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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어프로치용 클럽인데~ 20미터 이내에서는 무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좋다고... 생긴 것을 보니까 저걸로 러닝 어프로치 하면 정말 편하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솔직히 저걸 비싼 돈 주고 사기는 아깝고 감가도 심해서 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찾아보니까 알리같은 곳에서 엄청 싸더라고요. 2만원도 안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점심 한끼 먹었다고 생각해도 될만한 금액이더라고요. 워낙 싸서 이 가격이면 하나 들여봐야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요. 망설여지는 부분이... 쪽팔림, 창피함입니다. 이걸 과연 내가 필드에서 쓸 수 있을까. 이걸 꺼내드는 순간 구찌의 먹이감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결제 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정말로 필드에서 치퍼 쓰면 구찌 엄청나게 들어오는지요? 특히 30대 후반이 이거 쓰면 더 심하게 뭐라고 할까요??
저는 아직 백돌이라서 필드 경험이 많지를 않은 관계로... 구찌를 버텨낼만한 멘탈이 되질 못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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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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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동호회 1등이 치퍼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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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써본 사람들이 치퍼가 쉬운줄 착각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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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파이트 아이언 쓴다고 뭐라고 하고, 치퍼로 어프로치 쓴다고 뭐라고 한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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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치퍼는 아이언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캐디에게 '치퍼 주세요~' 외치는데도 일행들은 제가 치퍼쓰는걸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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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창피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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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핑에서 나온 치퍼 살려고 고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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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chip w 썼었는데 티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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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드 어프로치에 익숙치 않은 시절 두어해 정도 치퍼를 요긴하게 사용했었습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위에서도 언급하신 것처럼 다양한 미스샷이 발생하는 것은 똑같습니다만 연습이 좀 된 이후에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주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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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대신 유틸쓰고, 말렛이니 제로니 퍼터도 다양하게 쓰면서 옛날부터 존재하던 치퍼를 쪽팔리다고 말하는 사람은 걍 무시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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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대신 유틸이니 하이브리드니 쓰고, 말렛이니 제로니 퍼터도 다양하게 쓰면서 옛날부터 존재하던 치퍼를 쪽팔리다고 말하는 사람은 걍 무시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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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대신 유틸쓰고, 말렛이니 제로니 퍼터도 다양하게 쓰면서 옛날부터 존재하던 치퍼를 쪽팔리다고 말하는 사람은 걍 무시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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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비공인도 아니고... 대체 부끄러울게 뭔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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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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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공이 나인것 같지만 다른 사람둘은 놀라울정도로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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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경험을 말씀 드려볼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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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 바운스가 크니 벙커 샷유리할까를 생각해봤는데 유리한가보네요 ㅎㅎ 하나쯤있으면 비장의무기가 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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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정말 상세하게 잘 읽어봤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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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치퍼, pgm치퍼 두개 사용했다가 어짜피 연습량 없으면 똑같다 생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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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채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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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클럽이라 사용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프로들은 14EA 클럽 셋팅에 끼워 넣을 포지션이 애매하죠. 아마추어야 벙커 전용 로브웨지 가지고 다니듯이 상황에 맞게 활용 할 수 있다면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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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형 말고 뭉툭하게 생긴 유틸리티형 치퍼를 좀 써봤는데, 당연히 치퍼라고 해서 마법의 채는 아니더군요.ㅎㅎ 거리감 연습 따로 해야되고, 흙바닥같은데서 잘못치면 철푸덕도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2도나 48도로 어프로치 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서 잘 안쓰게 되었지만, 누가 치퍼 쓴다고 야지주는 인간은 진짜 노매너+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남자가 롱아이언을 쳐야지 치사하게 유틸을 쓰냐?' 하는거랑 똑같은 개념이라. (개인적으로는 그린 근처 러닝어프로치보다, 가끔 헤비러프나 상태 안 좋은 라이에서 힘빼고 풀스윙해서 90~100m언저리 보낼때 쓰니까 편하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