단지 70대가 안됐을 때 속상함과 반성이 많아질뿐 ㅠ.ㅠ

    0 0

오.. 전 만 5년차때 제일 재밌었던것 같은데요... 라운드도 제일 많이 하고..

    0 0

배드민턴 칠때는 이런 갱년기(?)가 없었거든요... 수술해서 못칠때까지 재밌었는데.... 살짝 질리는 느낌??

    1 0

같이 라운드하는 사람들을 좀 바꿔(?)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0 0

월급쟁이라 ㅠ.ㅠ 그리고 평일날 휴가를 낼 수 없는 직종이라...그저 웁니다.
주변의 친구, 모임등이 대부분 평일날 연차가 어느정도 자유로운 사람들이라.

    0 0

파하하하하 웃으면서도, 쫄깃한 내기도 하고 경쟁 할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0 0

제가 내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동반자는 있는데 제가 내기를 싫어하니까 저랑 라운드할때는 안합니다^^ 내기해서 돈 좀 잃어보면 정신이 번쩍 들까요? ㅋㅋ

    1 0

승부와 경쟁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좀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ㅎㅎ
성향은 차이가 있겠지만요 ~!
스코어가 대단하시네요 ㅎㅎ 딜바다에 로우핸디캡 선배님 많이 계실텐데, 만나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0 0

저랑 똑같은 시기에 시작했는데,
전 글쓴이님보다 느리게 성장하는지 올해 안정적인 80대 안착했습니다.
이제는 샷에 대한 분석보다는 코스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알아가면서 또 하나의 재미를 찾아가고 있네요,,
초창기처럼 잠을 설친 설레임이 지속될 순 없지만 작은 목표를 하나씩 설정해두면 다시 재미가 붙지 않을까요?

    0 0

저도 사실은 보기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지먼트를 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지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안돌격대장" 입니다 ㅎㅎ 목표는 있는데 말그대로 목표가 될 가능성이 커서... 뭐..봄이 오면 다시 설렐라나요?

    0 0

저는 3년차 인데 100개를 안넘기는게 목표인 90대 플레이어인데 너무 재밌습니다
없는돈으로 더울때 추울때 안가니 갈 수 있을때 가자싶어 매주 1회는 가고 있는데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아마추어기준 70대 찍어봤으면 상위 10?20%는 되실껀데
가볼만큼 가봐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이제는 드로우 페이드 로브샷 스팅어샷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연습이나
해외나 제주도 갈때 무게 줄이기 용으로 14개에서 7개 정도로 줄여서 필드나가서 70대 찍어보기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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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고수스승을 만나서 수련하다보면 재미를 찾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팔로 친다는 느낌이 전혀없이 오히려 창찌르기하는느낌이 드는 경지가 오긴했는데

정말 신세계고 잼있습니다. 예를들어 전에는 제가 평균 70내외 드라이버 볼스피드가 나왔는데 이때는 팔로 후린다는 느낌이 있었고 쎄게 쳐야됐는데 지금은 그냥 찌르는 느낌이고 거의 힘을 쓴거같지 않은데 70이상 가볍게 나옵니다.  세계적인 프로들은 이렇게 공을 다루는구나라고 한번한번 본인 자신이 치면서도 감탄합니다 ㅎㅎ 너무 신세계라서요

이 레벨까지 오는 아마추어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저도 본적이 거의 없고 저도 매일 미친듯이 쳐도 안되던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이정도 단계를 평생 경험해보지 못하고 골프를 즐기다 나이먹어 그만두는 아마추어들이 99프로일겁니다.

물론 저도 젓가락질하듯이 완성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게 너무 잼있습니다.

그냥 이런 재미도 있다고 생각되어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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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찌른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무척 궁금합니다.
보충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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