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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험을 하신 골포회원님이 계신가 궁금해 글을 적어 봅니다.
기존 스톡 샤프트(벤투스 블루 5R)에서 에프터 마켓 샤프트 (벤투스 블루 TR 5R) 로 이동하면서
샤프트의 총 무게가 10 그램 정도 늘었습니다.
샤프트 자체가 54그램에서 59그램으로 5그램 무게 증가했고,
그립도 45그램에서 50그램으로 5그램 무게 증가했습니다. (그립 과 샤프트 스펙 확인 후 계산한 값입니다.)
그래서 드라이버 총 무게가 301 그램에서 311 그램으로 10그램 무거워졌네요.
스윙 테스트 해보고 구입한 것이 아닌 일본 중고 직수입 샤프트라 어떤 퍼포먼스가 나올 지 궁금했는데, 무게가 더 나가서 속으로 스윙 스피드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근무 마치고 드라이빙 레인지 나가서 스윙을 해보니, 그건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묵직하게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헤드가 더 잘 돌아가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클럽 무게로 인해서 손목이 자동 릴리즈 되는 그런 느낌. 그러면서도 방향성과 탄도는 딱딱 지켜주고... (대박 ^^)
그래서 헤드 스피드 속도를 확인할 겸, 레이더 스윙 스피드 계측기 켜 놓고 30개 정도 볼을 쳐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어요.
기존 평균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 97mph 였는데,
새로운 샤프트 장착후 헤드 스피드가 101~102mph가 나옵니다. 미스샷 경우가 99mph.
비거리는 거리측정이 정확히 안되는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여서 확인을 못했지만,
탄도도 예전 보다 낮아졌고 (이제는 제가 바라는 탄도가 나옵니다.)
우선 좌측으로 약간씩 당겨지던 샷이 없어졌어요.
아마도 무게가 증가한 영향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아무튼 새로운 샤프트가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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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샤프트 무게 증량 후 스윙스피드 관련해서 검색을 해 봐도 관련 정보가 없길래,
골포 회원님들께 문의도 드릴겸, 샤프트 변경 후기의 글을 남겨 봅니다.
혹시 여러 회원님들 중에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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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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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스윙스피드에 맞는 샤프트를 사요하셔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벤투스 6s로 올리니 스피드가 확올라오더라고요. 물론 이런저런 시행착오로 지금은 5s로 다시 낮췄...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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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맞는 스윙웨이트라 생각하고 헤드 샤프트 그립무게 미리 써놓으면 나중에 장비병 오면 참고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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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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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와 스피드가 선형적으로 비례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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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끝단쪽(헤드) 무게가 상대적으로 더 가벼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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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x로 연습하니 늘어 6s로 올렸고 이제는 6s 반인치 팁컷합니다. 트랙맨 102MPH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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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무게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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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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