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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우타 → 좌타 전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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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얼티밋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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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9-29 16:19:01 조회: 8,354  /  추천: 8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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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으로 골프를 배운지는 4년정도 되었습니다.

 

글씨만 오른손으로 쓰는 뼈 속부터 왼손잡이입니다.

운동도 농구, 축구, 탁구, 배드민턴, 당구 모두 왼손/왼발이고요

군대 사격/수류탄 모두 왼손으로 하였습니다.

일상에서 밥먹을때, 이닦을때도 왼손으로 하고있어요.

 

골프 입문하면서 왼손잡이 우타가 유리하다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왼손잡이 우타로 배우고 4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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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습니다.

 

① 폼은 이쁜데 거리가 안난다.

같이 치는분들은 항상 이야기하십니다. 폼 이쁘다.

폼도 이쁘고 그체격에 왜 거리가 안나냐? (180cm / 78kg)

레슨받을때 영상으로봐도 스윙패스는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거리는 항상 짧습니다. 드라이버 180m / 7번 125m 입니다. (드라이버 볼스피드 60을 못넘기고 있어요)

 

② 공을 때리는 감각이 전혀없다.

특히 드라이버 똑딱이를 전혀못합니다. 오죽했으면 프로님이 드라이버/아이언 똑딱이만 2~3달을 치게하셨어요

(레슨 시작전에 드라이버/아이언 똑딱이 연습하고, 프로님오셔서 본레슨 들어가는 방식)

한창 연습을 할떄는 그 감각이 조금은 있있는데, 조금만 쉬어도 감각이 리셋이 됩니다.

프로님은 보통 그 때리는 감각을 한번 익히면 계속 기억한다고 하는데, 저는 좀만 쉬어도 리셋이라,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③ 스코어는 당연히 안나오고, 골프가 너무 어렵습니다.

스코어는 백돌이를 아직도 벗어나질 못하고있고요, 매번 칠떄마다 리셋이니 골프가 너무 재미없습니다.

나름 철인3종도 하고, 다양하게 운동을 즐기고 있는데 골프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스크린 안가도됩니다. (스크린 칠때는 우타로 하죠 뭐)

필드가서 저도 뻥뻥치면서 자유롭게 해보고 싶어요

 

 

혹시 제가 우타로 연습이 부족하고, 열정이 부족해서 못치는 걸까요? (레슨/연습이 부족한건지..)

아님 좌타로 바꾸게 되면 다른점이 있을까요?

 

너무 막막해서 글올려봅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글쓴님과 똑같은  왼손잡이 우타입니다.
채잡은지 10년 넘었고 3-4년 열심히 하다 디스크도 얻게되어 골프 접을까 고민하는 눈팅 회원입니다.
저도 왼만한 운동 다 하는데 , 다시 배운다면 좌타 할것 같습니다. 일단 제 경험상 백스윙후 다운스윙이.어색합니다. 오늘 잘 맞아도 낼이면 몸이 기억 잘못 합니다. 이건 주로 사용하는 방향이 아니라 그런듯 합니다. 오른손에 힘을 주지 못하고 왼손 리드가 강해서 팔을 먼저 내리라는 말이 세상에서 젤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근래 2달에 뭔가 유레카 하는 편하게 치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그게 L 투 L 이더군요 10년 넘도록 안되던 ... 아니 길을 몰랐던  알고 반대로 해보니 그냥 편하게 되더라구요
채를 끌어 내려서 헤드를 공에 던지지 못하신다면 좌타 전향 적극 추천 드립니다.
고생 덜하시고 바꾸시는것도 방법이에요

    1 0

백스윙까지는 왼쪽 어깨랑 팔을들어 자연스럽게됩니다. 백스윙 칭찬은 들었습니다. 근데
진짜 맞습니다.. 다운스윙 감을모르겠습니다ㅠㅠ 헤드를 공에 던진다는건 미지의세계네요ㅠ

    0 0

4년이나 지났는데 거리 및 점수 나오면 좌타로 바꾸는걸 추천합니다.
당장은 힘드니 7번 드라이버 정도 구해서 연습해보세요. 3개월 안에 200은 우습게 넘깁니다.

    1 0

진짜 레슨에 돈도 많이투자했는데... 실력이
너무 안나와서 미치겠습니다

    0 0

저도 글씨만 오른손이고, 손으로 하는 무언가는 전부 왼손입니다.
체격에 비해 거리 안나간다는 말도 똑같이 듣고요. (183cm/85kg, 드라이버 캐리 180-190, 7번 아이언 캐리 130 정도)
지금 레슨중이시라면 레슨프로가 하라는 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고,,
아니시라면.. 연습할 때 오른손만으로 치겠다 라는 것을 굉장히 의식적으로 가져가보세요.
왼손잡이는 아무래도 아웃인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칩샷이나 벙커샷은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거리를 내는 건 전 오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백핸드가 포핸드에 비해 파워가 떨어지는 것과 같이요.
요즘은 백스윙탑에서 임팩트까지 타깃을 등지는 느낌으로 연습합니다. 그래도 아웃인이 나오지만 의식적으로 오른쪽에서 스윙이 이뤄지도록 신경쓰다보니 파워가 조금은 실리는 듯하네요.
전향 생각이 있으시면 우선 좌타 7번 아이언을 들여보세요.
왼손잡이 우타 거리 스트레스 안겪어 본 사람들은 잘 모르지요~ 화이팅 하세요..!

    2 0

비슷한상황이시네요.. 체격대비 거리안난다고 구찌도 많이듣습니다..
그리고 저도 치먄칠수록 감이없으니 골프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ㅠ

    0 0

오른손잡이인데, 제가 웨지만이라도 왼손으로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릴리즈가 약하니 가속이 거기에 맞게. 약해지더라고요.

손목힘이 정말 센 분 아니라면,  왼손 우타가 유리할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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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왼손우타가 유리하면.. 모든 오른손잡이들 좌타로 해야죠ㅠ

    1 0

무적권 바꾸세요
훨씬 편합니다
왜 오른손잡이 프로들이 좌타로 안치는지를 생각하면 답이 있습니다
그사람들은 한타에 수백억인데요

    1 0

왜... 왼손우타를 추천하셨을까요? 진짜....
심지어 처음
왼손우타 추천한 그 프로는 건성으로가르쳐서 연장도안했습니다

    0 0

제가 똑같은 상황으로(모든걸 왼손으로 하는...) 왼손 우타인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레슨 받으시면 프로님 의견이랑 잘 맞춰서 상의해보심이 좋아보입니다 막막하실거 같은...ㅠ

    1 0

혹시... 왼손우타하시면서 잘 맞으실까요?ㅠ 연습방법이 있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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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퉁 왼손잡이(집안에 왼손이 오른손보다 많은 절대유전자!!!)인데 친구가 권유해서 오른손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5년차이고 라베는 81인데 그냥 맨날 90대칩니다.
1번 절대공감 : 초반부터 폼 이쁘다는 얘기는 항상 들었습니다. 다만 저는 거리는 나쁘지는 않은데 방향이 정말 안좋습니다.
2번 절대공감 : 최근에야 조금 던져지는 느낌을 아는데 컨디션에 따라 왼손개입이 정말 들쑥날쑥합니다.
3번 절대공감 : 스코어 좋아지기가 정말 힘듭니다. 저도 공으로 하는거는 어디가서 꿀리는거 없는데(야구/농구/축구/당구 등등) 골프가 제일 안늘어요...

제 미천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첫번째 레슨은 저는 처음에만 받고 안받습니다. 오른손잡이의 느낌으로 가르치시는데 왼손잡이는 정말 느낌이 안오고 힘듭니다.
두번째 오른손으로 100% 친다는 느낌을 가져보세요. 이게 거꾸로 얘기하면 왼손의 제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세번째 L to L 강추합니다. 또는 컷샷느낌의 바디스윙도 강추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스코어 좋아지실거구 그러다보면 조금 욕심으로 스윙이 변하게 될겁니다.
네번째 스윙을 정말 천천히 연습하세요. 백스윙보다 탑에서 멈췄다가 다운스윙을 여유롭게 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왼손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정타의 느낌도 잘 안나고 방향성이 정말 안좋아지거든요.
그래도 안된다면 왼손으로 들면서 등졌다가 원반을 던진다고 생각하시고 왼손으로 던지는 연습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왔다갔다 하는 미천한 실력의 골퍼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추신 : 제 경험으로는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가 좀 괜찮아지면 결국 가장 왼손잡이 우타의 가장 큰 문제는 퍼팅이라고 생각합니다!!!

    1 0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타로 지속하게 된다면 알려주신 방법으로 꼭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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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지인이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전 우타로 보름정도 하다가 완전 좌타로 돌아섰습니다.
항상 가는 연습장에 좌타석이 있고.. 또 거의 비어있는지라.. 오히려 연습장 번잡할때도 자리 있어서 좋구요..
스크린갈때도 요즘은 좌타방 많이 생겨서 쉽게 잡고 갑니다.(지인들께서 매장 바꾸는거에 대해서 관대하십니다..ㅋ)
가끔 갖고 싶은 클럽이 좌타가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메이져브랜드는 거의 좌타클럽을 생산하는지라..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수 없다는거 빼고는 불편한게 없습니다.
지금 8년정도 되었는데.. 필드는 80대초중반 항상 치고.. 스크린은 70초반 입니다.

아참.. 제가 있는 지역은 좌타레슨은 다들 꺼려하셔서 독학했습니다.

    0 0

7번 아이언이라도 구해서, 개인적으로 한번 연습해보는것도 좋겠네요

    0 0

저도 초딩때 선생님한테 혼나서 글씨만 오른손으로 쓰는 왼손잡이입니다.
심지어 그림은 왼손으로 그려요..
이제 구력 3년.. 주변 온 세상 사람(특히 레슨프로) 만류에도
좌타로 시작했습니다.
173cm/65kg 핸디는 80중~말 정도 되고요. 드라이버 비거리는 240정도 나와요.
클럽이 사고 나면 거의 귀속템이라는 것 제외하고는 너무 만족합니다.
초반에는 gdr 이나 인도어 이용이 불편하긴 했지만, 이젠 뭐 익숙하고요.
요샌 필드 위주다 보니, 야간 라운드시 라이트 그림자 간혹 거슬리는 거 제외하면 불편한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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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 자주 안가고.... 연습도 인도어에서만 해서요 좌타전향 너무 매력적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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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타 쳐요.
시간 지나면 다 칠만 합니다.
거리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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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정도로 공감가는 댓글들이 많네요!

(글쓰는것 빼고)왼손잡이 우타 입니다.
악력기 측정시 항상 왼손힘이 엄청 쎕니다.
머리올리는 날부터 스윙 이쁘다는 말 듣고
덩치에 비해 거리안나고
뭔가 다운스윙이 어색한 느낌적 느낌..

구력10년에 피나는 노력으로 핸디 10개 정도 입니다.

제가 내린결론은, 그립악력인데요.
왼손그립 악력 0 / 오른손그립 악력 100
이 느낌으로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스윙합니다. 그래도 왼손힘을 오른손이 이기기가 버겁지만, 그나마 샤프트 내려오는 길이 밸런스가 맞아지더라구요.

왼손우타 골퍼분들 모두 굿샷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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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들보다 어려운길 묵묵히 연습하시고, 노력하신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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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우타인데 어느새 야구도 좌타에서 우타가 편합니다. 스위치 히터가 되버렸네요.
연습하면 됩니다. 레슨 동영상이 우측 기준으로 되어있어서 배우기도 편한데. 저는 구력이 10년이고 가끔 싱글도 칩니다.
반대의 경우인 필미켈슨도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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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좌타 바꾸자니 또 왼쪽스윙이 어색할것 같기도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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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 보시면 왼손골프 카페가 있습니디.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왼손 우타가 많은 이유는 레슨프로님들의 권유와 부족한 좌타 인프라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글씨까지 왼손으로 쓰는 100% 왼손이고 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곳이 미국이라 당연히 왼손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인프라가 형편 없었지만 지금은 잘 찾아보면 스크린도 연습장도 좌타석이 있는 곳이 제법 있습니다.
장비는 미국 직구로 해결하고 있구요. 4년차시니 지금 바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좌타 7번과 드라이버 하나 구비하셔서 테스트 해보세요.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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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왼손 우타 입니다. 글씨만 오른손으로 쓰는 작성자분과 거의 동일합니다.
채를 처음 잡은게 대략 20년전이니 그때는 당연히 오른손으로 시작하라고 모든 사람들이 얘기하고
사실 채를 구하기도 연습장도 여건이 매우 열악해서 어쩔수 없이 우타로 시작했네요
고생고생해서 지금은 80대 중후반을 안정적으로 치지만
딱 한가지 깨달은 것은
우리는 오른손을 적극적으로 써야 거리 방향이 확보가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왼손 개입이 너무 쎄기 때문에 릴리즈가 안되고 채를 던지는 느낌이 전혀 없죠
우타로 계속 하실꺼라면 오른손을 적극적으로 왼손은 힘을 빼고 기존의 레슨과는 반대로 해야 공이 맞아나갑니다
(이건 저의 삽질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참고로 저는 퍼터만 왼손으로 합니다. 하이브리드 스타일이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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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우타인데, 몸으로 치려고 좀 노력해보면 좋아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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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서 저도 뻥뻥치면서 자유롭게 해보고 싶어요
>>>>>>>>>>>
필드에서도 왼속잡이라 불편한점.
모든 구장이 그런건 아닌데 야간에 티샷이 그늘진 곳이다...오른손위주 로 라이트 ..
일행들이 습관적으로 나의 시야 방향에 서있는다.. 피해준다고 한쪽에 서 있는데 그게 나의 시야에서 맴돈다....

ㅎㅎㅎ 그래도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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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대 후반 , 우타 3년 후 좌타 2.7년째..

언급하신 내용과 같은 이유로 우타 3년만에 접었고 ..
우타때 마지막 시즌 평균 98 라베 92
좌타 올해 평균 92 라베 85

바꾸긴 잘 바꾼 것 같은데 골프 자체가 워낙 어려워서 연습량이 뒷받침되어야 조금씩 좋아지네요.
좌타 전환하면 일단 스윙에 대한 답답함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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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거리가 안나가는 이유는 왼손잡이는 평생 회전축을 오른발을 사용해서
스윙 할 때 왼발 축으로 밟는게 안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3년만에 극복해서 스크린 볼스 70정도 됩니다)

 공 때리는 감각은 하체, 몸통으로만 돌리려고 하는데요 어깨, 팔에 힘 다 빼고 감각을 안느끼려고 생각하고
백스윙 탑에서 왼발을 밟으면 채를 잡은 손이 중력에 의해서 떨어집니다.
손뭉치가 허리 쪽으로 내려오는 타이밍에 왼발앞쪽을 뒷꿈치쪽으로 밀면서(or 왼무릎을 뒤로 차면서)
하체가 돌아가고 상체가 따라가면 오른쪽 광배근으로 공을 때리는 느낌으로 팔과 손이 늦게 따라오면서 공이 맞게 됩니다.
느낌으로 말씀 드리다보니 설명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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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윗분 말씀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왼손우타가 어렵긴 하지만 4년이나 레슨 받으셨으면 프로님을 변경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오른손으로 때리는 감각보단 몸통스윙을 통해 자연스럽게 튕겨나가도록 만드는게 왼손우타한테는 맞는 방향 같습니다.
팔이 아니라 왼견갑 밀고, 오른견갑을 당겨서 활 당기듯이 몸에 텐션을 만들어보면 몸통을 쓴다는게 좀 이해되는 느낌입니다.
요즘 유튜브 중에는 한섭프로 바디스윙 설명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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