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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한테 블레이드 퍼터를 연습 해보려 한다하니
퍼터 하나를 선물로 떡 주셨습니다

퍼터 솔에 영어로 BJ 2라 적혀있고
오디세이가 아닌 캘러웨이가 적혀 있습니다
뭔가 인방스러운 작명센스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팔리싱을 해주려 닦다보니 바비존스라고 적혀있네요
뭐 좀 유명한 투어 선수겠거니 했는데
이양반 마스터즈 토너먼트 창시자였습니다

무려 퍼터는 1990-95년 사이 출시된 제품으로
제또래의 나이를 먹은 레트로한 퍼터 였습니다

제가 구력도 짧고 관련 지식도 미천하여
이 퍼터에 대해 잘 알지 못 했네요
혹시 이 퍼터 경험해 보신 선배님들 있으시다면
간단한 후기라도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앤티크한 퍼터에 어울릴만한
퍼터 그립이 어떤 게 있을까요

핑 PP58 이 떠오르긴 하는데
핑 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힌게 이 퍼터에 달아 주긴 좀 미안해서
적당한 고무재질의 그립 추천부탁드립니다
현재는 골프 프라이드에 투어 랩 퍼터 그립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