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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티샷 울렁증을 극복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ㅠㅠ
질문 |
수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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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18 16:21:20 조회: 4,399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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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홀 퍼블릭 2바퀴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주 금요일에 야간 다녀왔습니다..

 

최근 레슨 받으면서 아이언이 좋아지고, 이에 발맞추어 드라이버도 볼스피드가 좋아지는 바

 

(오락기 기준 64~67은 꾸준히 나오네요.. 58~62 정도 나오다가..;;)

 

자신감이 과했는지, 아니면 잘 쳐야 겠다는 강박 때문인지...

 

모든 드라이버샷을 돼지꼬랑지로 죽이고 왔습니다. ㅠㅠ

 

 

그나마 위안을 삼은건 필드에서 이리튀고 저리튀던 아이언이 드디어 좀 정신을 차려서

 

파3에선 버디도 하나 잡고, 야간의 이점인 NO OB로 인해 타수는 크게 망치지 않았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개 쳤습니다. 

(티샷 다 죽인거 생각하면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만 ㅠㅠ)

 

 

티박스에 서면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고

몸에 익혀놓았던 리듬이라 생각했는데 모두들 너무 빠르다고 하고...

 

돼지꼬랑지 샷의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빠른 템포에 있다고 느꼈습니다만;;

 

혹시 포럼 선배님들 가운데서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극복하셨는지..

답답한 마음에 비기너 후배가 질문 상신하옵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다운스윙 때는 조절이 힘드니, 백스윙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대한 천천히 들어서 템포를 늦추셔야 하지 않을까요?

    1 0

의도적으로 벡스윙 템포를 늦추니 또 다운스윙이 급하게 ㅠㅠ
결국 경험이 답인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0 0

꼬랑지샷 = 지나친 탑볼/ 페이스 하단으로 공을 침
헤드업, 틸트각 유지안됨 등이 제일 큰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럴땐 오히려 아이언처럼 찍어 친다는 느낌이 도움됩니다.

    1 0

맞습니다. 티가 움직이지도 않았어요. 공만 겨우 걷어냈다는 거니 대가리(?) 완전 깐 거죠 ㅠㅠ
차라리 뽕샷 나도 찍어치는 느낌으로 접근해야 겠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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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티박스 들어가면 무념무상으로 스윙이 나오도록 반복숙달을 해야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1 0

네 ㅋㅋ 결국은 잔디밥이 생명인 듯....

    0 0

울렁증 전문가입니다. 겁나 많이 다니면 됩니다.

    3 0

너무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 필드 2년차입니다. 한달에 1번 갈까말까니... 경험치부터 많이 쌓아보겠습니다.

    0 0

저도 드라이버만 잘치면 싱글칠것만 같은 백돌이 입니다.. 백스윙 크기를 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