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정도.. 평일 라운드 다니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거주중이고, 조인도 가고.. 지인들이랑도 가고.. 일로도 가고 합니다.

좋은 곳 안좋은 곳 가리지 않고, 그때 그때 거리나 시간 생각해서 가곤 합니다.

보이스캐디로 확인해 보니까 올해 갔던 골프장은 봄부터 순서대로

스카이밸리, 휘닉스, 금강, 오크밸리, 성문안, 블루헤런, 이글몬트, 안성베네스트, 포웰안성, 솔트베이, 한림용인, 더시에나서울, 아리지, 코리아, 골드, 태광, 한원, 세이지우드홍천 정도네요.

생각나는 곳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장 선택 및 사전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금강 (★★​★​★​★​)

금강은 1년에 5번 이상 가는 듯 합니다.

부킹도 쉽고, IC 5분 거리의 접근성은 최고입니다.

구장 상태도 좋고, 캐디분들도 대부분 훌륭합니다.

동코스만 언듈이 좀 있고, 서남 코스는 평이합니다..만

올해인가 작년인가 페어웨이에 벙커를 좀 많이 만들어놔서 난이도가 생겼네요.

성수기에는 20만원 정도이고.. 여름에는 9만원까지 내려갑니다.
아! 그리고 3인이 됩니다. 그래서 많이 갑니다..

2. 태광 (★​★​★​★​★)

태광 5분 거리에 삽니다. 태광 연습장은 정말 많이 갔는데 회원제 코스는 올해 처음 가봤네요.

컨​디션도 좋고 레이아웃도 재미 있고 좋았습니다.

제가 만난 캐디는 별로였지만 대부분 캐디 평도 좋네요.

1번밖에 안가봐서.. 별로 할말은 없으나 갈 기회가 있으면 꼭 가볼 만한 구장입니다.

3. 블루헤런 (★​★​★​★)

올해만 3번 정도 갔습니다.

올해 라베 80개를 찍어준 곳이기도 하네요.​

아시는 것처럼 좋습니다. 생맥주 맛있고..

얼마전 대회하고 상태가 엄청 좋다는 분들이 있네요.

저는 봄~여름에 갔었는데.. 우와!!!!!!!!!!!!!! 의 느낌은 사실 없었습니다.

괜찮네.. 정도.. 왜냐하면.. 비싸자나요 ㅎㅎ

4. 성문안 (★​★​★​★​★​)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갔습니다.

우산이 날라가는 날씨였습니다.

성문안까지 간게 너무 아까워서 18홀 다 쳤습니다.

캐디는 예쁘고 훌륭했고, 코스도 좋고 상태도 좋았습니다.

KLPGA 대회 보니까 진짜 이쁜 곳이었구나 싶더라구요

날씨 좋을 때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입니다.

5. 세이지우드 홍천 (★​★​★​★​)

그린 3.0에 400미터 파4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가는 길도 힘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쌉니다.

남캐디 많습니다.

재미있고 좋았지만.. 제 돈 내고는 안갈껍니다.

2인 그린피 면제 쿠폰 있었고 식사도 하긴 했지만(음주는 X)

인당 20만원 나왔네요.

6. 이글몬트 (★​★​★​★​★​)

히든 코스만 안가면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하는 곳 입니다.

금액 비싸지 않고, 3인 플레이 가능합니다.

클럽하우스 깔끔하고 코스 상태도 좋습니다.

3부를 안돌리는 구장입니다.

캐디는 여캐디만 있고, 나이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캐디나 나이 많은 여캐디 다른 팀에서도 본 적 없습니다.

7. 더시에나서울 (★​★​★​★​)

중부에서 이름 바뀐 곳이죠?

여름에 15만에 나와서 가봤습니다.

코스 상태 당연히 좋고 앞팀 뒷팀 여유 있고 캐디도 괜찮았습니다.

경기남부에서 접근성도 매우 좋고.. 기회되면 또 가고 싶은 곳

8. 포웰안성 (★​★​)

​여름에 1부 3부 10만원 이하라 싼 맛에 갑니다.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너무 밀려요.

대기하다가 지칩니다.

1부나 3부도 전반 끝나도 어떤 날은 40분 기다립니다.

제 기준 홀들도 좀.. 구겨넣은 듯한 느낌이네요

다른 선택지가 있으면 굳이 가지 않습니다.

정리하는거 별꺼 아닌데 힘드네요..ㅋ

댓글로 궁금한 곳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