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골린입니다.

필드 경험은 20회 안, 스크린은 -2~+5 정도 치고 있구요.

드라이버 때매 3년내내 고통을 받았습니다.

레슨도 받아보고, 유튜브 온갖기술 다 적용해봤지만..

그분이 오셨다 가셨다 무한 반복..

최근에 또 드라이버가 2~3주간 집을 나가서 

200~220 나가던게 170~150, 어제는 쪼루 100m... 아이 공이 안뜨더라구요.

어제 인도어 연습하면서 다시 유레카를 얻어 느낌은 공유합니다.

아이언이 잘맞아 아이언처름 다운블로우로 드라이버를 치고 있었더라구요.

(지난 3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와 이렇게 치는거구라 이제 좀 알겠다라고 몸에 소름이..)

1. 오른쪽 어깨를 내리고 척추각 틸트를 어느정도 줘라

2. 칠때 머리를 오른쪽으로 두고 공 옆면을 보고 상향 타격한다. (아이언과 완전 다른 느낌..)

3. 헤드 방향 그대로 정렬 후 ​오른손 그립(스트롱) 잡고

   헤드면 그대로 상향타격

드라이버 안맞을때 보면 항상 오른손 그립이 어색해지고 신경쓰였는데

(오른손 뉴트럴 그립 잡고, 검지 옆면으로 배꼽밑 접접을 보고 스윙.. 틸트도 많이 주지마라)

결론적으로 오른쪽 어깨+틸티 주고 공 옆을 보고 1시 방향으로 상향타격으로 친다.

이런 느낌으로 치니 탄도도 나오고 구질도 너무 좋게 뻗어나가네요.

티높이도 민감했는데 45~55mm 에 따라 상향타격 높낮이만 느낌만 바꿔주고 스윙하니

티높이도 아무 상관없이 잘맞네요.

미니드라이버, 메인드라이버 모두 이느낌이고, 1시방향으로 칠때

조금만 헤드 스피드가 늦으면 슬라이스

스윙시 공으로 덤비거나 머리가 왼쪽 어깨쪽으로 조금이라도 딸려가면 쪼루.. 훅..

예전 레슨때 오른손은 무조건 뉴트럴 잡고 오른쪽 검지로 힘으로 쳐한다고 아무리 해봐도 안되더라구요.

그립은 결국 개인 스윙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저처럼 로테이션, 유연성이 부족한 아마추어는

옆으로 잡고 옆면보고 그대로 때리는게 잘맞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옆으로 상향타격 할때 공 뒤쪽 공간을 타격 한다고 생각하니 구질이 더 좋아지네요.

오늘 야간 출전이네 어제 밤 인도어 느낀거라 .. 막상 티박스 가면 불안은 하지만 

첨으로 확신이 드네요.

연습시 인도어에서 드라이버만 계속 치지 않고, 필드처럼 드라이버 1회, 유틸/아이언 세컨, 어프로치 순으로

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만 계속 때리면 2~3번 안맞다가 누구나 잘맞은 느낌?

이느낌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부디 그분이 가시기 전에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