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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5분 만에 날아간 우승…황아름 “또 다른 피해자 생기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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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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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1 13:02:04 조회: 2,89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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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2부투어 교토오픈서 연장 끝 우승했지만

하우스 캐디 실수로 클럽 개수 초과해 우승 내줘

“착잡한 마음…언제든 다른 선수도 겪을 수 있어”

 

 

꿈에 그리던 우승을 연장 끝에 거머쥐었지만 한순간에 없던 일이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린 황아름(38)은 이번 ‘우승 번복’으로 선수 생활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황아름은 21일 일본 교토의 조요CC(파72)에서 끝난 JLPGA 스텝업투어(2부) 교토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후지이 미우(일본)와 동타를 이뤄 치른 연장 2차전에서 황아름은 파를 기록해 파 퍼트를 놓친 후지이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우승을 축하해준 동료들과 포옹한 뒤 클럽하우스로 향한 황아름은 우승을 확정한 지 5분 만에 협회로부터 우승자는 후지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협회의 설명은 이렇다. 경기 후 협회가 황아름의 캐디백을 확인한 결과 15개의 클럽이 있었고, 14개의 클럽을 소지해야 하는 룰을 위반해 2벌타가 부여됐다. 따라서 황아름이 연장 첫 홀에서 기록한 파는 2벌타를 더한 더블보기로 정정돼 파를 기록한 후지이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그런데 황아름의 백에서 나온 15번째 클럽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JLPGA 스텝업투어는 하우스 캐디 1명이 한 조를 담당하는데 캐디가 정규 라운드 때 같은 조였던 오쿠야마 준나(일본)의 피칭 웨지를 실수로 황아름의 백에 넣었다. 협회는 황아름이 연장 1차전부터 15개의 클럽을 소지한 채 경기한 것으로 판단하고 황아름에게 벌타를 부여한 것이다.


<중략>


2008년부터 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황아름은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올해 스텝업투어에서 활동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전에 직행했겠지만 우승이 날아가면서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그는 “최종전에 나가야지 2부 투어라도 뛸 수 있었다. 나이가 있어서 이런 상황 때문에 내년 1년 동안 시합을 못 뛰면 정말 큰 손실이다. 선수 전체 삶에 큰 영향이다.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섰다”며 “내년에 JLPGA 투어에서 뛰긴 어렵다. KLPGA 드림투어에서는 뛸 수 있는 자격이 된다고 들어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H0NJO6UBW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뭐 일단 우승자 백에 몰래 하나 물타기 성공하면 합법적 암살이 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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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현지 하우스캐디의 의도된 실수로 보이네요.

    2 0

이게 시정이 안되다니 어쩌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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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놈들...
피지컬아시아에서도 얍삽하게 게임하더니...
하~~~ 너무 안타깝네요.

    3 0

다분히 의도적이네요. 하우스캐디 말입니다.

    1 0

와 개인캐디가 아니라 하우스캐디 1명이 1조를 담당한다는게 놀랍네요. 너무 억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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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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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음험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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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스텝업투어는 하우스 캐디 1명이 한 조를 담당하는데 캐디가 정규 라운드 때 같은 조였던 오쿠야마 준나(일본)의 피칭 웨지를 실수로 황아름의 백에 넣었다. 협회는 황아름이 연장 1차전부터 15개의 클럽을 소지한 채 경기한 것으로 판단하고 황아름에게 벌타를 부여한 것이다."
계획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만, 이런 경우는 구제가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수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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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근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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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해당 캐디를 엄정 징계하는 게 아니고 선수 우승을 박탈한다고요...? 미개한 나라 종특 어디 안가네요 ㅋㅋ 심지어 본인 피칭웨지 없다는 사실을 일본선수도 끝까지 몰랐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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