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싱가포르 출장이 있어 겸사겸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골프를 즐기고 왔습니다.
긴 비행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체류기간, 꽁돈으로 가는 항공료가 아쉬워 기왕가는거 개인 휴가를 붙여서 총 5일간 체류했고 골프는 4일동안 3개 구장에서 108홀을 플레이했습니다.
업무차 가는거라 사전에 팀이나 동반자를 꾸리기는 어려웠고 모든 플레이는 예약없이 당일 워크인 1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전에 알아본바로는 단일면적당 골프장이 제일 많은 곳이라하고 그만큼 골프비용이 저렴하다기에 다른 관광등은 일절 없는 오직 골프만을 위한 시간이였습니다

숙소의 위치는 사진의 빨간점.
아고다에서 예약한 주상복합 원룸형태의 아파트였고 가격은 1일당 4.5만원으로 컨디션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마트와 식당,ATM등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단지안에서 대부분을 해결할수 있었고 출입구마다 24시간 경비가 있어 보안이 철저했는데 출입때마다 문을 잡아주고 "굿모닝 보스" 경례까지 해주는 덕에 매우 황송했습니다
방에는 세탁기가 있어 덕분에 짐을 적게가져가 매일 빨래를 해입었고 중형 냉장고가 있어 1.5리터 물을 얼려 라운딩에 가져가는등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조호바루의 골프장의 위치는 녹색마킹과 같았는데 숙소를 중심으로 서쪽 맨끝이 40키로 동쪽으로 30키로쯤 되어보입니다.
동쪽으로 1시간30분쯤 가면 관리가 잘된 매우 훌륭한 골프 리조트가 있다하는데 짧은 시간 체류하는 관계로 제외하였습니다.

비교적 잘되어있는 치안과 저렴한 물가로 한국인들 사이에 자녀교육이나 은퇴자들의 여가를 위한 조호바루 한달살기가 유행이라는데 시간이 더 있었다면 여러 골프장을 다녔겠지만 그렇지못한 관계로 너무 하급은 제외하였고 블로그나 카페등을 참고하여 중상급으로 평가되는 3곳만 다녀왔습니다.

제가 참 글을 못쓰는 관계로 좀 더 정리해서
다음글은 골프장 라운딩 후기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