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항상 골포 보는 낙으로 사는 직장 골린이입니다.
잠깐의 자질구레한 깨달음은 항상 있지만...
큼직한 깨달음은 몇달에 한번씩 오는 편인데요,
여지껏 느끼지 못한 큰 깨달음이 있는데 다른 분들도 이렇게 치시는지 궁금하여 글써봅니다.
바디스윙과 암스윙의 구별을 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이게 바디스윙이라는 느낌이 온 것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일관성에 도움이 될까하여 겨드랑이를 엄청 신경 쓰며 스윙을 하는 편입니다.
프로들 스윙을 보면서(특히 유연한 여자프로들)
임팩후 팔로우 스루까지 왼쪽 겨드랑이가 딱 붙어 있는게 신기하여....
이게 아다르고 어다른 느낌이긴한데
스윙의 집중 포인트가 사실 헤드인 것은 동일하나
팔을 휘두르는데 겨드랑이가 붙어 있는 느낌 에서 →
몸에 겨드랑이 및 팔이 붙어 있다 생각하고 몸을 휘둘러서 공을 맞춘다는 느낌 으로
바꾸어서 스윙을 해보니....
웬걸... 기존은 수레를 뒤에서 앞으로 미는 느낌이라면, 몸으로 줄에 달랑달랑 메달려있는 헤드(돌팔매질 느낌?)로 맞추는 느낌으로 바뀌었고 그 느낌은 수레를 앞에서 끄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은 약간의 뒷땅 발생시 덜컥의 영향이 80%라면,
바뀐 스윙은 20~30%정도로 앞에서 수레를 끌 때 처럼 덜컹거림의 영향이 적다고 해야할까요...
몸에 중점을 많이 두다보니
1. 스파인앵글을 유지하기 위해 골반이 생각보다 뒤로 많이 빠져야하고,
2. 골반이 뒤로 많이 빠지면서 낮음?을 유지하기 위해 전환동작이 필수(왼다리의 목표물방향으로 틀고나서 차야함)
2. 회전축이 정말 중심에서 돌아야함
3. 몸이 많이 회전 된 이후 임팩이 됨에 따른 약간의 보잉이 되어야 스퀘어로 맞음
그에따른 장점
1. 스파인앵글이 유지가 쉬움 2. 묵직한 임팩 3. 일관성
단점 : 살짝 높아진 탄도 (7번 t150 32도 기준 기존 17~18도에서 18~20도 사이로 살짝 올라감)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맞겠죠? ㅎㅎ;;
|
|
|
|
|
|
댓글목록
|
|
잘 하고계십니다. 거기에 눌러때리기 첨언 드리면 김홍택 프로처럼 처음부터 왼쪽에 무게 더 두고 제자리에서 겨드랑이 붙이고 회전시키면 탄도도 낮고 뒷땅도 거의 사라집니다.
|
|
|
손목까지 너덜하게 하긴 아직 힘이 덜빠졌네요ㅜㅜ
|
|
|
오 저도 최근 무난한골프에서 말하는 만세타법이 잘맞길래 연습하고 있는데 말씀해주신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있었는데, 작성해주신거랑 박박사님 댓글내용이 엄청 도움이됩니다!!감사합니다! |
|
|
무난한골프 안본지 한참되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ㅎ
|
|
|
안녕하세요! 저도 작성해주신 내용이랑 거의 동일한 느낌으로 스윙을 바꾸고 있는데
|
|
|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같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
|
|
저와 같이 느끼셨네요. 해머던지기처럼 몸으로! 팔은 항상 몸 앞에!
|
|
|
뭔가 점점 스윙이 체계가 잡혀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요 ㅎㅎ |
|
|
저는 왼쪽겨드랑이 뿐만 아니라 오른팔과 왼팔이 삼각형이 잘 만들어 지고 끝까지 잘 유지되서 붙어 있는걸로 이해 했는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